Plague Inc./시나리오

편집하기에 앞서, 나노 바이러스에 대해 문서를 수정하거나 추가하실 경우. 다음을 참고해주세요. '나노 바이러스는 치료만 발견된 것이고 실제로 치료 탭으로 들어가 보면 발견되지 않았다고 뜹니다. 이 말은, 폐쇄 조치는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노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항구나 공항,국경이 폐쇄된다는 것을 모두 수정해 주세요.

1 개요

2013년 11월 업데이트 된 모드.

산타의 작은 도우미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흑사병은 유료 버전을 구입한 사람에 한해서 무료로 제공된다. 나머지는 구입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다. 시나리오 잠금해제 화면에서 우측상단의 i 버튼을 눌러보면 어째서 유료로만 얻을 수 있게 했는지에 대한 제작자의 코멘트를 볼 수 있다.

2 시나리오 종류

2.1 흑사병

최초 감염자는 알려지지 않은 출처로부터 페스트균의 이전 잠재 변종으로 감염되었습니다. 인류는 반드시 수 백년동안 숨겨져 왔던 죽음의 세균과 마주쳐야 합니다.-예전에 2억이상을 사망케 했던 그 질병입니다. 그러나 세계는 지난 700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더 개선된 위생과 더 많은 항생제들이 있습니다. 질병이 피해자들이 죽기 전에 적응해서 확산 할 수 있을까요?

부활한 페스트 박테리아를 사용해서 인류를 멸망시켜야 한다. 시작시 이미 일부 증상이 발현되어 있고 벼룩1 감염경로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심각성과 치사율이 어느 정도 오른 상태에서 시작된다. 능력은 기본적으로 선페스트가 발현되어 동물 매개 전염경로를 사용 가능하고, 이후 폐렴형 흑사병을 활성화시키면 공기/물 전염이 추가되며 증세에 기침, 재채기, 폐렴 등 감기 관련 증상이 추가되며 폐혈증 흑사병을 활성화시키면 혈액 매개 전염이 가능하며 총체적 장기부전, 출혈성 쇼크, 체내출혈 등 고치사 증상들이 나온다. 혈액 매개 전염은 거의 무의미하니 사실상 고치사율 증상을 찍을 수 있는 것에 의미가 있다.

특징적인 감염경로인 벼룩은 2단계까지는 전염성을 강화시키고 이후는 전염성이 줄어드는 대신 숙주인 벼룩이 강화되어 약물 저항성이 높아진다. 객혈이라는 증상이 추가되었으나 사용 가능한 증상은 상당히 한정되어 있다. 폐렴형 흑사병과 폐혈증 흑사병을 모두 활성화시키면 증상을 추가로 사용할 수는 있다. 특이하게도 약물 저항력 2와 유전적 개편 1을 올리면 그 위로 테크가 더 생기는데 치료 속도 및 진행도를 낮추는 기능으로 비싸지만 쓸만하다.

초반부터 심각성과 치사율이 어느 정도 주어지지만 기본적으로 언락되어 있는 감염 경로, 증상, 능력은 반환이 불가능하다. 증상의 제한으로 모든 증상을 발현시켜도 심각성, 치사율을 잔뜩 올릴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 그나마 치사율이 높은 증상인 총체적 장기부전을 찍을 수는 있지만 다른 두 개의 흑사병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치사율을 한 방에 올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마 미리 질병을 전세계에 전염시켜 놓은 후 치사 능력을 발현시키는 방법을 주로 쓰는 유저라면 이 시나리오에서 시작 국가에서 심각한 질병을 발견했으며 아직 다른 나라에서는 발견된 바 없다는 뉴스를 처음 보게 될 것이다. 사실 이 질병의 무서운 점은 천연두보다 치사율은 낮아 시작하자마자 보균자가 죄다 죽는 불상사는 없지만, 심각성이 낮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전염도 그리 잘 되는 것 같지도 않은데 국가 폐쇄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 깨기 직전까지 갔다가 그린란드, 뉴질랜드, 필리핀, 뉴기니같은 섬나라들이 발목을 잡아 눈물화병을 머금고 재시작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을 막기 위해 극적인수공통전염병을 찍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다지 높은 확률은 아니나, 모든 진입로를 닫아걸은 섬나라에 동물이 들어가서 감염을 시킬 수 있다. 덤으로 이 테크를 찍으면 돌연변이 속도가 늘어나서 치사율을 올리기 위해 많은 증상이 필요한 흑사병에게 유리한 조건이 갖추어진다.

2.2 거울 지구

거울과 같은 반대의 땅으로 들어가시면 뜨거운 것이 차갑게 되고 차가운 것이 뜨겁게 되는, 부자가 가난하게...이해가 되시죠! 어떤 질병이 가장 아름다운 질병이 될까요?

국가들의 추움↔더움, 부유↔빈곤, 건조↔다습, 도시↔농촌 특성이 전부 반대로 된 시나리오다. 예를 들면, 서아프리카는 춥고 부유한 국가가 되고 노르웨이는 덥고 가난한 나라가 된다. 첫 국가로 사우디와 중국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빈곤+열대 및 건조+사우디보다도 많은 비행기와 선박을 가진 영국은 매우 훌륭한 선택이다. 원래는 선진국이라서 초반 감염이 느리지만 국가부도와 거울지구에서는 선진국이 아니라 매우 좋다. 거울 지구에서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에 한해 모로코가 최종보스가 된다. 모로코는 지형적인 특징상 육지로밖에 전파되지 않는데 아프리카의 국가가 대부분 부국인데다가 기후도 한대 다습이라 더욱 질병이 전파되기 힘들어진다. 이 부분만 조심하면 클리어에 크게 부담되는 부분은 없다. 오히려 연구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기 때문에 치료제 압박은 비교적 덜 수 있다.

