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목차] == 검은 갈기의 백마를 가리키는 말 == [[파일:attachment/blackmanewhitehorsecap_resize.jpg]] 일반적으로 [[네이버 지식iN|인터넷]]에는 '[[백두산]]에 살며 갈기만 [[검은색]]인 [[백마]]'인 [[환상종]]을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환상종도 아니고 [[가짜 순우리말|순우리말도 아니다]]'''. 우리말이며 '加里溫'이라는 한자를 쓰기는 하지만 이는 음차 표기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알려진 것처럼 '순'우리말은 아닌데[* 주의할 점은, '순우리말'은 '우리말' 중에서도 고유어를 칭하는 하위 카테고리이니 우리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순우리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몽골어]] 발음 <qali'un>에서 유래된 외래어이기 때문이다. 의미는 역시 동일하게 '갈기만 검은색인 백마'. 즉, 말을 중요하게 여기다보니 그만큼 말을 구분하는 명칭도 세분화되어 있는 몽골어를 우리나라에 들여와 한자로 음차하여 쓴 것이다. 다만 유입시기 자체가 이미 오래전이기 때문에 현시점에는 우리말이라 할 수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고유어로 나와있다. 다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고유어는 원래 한자어이었거나 몽골어, 중국어 따위의 차용어에서 변한 단어라도 현재는 고유어처럼 생각되는 단어는 고유어로 등재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보배]]나 [[성냥]][* 보배는 중국어 寶貝에서, 성냥은 石硫黃에서 유래하였다]. >"검은 갈기에 누런 말을 고라(高羅)[* 몽골어 발음은 <qula>.]라고 하고, 해류(海騮)를 가리온(加里溫)이라고 한다." >(黑鬃黃馬曰高羅 海騮曰加里溫) >-출처: '경도잡지(京都雜志)'[* 정조 때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세시풍습을 기록한 책.] 제1권 '풍속(風俗)' 중에서 '마려(馬驢)'의 일부분- >"백마(白馬)는 흰 빛, 토골마(兎鶻馬)는 흰 데에 붉은 털이 있는 말, 청마(靑馬)는 총이말, 분청(粉靑)은 뽀얀 총이말, 사청(沙靑)은 백흑색이 섞인 총이말, 철청(鐵靑)은 철청 총이말, 회청(灰靑)은 잿빛에 흰 총이말, 낙피마(貉皮馬)는 추마말, 홍마(紅馬)는 절다말, 율색마(栗色馬)는 굴헝말, 은종마(銀鬃馬)는 갈기와 꼬리가 흰 절다굴헝말, 홍사마(紅紗馬)는 부루말, 흑마(黑馬)는 가라말, 조류(棗騮)는 오류말, 황마(黃馬)는 황색, 즉 공골말, 흑종(黑鬃)은 황색 갈기와 꼬리가 검은 고라말, 해류(海騮)는 가리온말, 은태(銀駘)는 흰 데에 누른 빛이 있는 말, 표화(豹花)는 도화잠불말, 점자마(點子馬)는 잡색 반점이 있는 말, 화마(花馬)는 얼룩말, 옥안(玉眼)은 골이 눈말, 옥면(玉面)은 낯이 흰 말, 소취소안(燒嘴燒眼)은 눈ㆍ코가 붉은 말, 선검(線瞼)은 설간자말, 옥정(玉頂)은 소태성말, 은제(銀蹄)는 네 발이 흰 말, 고제(孤蹄)는 후빌족 말이다." >-출처: 이규경(李圭景)[* 1788~?. 조선 후기의 실학자.], '경전잡설(經傳雜說)'[* 이규경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라는 백과사전류의 책 중 17권.] 중에서- 문헌에 따르면, 이 말의 고향인 몽골 뿐만 아니라 한반도에서도 마찬가지로, 환상종이 아니라 일반적인 '''말 중에서 몸이 희고 갈기가 검은 녀석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위의 문헌 중 <경도잡지>는 그저 세시풍습을 기록한 책으로 <산해경>처럼 환상종 관련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책이 아니다. '가리온=백두산에 사는 환상종'이라는 인식도 막상 [[해태]]나 [[기린]]에 비하면 널리 알려진 편이 아니며, 판타지 문학에 관심 있거나 동명의 힙합 그룹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잘 모른다. 말의 종류를 분간하는 용어에 불과하던 이 단어가 '환상종'으로 둔갑하게 된 정확한 시기는 불확실하나, '백마'의 영험하고 순결한 이미지[* [[유니콘]]은 힘과 순결의 상징이다.]와 마치 영어단어처럼 보이는 '가리온'이라는 말의 신선함, 그리고 1980년대 [[곰]] 등의 다른 동물들을 괴물로 오인하는 해프닝으로 잠깐 대두됐다가, 90년대에 들어 중화권 일부언론에서 다시 보도되며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052000329107014&ed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4-05-20&officeId=00032&pageNo=7&printNo=15089&publishType=00010|관광붐까지 일게 됐지만]] 막상 별다른 특징이 없던[* 처음에는 '개머리'나 '돼지머리' 혹은 '소머리' 같은 식으로, '[[불가사리]]' 같은 전통 환상종에 근접한 외형묘사가 증언되고 보도됐다. 