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트로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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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트로전스
USC Trojans

1 개요

USC의 체육팀. Pac-12에 참가한다.

NCAA 대학 스포츠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 명문이다. 인기 종목인 미식축구 외에도 수많은 다양한 종목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 종목 통틀어 NCAA에서 3번째로 많은 내셔널 챔피언쉽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1]

미국에서 대학 스포츠란 단순히 아마추어 스포츠만으로 보기엔 워낙 인기와 저변이 어마어마하여 이 스포츠 명문이란 타이틀이 학교 위상에 큰 기여를 하기도 한다. 거기다 학교 재정에도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데, 예를 들어 미식축구 팀이 전미 1위라도 하면 그 해의 학교의 동문 기부금은 대박난다. 게다가 USC처럼 사립대학교인 경우 재학 중인 학생이나 동문들이 재력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USC에서의 미식축구는 좀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2000년대 초중반에는 동문 기부금이 전미에서 하버드 대학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그리고 USC 부흥의 원천에는 엄청난 동문 기부금이 한 몫 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 없다.

2 미식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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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구장인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시엄

FBSFBS/Pac-12 소속.

전미 1위를 총 11번 기록한 미국 서부 풋볼, 아니 미국을 대표하는 풋볼 명문으로, 노트르담 파이팅 아이리시,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 오클라호마 수너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팀[2]이며 특히 가장 많은 NFL 드래프트 지명 선수와 가장 많은 NFL 명예의 전당 선수들을 배출한 학교로 더 유명하다. 말하자면 대학 풋볼의 연예인. 우선 학교 자체부터가 문화계 쪽에 강세를 보이며 특유의 남가주의 이미지와 팀 전통, 무수한 NFL 스타 선수들과 경기를 찾는 셀럽들로 대학 풋볼팀들 중에서 유독 화려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때문에 매년 특급 유망주들이 자기 발로 걸어오는 인기팀이다. 타 학교와 경쟁이 붙더라도 레지 부시같은 레전드가 발벗고 나서서 USC를 선택하라고 리크루팅하기도 한다고. 주로 스타 러닝백을 많이 배출해 러닝백 사관학교로도 불린다. 언급한 레지 부시가 하이스만 트로피 수상자로 대학 풋볼 역대 최고의 러닝백으로 꼽힐 뿐만 아니라 OJ 심슨같은 전설적인 러닝백들도 USC를 나왔다.

대학 풋볼의 아이콘 노트르담 대학교와 치루는 라이벌전이 대학 풋볼 최대 경기 중 하나로 유명하다. Jeweled Shillelagh라 불리는데 승팀은 이름처럼 보석박힌 곤봉을 받는다. (...) 대체로 다른 유명 대학 풋볼 라이벌전들이 지역, 컨퍼런스 관계로 형성된 열기를 띈다면 이 경기는 FBS의 상징적 두 팀이 정기적으로 맞붙는다는데서 두드러진다. UCLA와의 라이벌리도 최대 라이벌전으로 꼽힌다. LA지역을 대표하는 두 팀의 대결로 사실상 동교 학생들은 이 경기 승리에 더 목숨걸기도. 이 두 라이벌전과 관련해서 "A Perfect Day"라는 것이 있는데 USC가 이긴 날 저 두 학교가 패배하면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최근에는 2000년대 초중반에 걸쳐 7년 연속 FBS/Pac-12 우승과 내셔널 챔피언십 우승 2회를 이뤄냈었다. 그러나 2010년 초 학교 최악의 흑역사가 터지게 되니 우승 당시 감독이던 피트 캐롤 전 감독의 뇌물수수혐의로 시즌 몰수와 2년간 볼게임 출전정지의 징계를 먹고, 2005년도 챔피언십 트로피와 승리 기록 등이 말소되었으며 선수 리크루트 제한을 먹는등 치명타를 먹었다. 하지만 이보다도 후임 헤드코치였던 레인 키핀이 문제였는데 프리시즌 랭킹 1위로 출발한 2012년은 초반 스탠퍼드 카디널에게 잡힌 뒤 후반기를 처참하게 망쳤으며 2013년 시즌은 라이벌 UCLA전에도 패하고 지구 3위로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2년 연속으로 메이저 볼게임에도 진출 못한 채 시즌을 마감하게 되자 키핀이 해고된다.[3] 이후에도 뚜렷한 성적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계속해서 좋은 리크루팅 클래스를 모으며 전력을 올리고 있다.

2.1 상징적 인물

2.1.1 감독

11대 감독인 하워드 존스 (1925~1940 재임. 1941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 4회 (1928, 31, 32, 39), 로즈 볼 5회 우승(1929, 31, 32, 38,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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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감독 제프 크라바스 (1942~1950 재임. 1953년 작고.) - 로즈 볼 2회 우승 (1943, 44)

14대 감독 제스 힐 (1951~1956 재임. 1993년 작고.) - 로즈 볼 우승 (1952). 퇴임 이후 그는 15년간 본교의 체육부장으로 활약한다.

16대 감독인 존 맥케이 (1960~1975 재임. 2001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 4회 (1962, 67, 72, 74), 로즈 볼 5회 우승 (1962, 67, 69, 72,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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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감독인 존 로빈슨 (1976~1982/1993~1997 재임. 현재 생존.) - 로즈 볼 4회 우승 (1976, 78, 79, 95), 내셔널 챔피언 (1978)


18대 감독 테드 톨너 (1983~1986 재임. 현재 생존.) - 로즈 볼 우승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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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감독 래리 스미스 (1987~1992 재임. 2006년 작고.) - 로즈 볼 우승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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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감독인 피트 캐롤 (2001~2009 재임. 현재 시애틀 시호크스 감독으로 재직중.) - , 내셔널 챔피언 획득 (2003, 04[5]), 로즈 볼 4회 우승 (2003, 06, 07, 08), 오렌지 볼 우승 (2002, 04).