네크로아 바이러스의 경우 난이도는 원래의 시나리오로 하는 것보다는 낮은 편. 치료제 개발 속도가 좀 느린 것도 있고, Z-COM의 생성 위치도 보통 아프리카이긴 한데 거울 지구의 아프리카는 매우 추운 곳이다. 또한 핀란드처럼 좀비를 이동시켜 처리하기 매우 난감한 위치에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는 까닭에 Z-COM 처리가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2.3 관심없음

부유한 국가들에서 증가된 리얼리티 TV의 유명세들이 대중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며 더 가난한 나라들의 질병 확산에 대해서 관심을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감소된 자금은 가난한 국가들의 감찰능력을 심각하게 감소시키며 국가적인 질병 확산을 파악하며 대응하는 능력을 제한시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무슨 상관이죠?

가난한 나라의 질병 확산에 대한 관심도가 저하된다. 근데 정도가 심각해서, 선진국의 경우 후진국에 질병이 퍼지든 말든 자신의 국가에서 감염자 수가 늘어나기 전까지 정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나중에 선진국까지 질병이 전파된 다음에야 선진국도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한다.

국가부도 시나리오와 더불어서 "좀비게임 아닌데" 업적을 이벤트 발생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다.

2.4 국가부도

미국에서 부채 상한선을 연장하는 것이 실패하자 큰 재정 리밸런싱을 유발시켰습니다. 소수의 국가들은 혜택을 받겠지만 대부분은 그들의 경제에 파국적 피해를 입고 의료혜택과 연구조사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이보다 더 이상 나빠질 수 있을까요?

경제혼란으로 인해 의료기능과 연구조사 능력이 저하된다. 실제로는 부유한 나라의 부유함 특성이 사라지고 부유/가난 특성이 없던 국가가 가난한 국가의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또한 미국은 아예 빈곤 국가가 된다. 그로 인해 혈액 등 가난한 국가에 더 효과적인 감염경로를 이용하면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전염된다.

단, 여기서도 함정이 있는데, 시나리오 설명을 읽어보면 "일부 국가는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 그 일부 국가는 캐나다, 중국, 호주, 독일, 사우디아라비아,노르웨이로, 이 여섯 국가만 부유한 국가로 설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최종보스는 이 여섯 국가가 된다. 심지어 저 여섯 국가는 각각 다른 대륙에 존재한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영국에서 시작하는 편이 좋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영국이 선진국이 아니며, 영국의 공항과 항로가 거의 모든 대륙에 뻗어 있기 때문에 질병 전파에도 유용하다. 시작 국가로 주로 선택되는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부국이 되어버리므로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관심없음 시나리오와 더불어서 "좀비게임 아닌데" 업적을 이벤트 발생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다.

2.5 돼지독감

최초의 감염자는 신종인 인플루엔자 A(H1N1)바이러스의 새로운 돌연변이 변종에 감염되었습니다. 2009년 변종의 유전체 재편성으로 제한된 치명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기존의 항바이러스제는 평균적으로 효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자 구조의 분석은 세계 인구의 5%를 사망케 했던 1918년 '스페니시 독감'의 변종과의 잠재적인 시퀀스의 유사함을 발견했습니다. 역사가 반복이 될까요?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사용. 질병 시나리오 중 치사율이 낮아 가장 쉽다. 바이러스의 특징을 갖고 있어 고유 능력도 변이율 증가다. 공략도 딱히 없으며, 그냥 바이러스 쓰던 대로 쓰면 된다. 다만 도시 감염성을 늘리는 경로가 없어 선진국 감염이 매우 힘든 편이다.

2.6 모두 폐쇄하기

최근의 SARS, H5N1 및 H1N1의 공포는 질병이 얼마나 빨리 확산 되는 지에 대한 계몽을 개선했습니다. 정부는 질병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극도의 우려를 하고 있으며 세계의 사람들도 국가들이 선제적인 행보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가들이 모두 폐쇄하기 전에 세상이 감염될 수 있을까요?

질병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로 국가 폐쇄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진다. 일반적으로 전염병이 발견되어도 어느 정도 시간이 자나야 국가 폐쇄가 시작되는데 반해, 이 시나리오의 경우 질병이 발견되지 않아도 특별한 이벤트가 뜨면서 전 세계 국가가 빠르게 국경을 폐쇄하기 시작한다. 당연히 공항이나 항구도 빠르게 폐쇄되므로 이 시나리오의 키포인트는 최대한 들키지 않고 많이 전염시키는 것이다.

시나리오를 편하게 클리어하려면 뇌신경 기생충이 좋다. 트로잔 플레인은 국가 폐쇄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트로잔 플레인을 업그레이드하고 비행기만 나오는 족족 박아버리면 그만이다. 곰팡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바이러스처럼 변이로 인해 쉽게 들키는 질병의 경우 전 세계 국가의 반도 전염 못 시켰는데 전 세계 국가가 국경을 폐쇄시켜 버리는 충공깽한 상황도 연출된다.

2.7 빙하시대 / 지구 온난화

태양의 변화는 태양에서 분출되는 방사선을 감소하며 그 영향으로 소규모의 빙하시대를 초래하며 전세계 표면온도를 5℃ 이상 낮아지게하며 다른 기후 변화를 초래합니다. 지옥도 얼어붙고 있나요?
엄청난 양의 온난화 가스가 지구 온난화를 심각하게 가속시키며 전세계 표면온도를 6℃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그 외에도 다른 기후변화와 낮은 지면의 국가들에겐 홍수를 유발시켰습니다. 프라이팬에서 나온다구요?[1]
빙하시대는 빙하기의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기온이 저하되고, 지구 온난화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기온이 상승한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안정적인 기후"를 가지고 있는 국가가 "한대" 또는 "고온"으로 바뀌는 특징이 있고, 시나리오와 반대되는 한대/고온 특성을 가진 나라의 특성이 사라지기도 한다. 일부 국가의 다습/건조 기후는 뒤틀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원래의 중국은 안정적 기후의 도시국가지만 지구온난화 시나리오에서는 고온, 건조, 도시 특성을 가진다.

