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무협소설]] 《[[겁난유세]]》의 [[금시조 월드/등장인물|등장인물]]. [목차] == 개요 == 강호사가로 이름 높은 사학자로 무림세력으로 취급받는 춘추서원의 원주이다. 화약 세례로 파묻힌 [[광무혼]]을 구해준 은인이기도 하다. 나이는 [[광무혼]]과 처음 만났을 때 중년이었으므로 [[광무혼]]이 본격적으로 재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50대에서 60대 정도의 나이로 추정된다. [[광무혼]]과 처음 만났을 때는 명성치고는 낡은 학창의를 입고 지내면서 산에서 은거하고 있었다. == 작품 내 행보 == === [[환환전기]]에서 ===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먼 훗날 [[하옥려]]의 고모인 혈고에 대한 글을 썼다는 만박이라는 강호사가가 언급이 된다. 하지만 [[환환전기]]에 얽힌 비사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지 혈고가 마가의 부활을 위해 다시 활동했다는 것은 몰랐다. 참고로 [[환환전기]]의 발매 시점이 [[겁난유세]]보다 빨라 실질적인 첫 등장은 언급뿐이긴 해도 [[환환전기]]가 첫 번째인 셈이다. === [[겁난유세]]에서 === 원래 강호사가로 이름이 높았지만, 왠지 모르게 태산 부근에서 몇몇 친한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연락을 하지 않고 은거 생활을 해왔다. 그러다가 어느 날, [[온옥교]]를 구하기 위해 불철주야 달려오던 [[광무혼]]과 만나 점으로 다가올 [[광무혼]]의 미래를 넌지시 암시해준다. 이때 나온 점괘는 [[광무혼]]이 절벽에 떨어질 운명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자신이 한 예언대로 광무혼이 폭약 + 칼침 세례를 맞고 절벽에 떨어지고 땅에 파묻히자 [[광무혼]]을 찾아와 광무혼의 별이 아직 쇠하지 않았음을 보고 [[광무혼]]을 구해준다. 만박 본인도 [[종기]]의 천라성이 강호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이 있었는지 이후 광무혼과 협력해 [[겁난유세]]의 집필과 함께 천라성을 무너뜨릴 계획을 십 년 동안이나 준비해왔다. 그 후, 정확히 겁난유세 1권의 시점에서 1년 전에 본격적인 [[겁난유세]]의 집필을 위해 사라졌으며, 만박이 실종된 뒤 정확히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때가 임박했다는 걸 깨달은 [[광무혼]]이 [[만박]]을 찾기 위해 춘추서원에서 떠나는 이야기가 바로 겁난유세 1권의 이야기다. 1권 내내 만박을 찾던 광무혼 일행은 낙양의 천지회에서 천화궁까지 거친 끝에 만박과 재회한다. 원래는 천지회에 숨어 있다가 오성 중 한 명인 선향이 궁주로 있는 천화궁에 거처를 옮기고, [[광무혼]]에게 칼침을 놔준 대신에 충격으로 [[이중인격]]이 생긴 [[온옥교]]의 광증 치료해주기 위해서 정교하기 짝이 없는 밀랍인형을 제작해줬다. 그리고 천화궁에 찾아온 [[광무혼]]과 다른 일행들과 만나고 무혼지겁의 진실이 담긴 [[겁난유세]]를 강호에 퍼뜨린다. [[겁난유세]]를 퍼뜨리고 [[광무혼]]과 춘추서원의 세력들과 같이 약 반년 동안 잠적하다가 [[온옥교]]에 몸에 심어진 파열고를 치료해주고 광무혼이 곽창휴로 위장해 천라성으로 들어갈 때 [[인피면구]]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줬다. ~~강호사가라면서 이상한 거에 능통하다~~ 그리고 [[무당파]]와 [[소림사]]를 끌어들이고 뛰어난 지략을 이용해 천라성의 세력을 몰살시키고 [[광무혼]]이 [[종기]]를 무찌르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죽어가던 [[종기]]는 만박을 보고 굉장히 억울한 표정을 지은 채로 최후를 맞는다. [[광무혼]]이 여러 싸움 끝에 큰 상처를 입고 종기와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 + 목표 달성을 해내 죽음을 앞두자 [[광무혼]]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최후를 맞고 싶다는 부탁을 들어줘 천수옹의 무덤으로 광무혼을 데려가 준다. ==== 정체 ==== [include(틀:스포일러)] [[겁난유세]]의 [[진 최종보스]]이자 [[만악의 근원]]. 