그런데 그러던 것이 도중에 갑작스럽게 '네시'와 같은 수장룡 타입의 괴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백두산 천지 괴물의 막연한 이미지가 합쳐져 '[[유니콘|성스러운]] [[올림푸스|백두산]] [[페가수스|백마]]'이라는 '''막연한''' 이미지[* 성스러운 백두산의 말 이미지가 고구려 신화에도 등장한 바는 있다. 한원에 '고려기에 이르길, 나라 북쪽에 마다산(馬多山)이 있는데 고려 안에서 가장 크다. …… 고려 선조 주몽이 부여에서 여기에 이르렀는데, 처음에는 말이 없었으나 이 산을 지나면서 홀연히 한 무리의 말이 굴 안에서 나왔으니 생김이 작고 튼튼하며 잘 달렸으므로 마다산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마다산은 개마대산을 달리 차음한 것으로 지금의 백두산으로 보는 것이 정설.]가 탄생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동명의 힙합 그룹 '가리온'의 이름 유래가 알려지면서 '가리온=한반도 고유의 환상종'이라는 인식이 결정적으로 퍼지게 된 듯하다. 다만 천지괴물과 달리 보도된 바도 없고, 보도될 정도의 특별한 특징을 지니지 못했으며, 뭣보다 백두산이라는 장소 자체가 접근이 어려운 장소인고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지 꽤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되려 전혀 풍문의 내용이 업데이트되고 있지 못하다. '가리온=환상종'이라는 공식을 아는 사람들에게 가리온의 뜻을 물어보면 백이면 백 '백두산에 산다는 검은 갈기를 가진 백마'라는 한줄 외엔 대답하지 않는다. 애초에 환상종이 아니니 풍문의 내용이 업데이트될 리가 없다. ~~[[유니콘|뿔이라도 달아놓든가]] 하다못해 [[만티코어|인면]]이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성스러운 취급(?)에 비하면 그냥 괴물인 [[장산 범]]보다 소문이 발전하지 않는다.~~ 즉, 환상종이라 할 법한 요소가 현저히 부족하니 어디가서 괜히 말을 꺼냈다가, '백두산에 산다'는 것 외엔 '갈기만 검은색인 백마'가 현실에 존재하는 마종의 하나일 뿐인 특징을 설명해 보려다가 곤란해질 수 있다. 승마를 하거나 말을 키우는 등 말에 대한 애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리온'을 물어보면, 백두산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몽골에서 유래된 말종류를 일컫는 이름들(가라, 가리온, 고라 등)을 주루룩 나열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 결론적으로, 가리온은 '''그냥 몽골어에서 유래된 말생김 구분명칭 중 하나'''이다. ~~[[http://blog.naver.com/12sungbok?Redirect=Log&logNo=40134702925|KBS도 알고 BBC도 안다]].~~ 다만 칠흑 같이 어두운 갈기에 정확하게 대비되는 순백의 하얀 몸뚱이를 지닌 경우는 드물다. == 개별 문서가 있는 가리온 == *[[힙합]] [[듀오]] [[가리온(가수)]] *[[슈퍼로봇대전]] OG부터 나온 리온 계열의 지휘관급 AM [[가리온(슈퍼로봇대전)]]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의 등장인물 [[가리온(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 *[[별의 유언]]의 등장인물 [[가리온(별의 유언)]] *[[천국의 신화]]의 등장인물 [[가리온(천국의 신화)]] ==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드라마)|뿌리깊은 나무]]의 등장인물 == http://img2.sbs.co.kr/img/sbs_cms/SR/2015/09/23/SR59922324_w1280_h720.jpg >'''어쩐 일인굽쇼?''' [[윤제문]] 분. 도성 안의 유일한 [[백정]]으로 ~~[[독점|수도에 있는 유일한]] [[정육점]]이니 매출이(…)~~ [[시신]] 검안에도 재능이 있어 세종의 책 '무원록'[* 조선 전기부터 이용된 검시 메뉴얼. 중국에서 먼저 만들어져 조선으로 도입되었다.]을 편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법의학]]자 오오. [[집현전]] 학사 살인사건이 이야기의 주축인 만큼 자주 등장하며 백정답지 않게 수더분하고 성질이 조곤조곤한 인물. '''[[정기준|그러나 사실은]].....''' 링크에 [[스포일러]]가 함유되어 있으니 주의하여 해당 항목을 참조.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동명의 힙합 듀오 가리온의 노래 중에 '뿌리깊은 나무'라는 곡이 있다.(…) 이 곡이 수록된 가리온 1집이 원작 소설보다 2년 먼저 나왔다. 기막힌 우연. [[분류:동음이의어/ㄱ]] 가리온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