대부분의 바이러스에는 능력치에 어떤 기후 특성을 찍느냐를 제외하면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딱 하나 예외가 있는데, 바로 네크로아 바이러스이다. 네크로아 바이러스의 경우 좀비는 더운 기후에서 빠르게 부패하기 시작한다. 반면 추운 기후에서는 더운 기후보다는 부패가 느리게 진행되어 좀비가 오래 생존한다. 즉, 빙하시대 시나리오에서의 네크로아 바이러스는 좀비의 생존성이 좋아져 난이도가 낮아지지만,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에서는 좀비의 생존성이 떨어져 전염병 입장에서는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특히 어려움 난이도를 한 상태에서 아프리카나 중동에 Z-COM이라도 생기면 다 끝났다고 봐도 된다.

2.8 제노포비아

이민에 대한 분노, 전세계화와 착취는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적대감을 급속하게 증가시켰습니다. 국가들은 국경을 중무장 시켰고-그럼으로 세계적인 국경 통행을 심각하게 감소시켰습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국경 보호대에서는 "너는 지나가지 못할 것이야!"라고 고함을 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적대감으로 국가간 육상 이동이 저하된다. 보이지는 않지만 육상 이동으로 인한 전염이 대폭 감소한다. 하지만 아예 못 넘어가는 건 아니라서 한 국가의 반 이상이 감염되면 그 주변 국가로 육상 전염은 진행된다. 육상 전염으로만 질병 전파가 가능한 모로코 등 아프리카 국가에 주의하면 비슷한 시나리오인 해적 전염병보다는 그나마 쉬운 편이다. 물론 곰팡이는 포자를 이용해서 전염이 가능하므로 이런 제한에서 좀 자유로운 편이다. 물론 트로잔 플레인의 사기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평소에는 잘 안 쓰던 억제코드가 매우 강력해진다. 평소에는 아주 잉여스럽기 짝이 없지만 이 시나리오에서만큼은 억제가 좋은 코드가 되는데, 억제를 사용할 경우 제노포비아로 인한 육상 전염 저하 효과가 완전히 사라진다. 제노포비아의 상황이 국경폐쇄나 마찬가지 상황이어서 억제가 먹히는 것으로 보인다.

2.9 천연두

최초 감염자는 실험실에서 탈출한 대두창 바이러스의 변종에 감염되었습니다. 인류는 30여년전에 천연두를 제거하였고 바이러스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보유하며 강력한 백신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를 멈추게 하는데 충분할까요...?

21세기에 부활한 천연두 바이러스를 이용한다.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다. 시작하면 심각성이나 치사율이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곧 발견되며, 심각성/치사율을 낮추는 특수능력인 백두 능력은 비싸다. 항생제 내성이나 전염성이 기본적으로 좋은 편이라서 전염은 잘 되는 편이지만 연구를 늦추기 위한 DNA포인트를 모으기도 전에 연구가 진행되고 백신이 완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시로 DNA 포인트가 들어간다. 초기 발견을 얼마나 늦추는지가 관건. 흑사병과는 달리 초기 증상을 반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증상 제거가 중요하다. 초반에는 백두를 통하여 심각성/치사율을 낮추는 것보다 증상 중에서 농포전신감염을 제거하는 게 심각성/치사율을 낮추는데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 두 증상을 먼저 해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포 없애자마자 발견되던데?

감염경로가 기본 게임과 달라서 기본적으로 전염 경로에 '작은 물방울 1'(비행기 감염율 증가)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매개체 1(도시 감염 증가)'을 활성화시키면 공기 1, 물 1, 매개체 2를 쓸 수 있다. 공기 1, 물 1, 매개체 2를 활성화 시키면 바로 극적 부유세균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기본 전염이 비행기과이고 극적 부유세균의 빠른 언락이 가능한 만큼 공항이 활발한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나라가 좋다.

특수능력은 백두(가혹성/치명성을 낮춤), 백신 방패(백신 프로그램이 시행될 때 이를 무력화시킴), 흑두(치명적인 증상을 사용 가능케 함)가 있다. 백두는 2개가 있는데 첫번째 것은 5% 정도 치사율을 줄이고, 두번째 것은 10% 정도 치사율을 줄인다. 그리고 두 번째의 DNA 요구량은 무려 25. 반환에도 각각 10, 15가 필요하다. 흑두를 언락하고 얻는 출혈성 쇼크, 총체적 장기부전 등의 고치사율 증상의 효율이 굉장히 좋아서 해당 증상에 백두만 다시 환불해도 다른 증상은 찍을 필요가 없을 정도. 환불 비용이 비싼 건 무시하자

천연두가 인류가 최초로 전멸시킨 질병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있는 것이라 그런지, 치료 연구 진행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확인해보면, 치료 연구 요구량이 일반 전염병의 1/3이다. 그리고, 모든 치료 저항은 기본 치료 연구 요구량의 영향을 받는다. 치료 저항도 굉장히 의미가 적은 셈. 치료속도를 늦추는 능력을 끼고 시작해도 초당 2%씩 오르는 위엄을 보여준다. 특히 '(병명) 인식의 날' 이벤트가 뜨는 순간 치료제가 1년 안에 바로 개발될 정도로 난이도가 상승한다. 게다가 더 죽을 맛인 것은 백신 방패값도 더럽게 비싼데다가 기본 백신에 더하여 EJ2, EJ7, EJ13 백신[2]이 나올 때 지체말고 빨리 방패를 올리지 않으면 백신이 감염 속도를 줄이기 시작한다. 말이 줄이는거지,백신 방패가 없는 동안에는 감염이 전혀 안된다. 그래서 치사율이 높은 경우에는 마치 치료되는 것 처럼 보이나, 실상은 다 죽어서 감염자가 줄어들 뿐이다. 컨트롤과 상황 판단력, 게임에 대한 이해 3박자가 맞물려야 하는 끝판왕.