2.1.2 선수


날쌘돌이 레지 부시

3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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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감독 로드 디듀스(Rod Dedeaux) (1942~1986(1942, 1946~1950년까지는 샘 배리와 공동 역임) 재임. 2006년 작고.) - 칼리지 월드시리즈 11회 우승 (1948, 58, 61, 63, 68, 70~74,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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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감독 마이크 길레스피 (1987~2006 재임. 현재 UC 어바인 감독.) - 칼리지 월드시리즈 우승 (1998)

그 다음 유명한 것은 야구. 2000년대 이후는 대학야구 자체가 다소 침체된 가운데 칼리지 월드시리즈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우승을 12번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에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한 야구명문팀이다. 빅 맥 마크 맥과이어와 빅 유닛 랜디 존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뉴욕 메츠출신의 투수 톰 시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했던 외야수 프레드 린 등 메이저리그의 스타플레이어들이 많이 배출된 팀. 그외에 마크 프라이어, 배리 지토 등의 선수도 USC를 거쳐간 선수이다. 현재 댄 허브스(Dan Hubbs)가 감독을 맡고 있다.

4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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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감독 샘 배리 (1929~1941/1945~1950 재임. 1950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4강 진출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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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감독 포레스트 투굿(Forrest Twogood) (1950~1966 재임. 1972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4강 진출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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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감독 밥 보이드(Bob Boyd) (1966~1979 재임. 2015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진출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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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감독 조지 라벨링(George Ravelling) (1986~1994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32강 진출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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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감독 헨리 비비[6] (1996~2004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8강 진출 (2001)

남자 농구는 한국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알려졌지만,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농구는 UCLA가 강세이며 팀 최고기록이 토너먼트 4강진출(1940, 1954) (64강 토너먼트 확립 이후로 따진다면 8강 진출(2001))이 최고이며 그나마도 역사상 몇번 되지도 않던 약팀이었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NBA 시카고 불스 출신 팀 플로이드 감독을 영입하는 등 농구 프로그램의 강화 노력을 통해 점차 성적을 내고 있는 중이다. USC를 거쳐간 현역 NBA선수로는 멤피스의 가드 O.J 마요와 워싱턴의 가드 닉 영 등이 있다.

5 기타 종목

  • 올림픽 : USC 학생들은 올림픽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재학 중인 학생들이 역대 올림픽에 나가서 따온 메달만 236개로, 역대 대한민국 올림픽 총 메달수인 270개에 조금 모자랄 뿐인 수준이고, 심지어 그 메달의 절대 다수가 하계올림픽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대한민국의 역대 하계올림픽 총 메달수인 215개보다 많다!

또한 1912년 올림픽 이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재학생이 금메달을 최소 1개 이상씩 획득해 왔으며 영문 위키에 따르면 USC가 단독 국가로 출전했다면 금메달 수 기준 역대 올림픽 출전 국가중 8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 중 수영에서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1988년 서울 올림픽때 일명 풍차돌리기 영법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이 된 재닛 에번스나 미국 대표선수로는 최초의 아시아계 금메달리스트가 된 새미 리(1948년 런던 올림픽)등이 유명하다.

또한 대학교 수영장인 맥도널드 수영 경기장(McDonald’s Swim Stadium)은 1984년 LA올림픽에서 공식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다이빙 시설까지 완비된 올림픽 규격을 갖추고 있는 야외 수영장이다. 덕분에 제일 얕은 곳도 수심이 2미터가 넘어가기 때문에 수영 초보는 반드시 보조장구를 갖춰야만 입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올림픽에서 사용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관리가 잘 되어 매우 훌륭한 시설을 유지하고 있다.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선탠을 즐기는 학생들이 수영장에 늘어나며 (캘리포니아의 특성인지 굳이 수영장이 아니어도 날씨 좋아지면 학교 잔디밭에서 헐벗고 일광욕하는 학생들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볼 수 있다.) 물론 재학생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6 UCLA와의 라이벌

근처에 위치한 UCLA와의 라이벌 관계로도 유명하다. 자세한건 UCLA 항목 참고.
  1. 위의 두 학교는 같은 Pac-12의 스탠퍼드 카디널UCLA. 이 셋 때문에 Pac-12는 가장 많은 우승 컨퍼런스가 되었다.
  2. 알기 쉽게 유럽 축구로 비교하자면 레알, 바르샤, 맨유, AC밀란, 인테르, 바이에른 뮌헨 이정도 급이라고 보면 된다.
  3. USC로 올때도 테네시 대학교에서 상당히 논란을 일으키며 왔는데 결국 USC에서도 망치며 최악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해고 뒤 2012 우승팀이자 테네시의 라이벌인 앨라배마닉 세이반이 OC로 데려가 재기에 성공한다. 이길 수 없다면 합류해라 닉 세이반은 키핀의 후임이었던 스티브 사키지언이 음주 문제로 USC 에서 해고된 다음에는 사키지언을 OC 키핀 아래의 OA(offensive analyst)로 영입했다. 이거 뭐지??
  4. 시즌별 기준.
  5. 후술될 비리 행위로 인해 삭제.
  6. 마이크 비비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