어려움 난이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하면 그나마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DNA가 모이는 대로[3] 농포와 전신감염을 해제하고 백두를 두 개 다 올린 다음에 전 세계에 퍼트리고, 흑두를 올려 총체적 장기부전을 찍은 뒤 백두를 모두 환불하면 기본 백신조차 사용하지 못하고 인류가 전멸하게 된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치사증세가 발현될 때 나오는 DNA로 백신이 나오면 방패를 찍어주자.

공격적인 전략도 있는데, 위의 방법보다는 좀 어렵지만 고득점을 내기는 좋고 메가 어려움 클리어도 매우 어렵게나마 가능하다. 치료제 저항으로는 승부를 절대 볼 수 없으니, 국가를 멸망시켜 치료제 연구를 중단시키는 방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그렇다고 치사율 조절에 실패하면 패배가 뜰 수 있다.

공격적인 전략의 경우에는 일단 증상 퇴화를 시키지 않고 시작하며,높은 심각성으로 인해 DNA는 많이 남아도는 편이기 때문에 그 많은 DNA를 적절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초반에 10DNA가 모이면 바로 백신 방패를 올려야 한다. 그 쯤 되면 특성상 들키는데, 백신에 의해 전염이 극히 억제되기 때문에 안올리면 피본다. 감염이 너무 빨리되어 일찍 들키는 경우를 대비해서 ATP부스터를 끼고 시작해도 좋다. 그래도 실험적 백신은 좀 시간이 지나야 나오니 숨을 좀 돌릴 수 있다.

그리고 능력도 꽤나 중요하다. 전염성을 크게 올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감염성을 올릴 증세는 괴사밖에 없다고 봐도 되고, 감염 경로도 극적 부유세균을 벗어나면 보조역할일 뿐이다. [4] 어차피 특성상 DNA는 남아돈다. 특히 약물저항성 2를 안찍으면 선진국의 연구를 막을 수가 없으니 찍는 것이 좋다. 대신 흑두 증세는 딱히 큰 필요가 없다. 흑두 증세가 아닌 괴사만 찍어줬어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가끔 운이 드럽게 안좋을 경우 지상 전염이 안 돼서 게임에서 지는 진풍경도 일어나며 운이 안 좋아서 모로코, 스웨덴,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게 걸리면 빡친다. 그린란드는 러시아 감염만 신경쓰면 잘 들어가지는 편이다. 그린란드도 넣었는데 왜 모로코가 안돼!

다음과 같은 테크트리를 타면 메가 어려움에서도 이길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 시작[5]-백신 방패[6]-공기1~2-약물 저항성1-추위저항 1,2-유전적 경화 1,2-약물저항성2-괴사[7]-극적 부유세균-변종 백신방패[8] 만약 공기나 물을 끝까지 올리지 않았다면 이 때 다 올리도록.-가축 1,2[9],유전적 개편[10]- 그린란드 모든 섬나라에 감염자가 발생하면 혼수증세와 흑두 증세를 올린다. 아프리카가 발목을 잡을 경우 더위 저항성이나 모기를 활용하자. -승리!

다만, 판단력이나 운에 상당한 영향을 받으므로 필승 전략법 까지는 아니다.

2.10 평등한 탄생

세계적으로 사람들은 질병이 없는 세상은 절대적으로 도덕적이라고 동의합니다. 새로운 전세계적인 감찰 능력 프로그램은 가난한 국가들이 국가적인 질병 확산에 대한 파악, 대응 그리고 소통의 능력을 매우 개선시킵니다. 만약 전 세계가 같이 힘을 합지면, 과연 아무것도 막지 못할까요?

세계적 협력으로 가난한 나라의 대응력 상승. 관심없음 시나리오와 반대되는 시나리오걍 관심없음의 거울지구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더라로, 가난한 국가라도 전염병이 들키게 되면 전세계적으로 바로 관심을 보이게 되고 전 세계 연구진이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전염병을 들키지 않게 전염시키는 것. 그러므로 바이러스 봉인 따라서 일반모드처럼 시나리오를 진행하게 된다면 크게 체감이 나지 않는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하지만 빠른 전략을 즐겨 썼던 유저라면 죽을 맛이다. 황금시대보다 어렵다

이런 특성 때문에 처음부터 그 질병의 존재가 알려지고 전세계적인 연구가 진행되는 나노 바이러스는 일반 모드랑 별로 다를 게 하나도 없다.

2.11 해적 전염병

바다의 해적행위 증가는 세계적으로 증가했으며 국제 선적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해상 유통과 무역은 심각하게 감소되었고 대중이 여행하는 방법도 변화되었습니다. 이젠 아무나 그린랜드를 지금 가기는 힘들겠죠? 이젠이 아니라 진작부터잖아! 젠장 그렇잖아도 어려운데 자꾸 그린란드거리는데 뉴기니도 똑같아요

해적행위 증가로 해상 이동 저하. 그린란드를 어쩌란 말인가 제노포비아와 화산재와 비슷하게 배의 이동량이 크게 감소한다. 하지만, 제노포비아와 화산재와는 달리 난이도가 정말 어렵게 되는데, 왜냐면 육상감염이나 비행기 감염은 어느 한 쪽이 저하되어도 대부분 다른 하나로 보정이 가능한데, 해상이동이 막히게 되면 그린란드 같은 섬의 경우 감염이 정말 힘들어진다. 대놓고 설명부터 아무나 그린란드를 가기는 힘들겠다고 써놨다. 그린란드로 시작하면? 거기서 평생 못빠져나오고 싶은가?

특히 일반모드에서도 전염시키기 어려운 그린란드같은 외딴 섬나라 같은 경우에는 그야말로 최종보스가 된다. 만약 전세계 감염 이전에 전염병이 들키고 저 섬국가들이 항구를 폐쇄하면 그걸로 끝. 그리고 메가 어려움으로 돌리면 결국 걸리기 때문에, 섬은 가지도 못했는데 치료제 나오는 경우도 매우 빈번하다. 대응방법은 곰팡이 같은 전염병으로 전세계 곳곳에 처음부터 감염을 시키거나 최대한 변이를 막으면서 전세계 모든 섬나라에 감염이 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메가 어려움은 후자가 통하지 않고 전자도 억세게 운이 좋을 때만 겨우 가능하다.

굳이 뇌신경 기생충을 쓰고싶지 않다면 곰팡이를 활용해서 이길 수는 있다. 포자 특성이 두개 있는데 한개만 쓰고 나머지 하나는 섬나라만 남을 때까지 기다려서 나중에 쓰면 된다. 다만 곰팡이의 국가간 전파력이 영 좋지 않은 것은 여전히 걸림돌이다.

확장팩 질병인 뇌신경 기생충으로 플레이할 시에는 별로 특별할 게 없는 질병이다. 특수 스킬인 트로잔 플레인으로 까다로운 섬나라에 비행기만 보내버리면 끝이기에 일반 모드로 진행하듯이 플레이할 수 있다.

2.12 화산재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대규모의 화산 폭발로 인해 대기로 분출됩니다.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비행이 연착이 되며 대중여행의 방법을 변화시켰습니다. 이 구름은 한 줄기 밝은 빛을 찾을 수 있을까요?

대규모의 화산재로 항공 이동 저하. 제노포비아와 해적 전염병과 비슷한 시나리오로, 비행기의 이동량이 크게 감소한다. 다행히도, 해적 전염병과 달리 해상이동과 육지이동 없이 비행기로만 다니는 국가는 없으므로, 해적 전염병과 제노포비아보다는 상대적으로 쉽다. 대신 해적 전염병보다 더 큰 폭으로 항공이동이 감소해서, 해적 전염병의 경우 그래도 돌아다니는 배가 몇 척씩은 보이는데 여기서는 비행기가 아주 드물어진다. 그래도 트로잔 비행기는 뜬다

2.13 황금 시대

전세계적인 성장 폭발이 피라미드 하단의 대중들에게 혜택을 주는 거대한 경제적인 이득을 주며, 몇십억의 인구의 생활을 개선시킬 것입니다. 의료혜택과 연구조사는 세계적으로 엄청난 발전이 있었습니다. 인류를 멈출 수 있을까요?

경제 성장으로 의료혜택과 연구조사 능력 향상. 국가부도 시나리오와 반대되는 시나리오로, 이 시나리오를 하는 것만으로도 2배 이상 더 어려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일부 가난한 나라의 가난 특성이 사라지며, 부유하지 않던 여러 국가가 부국이라서 시작 위치 잘못 잡으면 감염이 미진하게 진행된다. 동네북들이 모두 부국이야! 그나마 비 선진국들 중에 추천할 만 한 곳이라면, 이집트 정도를 들 수 있다. 항구 2개와 공항이 있고 열 저항을 들고 시작이다.

참고 기다려서 국가간 전염을 시켜도 그 국가 또한 부국이라 전염이 너무 오래 걸린다. 만약에 들키기라도 한다면 그걸로 끝. 연구속도가 정말 LTE급 속도로 진행되서 연구완료를 순식간에 찍고 치료제를 전세계에 퍼뜨린다. 변이를 최대한 막으면서 전세계에 전염병을 퍼뜨리려고 해도, 정말 진행이 쉽지 않다. 어떤 전염병을 선택해도 어려우며, 특히 변이로 인해 초중반에 들키기 쉬운 바이러스나 네크로아 바이러스의 경우 헬게이트도 아닌 지옥이 펼쳐지게 된다. 나노 바이러스의 경우에도 초반부의 연구속도가 미친듯이 빠르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게임이 된다.

그나마 일반 바이러스를 들고 시작하면 좀 나은데, 공략은 단순하다. 그냥 시작하자마자 약물저항성 1, 2를 찍는다. 부국이 적어서 약물저항성 2의 의미가 크지 않은 바닐라와 달리 상당수 나라가 부국이기 때문에 비싼 DNA에도 불구하고 돈값은 충분히 한다. 실제로 약물저항성 2의 부국에서의 효과는 매우 준수한 편이다. 매우 많이 비싼데다가 바닐라에서는 선진국이 좀 적어서 먹튀일 뿐. 실제 이 방식으로 메가 어려움을 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뇌신경 기생충은 다른 전염병들에 비해서 쉬운 편인데, 아무리 부국이라도 전염 경로 중 하나인 대기 3이 부국에게 전염 효과가 증가하는데다가 감염만 시켜놓고 초월만 찍어놓으면 기생충을 숭배하면서 치료연구를 멈춰버리기 때문. 단 발견을 최대한 늦춘 상태에서 최대한 많은 국가들을 감염시켜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 연구 저항을 하나도 안 찍었는데 15~20% 언저리에서 전세계로 전염이 확산되어 기생충을 숭배하면서 게임을 끝낼 수도 있다. 치료제 개발도 초월 루트를 찍다보면 별 위협이 안 되는 것같다고 뜨면서 늦춰지는 경우도 있어서 더더욱.치료제 연구 축소 투표가 시행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유인원 바이러스로 시작할 경우 버그인지 몰라도 생각보다 끔찍한데, 전세계에서 딱 3~4곳에만 유인원이 존재하는데, 그것도 수억 마리씩 뭉쳐 있다. 플레이어가 해당 국가를 찾아내 그곳으로 전염병을 퍼트리면 승리, 하지만 중간에 전염병이 들키면 젠시스가 그곳으로 날아가 유인원들이 미친듯이 죽어나감과 동시에 치료제가 미친 속도로 개발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2.14 냉동 바이러스

시베리아 영구 동토에 깊은 얼음속에 냉동되어 있던 거대한 바이러스는 해동되고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를 전염시켰습니다. 30,000년이상 동면을 통해 맘모스와 네안데르탈인들이 세계를 누빌 때 마지막 활동을 했습니다. 그 고대 유전자 구조는 호모 사피엔스보다 전 시대이지만 DNA가 심각하게 퇴화 되었습니다.. 인류를 석기시대로 보낼만큼 충분 할까요?

러시아 동토에 얼려져 있던 피토 바이러스로 시작. 해 보면 알겠지만 러시아로 최초 감염 국가가 한정된다. 빙하기때 냉동되어 현재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라 30000년 간 얼어있던 탓에 심각하게 DNA가 손상되었단 설정이라 시작하면 감염경로는 기본 제공 아메바 1, 물 1 밖에 없고 증상은 기본제공 하악골 변종, 침흘리기와 낭종, 빈혈 밖에 없고 그마저도 다음 단계로는 가지도 못한다. 얼어 있을 때의 영향으로 추위 저항이 3까지 올라있지만 더위 저항은 있지도 않다. 능력의 DNA 수리를 계속 올리면 순차적으로 다음 감염 경로, 증상,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 번 올리는데 돈을 적게 드는 편이지만 올렸을 때 복구시켜주는 수도 적다.

끝까지 해도 치사율을 크게 올려주는 총체적 장기부진 같은 증상이 없어서 꽤나 까다로운 질병...일 것 같지만 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뇌신경 기생충처럼 인류를 다 죽이지 않아도 승리할 수 있다. DNA 수리를 끝까지 찍으면 증상 중 "네안데르탈인 퇴보"라는 증상을 찍을 수 있는데 이를 찍으면 인류를 원시인 수준으로 되돌려버린다. 한 명도 남김없이 감염시키고 네안데르탈인으로 만들면 굳이 인류를 전멸시키지 않아도 승리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감염경로에 공기가 없기 때문에 공기필터 이벤트가 뜨면 비행기 전염이 불가능해져 바이오해저드 3개는 물건너간다...

2.15 니파 바이러스

인디아의 빠른 도시화는 동물 서식지에 인간의 침범이 가속화되었고 와중에 신규 변종 니파 바이러스 전이가 과일 박쥐 자생지를 통해 빠르게 발생했습니다. 니파바이러스종의 다른 종들과의 유전자 교차혼합은 교차전염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고- 헐리우드 수준의 감염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니파 발발이 될 수 있을까요?

헤니파 바이러스라고도 한다. 인도의 도시화로 동물 서식지가 침범되면서 박쥐의 니파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감염되었단 설정. 마찬가지로 인도로 감염국가가 한정된다. 처음 시작하면 증상은 아예 있지도 않다. 다른 실존 질병들은 기본 증상을 달고 나온다는 걸 보면 특이한 점. 감염경로 중 하나를 올려야 그부터 증상을 올릴 수 있게 된다. 그래서인지 처음에 올릴 수 있는 박쥐2, 돼지1은 반환이 불가능하다. 고유 능력은 헨드라 특성. 감염경로에 말을 추가해주며 말1을 올리면 말2와 개를 올릴 수 있다. 헨드라 특성 다음의 향나무 특성은 천연두의 그것과 같은 매개체를 올려준다.

매개체를 올리면 물1, 공기1을 올릴 수 있는데 특이하게 매개체를 3까지 올려야 에어로졸 감염을 올릴 수 있다. 대신 연구 속도가 빨라진다는데 크게 눈에 띄진 않는다. 특성 자체가 연구 속도를 올리는 건 아니다. 랜덤하게 '향나무 특성에 대한 이해' 이벤트가 뜬다. 근데 이 이벤트가 치료제 진행률을 생각보다 크게 올린다. 나머지 두 개 호흡 이동과 뇌염의 이동은 각 증상의 치사 증상을 올릴 수 있게 해준다. 기본적으로 폐 관련 증상과 신경 관련 증상이 그것인데, 이들은 각각에 맞는 능력을 올려주지 않으면 본격적인 치사 증상을 올릴 수 없다. 이렇게 언락되는 치사 증상들은 꽤 강력하지만 비싸고 총체적 장기부전 같이 한 방에 훅 가는 물건이 없다는건 아쉽다. 피토 바이러스와 함께 특성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 여담으로 아까 DNA 비용이 좀 비싸다고 했는데, 좀 많이 비싸다. 메가 어려움 난이도와 함께하면 100을 넘어 -로 표시되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다.하지만...얘도 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는 아무리 비싼 기술도 돌연변이의 힘으로 무료로 찍을 수 있다. 더구나 주요 감염경로도 동물이라 다 찍으면 변이가 무진장 잘 된다. 그러므로 다윈주의자를 일단 찍은 다음에 감염경로를 올리다가 적절하게 치사증세 언락 능력을 찍고 기다리면 알아서 치사증세를 돌연변이시켜준다.

더운 국가인데다가 철새도 없어서 직항이 없는 러시아와 노르웨이 공략이 늦어지므로 애를 먹게 된다. 그리고 이에 따라 당연히 그린란드 공략도 늦어진다. 여기서도 끝판왕이냐 그린란드

그렇다고 말을 포기하게 되면 아프가니스탄이 복병이 된다. 한번 걸리면 정말 환장한다. 늦게 감염되면서 국내 감염속도도 느리다.
다만 극적부유세균을 찍어서 섬나라를 일찍 감염시키는 편이 훨씬 낫다. 아프가니스탄이 아무리 느려봐야 캐나다/그린란드만큼 느리진 않다. 특히 인도의 기후가 더운 편이기 때문에 추운 나라에 매우 불리하다.

중국과 새느님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시나리오이다. 저 새는 플레이어에겐 이로운 새다

2.16 알려지지 않은 근원지

누구나 선호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불행하게도 여기서는 선택하실 수 없습니다...행운이 느껴지시나요?

랜덤으로 시작 국가가 정해진다. 핫 스팟 국가로 시작해 빠르게 나가기 힘들고 운 나쁘면 선진국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게 좀 귀찮긴 한데, 특별히 어렵진 않다. 정 원하는 나라가 있으면 나올 때까지 노가다 그리고 실패 어떻게 되든 뇌신경 하나면 만사 오케이

2.17 인조 장기

의료 과학의 신속한 발달은 고급 인조 장기의 생산을 허용하게 됩니다. 생산이 증폭되면서 장기들을 대체하는 능력이 평균 수명을 의미심장하게 개선할 것 입니다. 인류가 영생에 근접한 것일까요?

인조 장기의 생산이 많아져서 사람들의 수명이 증가했다. 치사 증상의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다. 감염율이 떨어지거나, 감염자가 치료되지는 않는다.

꽤 까다로운 시나리오 중 하나. 처음 시작하면 싸고 안전한 인조 장기 개발자가 노벨상을 받았느니 어쨌느니 하는데 여기까지만 해도 다른 질병 플레이와 전혀 다르지 않다. 치사 증상을 올려도 기존의 절반만 올라간다든지 그런 것도 없고, 심지어 사람들이 미친듯이 죽어나가고 국가가 무정부 상태가 되어도 전혀 다르지 않다. 문제는 전세계 인조 장기 공장들이 돌아간다는 뉴스가 나서부터 슬슬 치사율이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속도가 꽤 빠르다. 하지만 치사율의 끝판왕 총체적 장기부전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그래도 소용 없다. 사람 몇 못 죽이고 치사율이 5~10% 수준으로 떨어지고 치료도 순조롭게 플레이어 입장에선 똥줄이 타겠지만 진행되는데 사람은 안 죽으니 지기 십상이다. 최대한 돈 모아서 치사 증상을 한 번에 몰빵하는 게 좋다. 최대한 사람을 죽여놔야 치사율이 바닥을 길 때도 그나마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 생물무기는 치사 증상 따위에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은 이 시나리오에선 분명히 깨질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생물무기도 총체적 장기부전이나 아마겟돈에게 손을 벌리지 않으면 못 깬다. 다른 건 손을 벌려도 못 깬다는 걸 생각하면 많이 나은 거다

이 시나리오에는 최종병기 증상이 존재한다. 바로 '정신이상' 증상. 인조 장기 생산 팝업을 본 후, 과민증과 정신이상 증세를 함께 찍어주면 된다. 그러면 환자들이 인조 장기를 스스로 뜯어내면서 비참하게 죽어 간다는 팝업이 뜨고, 치사율이 상승한다. 안 뜨면 생물무기 아닌 이상 망겜된다 생물무기여도 망겜이 될 수 있다 이전의 치사율로 복구되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놔둔 생화학무기처럼 치사율이 마구 솟구치므로 다른 증상을 찍을 필요도 없다. 주의할 점은 '정신이상 쪽 먼저 다 찍고 다른 치사 증세 찍어야지'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 정신이상 트리거가 발동되면 치사율이 수직상승하므로 아직 제대로 전염되지 않은 나라에서는 감염자들이 채 다 감염시키기도 전에 전멸하는 사태가 발생하니 주의할 것.

특이하게도 확장팩 질병들인 뇌신경 기생충과 네크로아 바이러스는 이 시나리오에서 선택할 수가 없다. 뇌신경 기생충은 사람 죽이는 게 목적이 아니고 네크로아 바이러스는 치사율 높여서 사람 죽이는 물건이 아니니 그런 것 같다. 꼼수로 해당 질병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 질병 선택란의 '해제'에 들어가서 '스페셜'을 선택하면 해당 질병 2가지가 나온다. 이 경우 당연히 초월 증세로 인한 숭배나 좀비에 의한 사망은 아무런 방해 없이 가능하지만, 인공 장기가 식인 행위, 자살이나 폭행으로 발생하는 죽음을 막아주는 진기한 일이 발생한다.

2.18 텔레포테이션

고도의 발달된 기술이 포탈을 통해 여행을 하며 다른 국가로 텔레포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현실적인 전염병 시뮬레이터 비디오 게임을 한 후, 인간들이 글로벌 전염병 발생시 어떤 국가들이 가장 안전 한 지 발견했습니다. 이 지식을 좋은 데 사용하시겠습니까?

과학 기술의 발달로 포탈이 생기고 사람들도 Plague Inc.를 즐겨서 현실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된 세계. 질병이 일정 이상 퍼지면 포탈을 통해서 다른 나라로 도망간다는 문구가 나온다. 깨알같은 케이크 드립도 등장.

문제는 도망간다는 국가들이 죄다 그린란드 같은 전염병이 퍼지기 어려운 곳.

이 시나리오에서 가장 곤란한 점은 도망가는 국가가 보통국가(터키,브라질,대한민국등)일 때 발생하는 데, 해당 국가에 인구가 줄어들면 전염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포인트도 얼마 못 번다. 그런데 치료제 개발은 이 국가들이 한다는 게 문제. 즉, 포인트를 생성하려면 도망간 지역으로 해야 하나, 선진국들의 전염을 소홀히 하면 치료제가 개발되서 망하는 시나리오가 된다. 이런 밀당을 잘 해내지 못하면 기생충으로도 클리어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간혹 포탈이 실패하여 사람이 도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다시 도망가지 않기 때문에...

전 국민이 감염된 국가가 딴 나라로 텔레포트를 시도하면 무조건 실패한다.

2.19 산타의 작은 도우미

세계는 어둡고 슬픕니다. 지루한 세계의 정부들이 휴일, 웃음과 축제를 금지했습니다. 인류는 즐거움을 잊었고, 사람들은 회색옷을 입고 일만 합니다. 운좋게도, 뇌 신경 기생충이 산타와 협력해서 온 세계를 기쁨과 행복으로 감염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산타의 작은 도우미가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요?

지루한 뇌 신경 기생충이 즐거움과 행복이 법으로 금지된 이 자가 웃긴자다!쳐라! 삭막한 회색지구에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흠좀무한 설정을 가지고 시작한다.

이 시나리오는 다른 시나리오보다 상당히 쉽다. 이유는 다름 아닌 이 시나리오 전용으로 추가된 '행복' 이라는 개념 때문. 다른 나라의 국경이 전부 차단되었다지만 증상 능력들을 해제시켜가다 보면 '디지털' 계열의 능력이 있는데, 3단계까지 찍으면 어느새 전 세계의 국경이 전부 열린다. 보통 질병들은 질병이 확산될수록 비행기, 배의 이동이 감소하고 국경을 걸어잠가버리지만, 이 질병만큼은 확산될수록 오히려 다른 국가들이 국경을 열고 비행기, 배 등 이동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덧붙여 증상 중 '만족감' 등의 능력을 찍으면 감염자가 늘어나 행복도가 늘어날 수록 연구를 내팽개쳐 버리거나 감염자들이 적극적으로 연구를 방해해서 연구진행이 느려진다. 이 때문에 감염경로는 후반부에나 찍어도 전혀 문제 없다. 아예 잊어버렸다가 후반부에나 찍어두면 된다. 단, 그렇다고 이 능력만 믿고 감염성에 비해 행복을 마구 늘리면 치료 패배할 수 있다. 행복은 어디까지나 심각도의 역할이다. 행복만 과다할 경우 감염되지 않은 나라는 이 기생충을 치료하려고 노력하게 되므로, 적당히 균형은 맞춰주자. 게다가 능력으로 가면 더더욱 가관인데 트로잔 플레인 능력을 얘도 갖고있다. 이름은 '선물 비행기' 로 바뀌었지만 역시 여기저기로 비행기 태워 전파가능한 능력은 동일. 더구나 트로잔 플레인보다 연구가 더 많아서 훨씬 강력하다. 아무리 트로잔 플레인이라도 감염되지 않던 한 나라에 가서 10초컷을 하기는 불가능한 법인데, 풀업한 선물 비행기는 충분히 가능하다. 게다가 많이 너프되었긴 해도 곰팡이의 포자 확산 능력도 갖고 있다. 오오 플레이어들에게도 행복의 선물!

치사율도 그래프는 존재하긴 하지만 이 질병의 찍을 수 있는 모든 증상들을 찍어도 치사율은 오르지 않는다. 이전에는 음주나 질투등을 찍으면 조금씩 올라 사람이 죽어나가기도 했었는데 패치된 듯. 치사율은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다른 인류를 멸망시킨다던지, 세계를 기생충의 노예로 만들어버리는 전염병에 비하면 밝고 희망찬(...) 기생충이다. 사람들에게 행복의 중요성이라던가 가족,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줘 전염성을 늘린다거나(...) 회색도시에 행복한 노래를 틀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이 퍼진다던지 하는 가슴 따뜻한 전염경로와 증상을 볼 수 있다. 치유계? 다만 행복을 줄이는 폭탄 증상도 있으니 주의할 것.

실패하면 정부는 웃음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한다(...). 잠깐 이걸 어떻게 해낸 거지? 메가 어려움에 인식의 날에 반환하기죠 뭐

전염 경로를 너무 경시하면 질 수도 있다. 대부분 전염경로부터 올리다가 행복도는 부족한데 조기에 들켜서 벌어지는지라 전염경로를 중시하는게 더 지기 쉽다. 그러나 행복도만 많고 감염속도가 느린데 발견되면 행복도가 심각도의 역할을 하므로 치료 패배하기 십상이기도 하다. 또한 치료제 연구를 못 막아서 패배하면 그냥 짜증나는 다른 전염병들과는 달리 이건 사람에 따라서 슬플 수도 있다. 디스토피아 엔딩
  1. 원문은 Out of the frying pan. 엎친 데 덮친 격(Out of the frying pan into the fire)이라는 속어.
  2. 안드로이드 판은 초기에는 람다, 델타, 오메가였으나 2014년 4월 패치 이후 iOS판과 동일해졌다.
  3. 천연두가 생각보다 그리 빨리 들키지는 않는다.그래서 DNA가 모이는 족족 농포와 전신감염을 차례로 해제하면 들키진 않는다.하지만 이 때는 모이는 즉시 증상 해제를 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4. 가축은 러시아나 아프리카 국가들의 감염에 도움이 된다. 모기는 아프리카 4대장 때문에 필요하다. 사우디에서 시작해도 아프리카에서의 감염성이 의외로 별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역할일 뿐이다.
  5. 새가 없으므로 지상 전염성 증가를 권한다.
  6. 기존 백신에 한번 걸리면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해지므로 최대한 빨리 올려야 한다.
  7. 시체가 감염경로가 되므로 감염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는 데다가, 국가를 혼돈으로 빠트려 치료제 연구를 방해할 수 있다.
  8. 변종 백신이 나오면 테크가 어느정도던 간에 상관없이 빨리 올려야 한다. 다만, 보통 변종백신은 이때쯤 나오므로 이 때에 표시한다.
  9. 러시아가 감염되어야 그린란드의 감염이 가능해지며, 아프리카 국가들도 감염이 그닥 빠르지 않으므로 올리는 것이 좋다.
  10. 대부분 이쯤되면 치료제 연구율이 90%에 육박할 것이다. 유전적 개편으로 시간을 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