위의 대사에서처럼 [[광무혼]]의 질문에 자신이 [[혈뇌서원]]의 원주, 즉 혈뇌군사라는 걸 밝힌다. 사학자 주제에 쓸데없이 인피면구나 밀랍인형 제작에 능했던 게 바로 만박의 정체에 대한 [[복선]]인 셈이다. 혈혈수라로 분장한 [[광무혼]]의 인피면구를 만들어준 것도 만박이다. 종기가 어렸을 때 마라혈보를 얻기 위해 종기의 가족을 무참하게 죽인 범인으로 종기가 강호에 입문하게 한 결정적인 계기를 준 인물이기도 하다. 50년 전의 [[종기]]가 혈육의 원수를 갚기 위해 삼기를 이끌고 쳐들어오자 정면으로 맞서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고 [[혈경]]을 떨군 뒤에 사라진다. 그리고 어렸을 때 혈육을 잃은 탓에 자신의 혈육에 대한 집착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종기]]를 자극하기 위해 돈으로 부랑자를 산 뒤에 [[종기]]의 손자는 죽이고 손녀를 겁탈하게 했다. 죽일 수 있었던 운지를 살린 건 처참함을 가중시킴과 동시에 다른 계획에 써먹기 위해서였고 실제로도 그렇게 됐다. 즉, [[종기]]가 극단적인 사고를 하게 되어 강호의 강자들을 모조리 죽이게 한다는 생각을 준 계기가 바로 이쪽이라는 소리. [[광무혼]]을 구해줘 [[종기]]의 대항마를 만든 건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쉽게 이기면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이유 하나로 작중에서 수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광무혼]]을 비롯한 많은 인물이 [[안습]]적인 삶을 산 걸 생각하면 [[혈뇌서원]]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악당인지를 잘 보여준다. 거기다가 [[종기]]와 [[광무혼]]은 인생 자체가 조종당했으니 참 불쌍하다. [[종기]]가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 가장 뛰어나지만 언젠가는 희생돼야 할 기재인 [[광무혼]]을 고르게 된 것도 만박이 알게 모르게 유도한 것으로 종기가 아닌 만박이야말로 무혼지겁의 진정한 [[흑막]]이다. 그야말로 강호가 한 사람의 손안에 꼭두각시처럼 놀아난 걸로 무혼지겁을 일으킨 두 사람인 [[광무혼]]과 [[종기]]조차 철저하게 이용당했다. 하지만 [[광무혼]]은 자기를 만박이 구해줄 때부터 어렴풋이 만박의 정체를 의심했다가 종기와의 싸움에서 만박의 정체를 눈치챘고 결국 종기가 말한 [[혈뇌서원]]의 원주와 만박이 동일인물인 것을 알아차려 천수옹의 마지막 역작인 유령전으로 만박을 데리고 와 기관을 작동시켜 만박을 제거한다. 만박은 당황한 채 혈마수라결로 기관을 탈출하려고 했지만, 기관이 워낙 튼튼하게 지어져 무너진 기관에 깔려 죽었다. 최후의 순간까지 [[광무혼]]을 제외한 강호의 모든 이를 속이고 원흉인 주제에 모든 강호인의 존경을 받는 [[영웅]]이 됐지만, 괜히 일 완전히 끝났다고 방심해 어차피 죽을 [[광무혼]] 말 들어줬다가 무공도 [[종기]]와 비슷한 경지면서 어이없게 사망해버렸다. 하지만 그 업적만큼은 무시무시해서 후대의 혈뇌군사인 [[조심홍]]이 [[혈뇌서원]]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혈뇌군사라고 평가했다. 참고로 조심홍이 혈뇌서원이 자신만의 세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한 원인이기도 하다. 만약 만박이 자신만의 확고부동한 세력을 만들었으면 광무혼한테 죽었을 일도 없었을 테고 설령 죽어도 강호는 혈뇌서원이 지배하는 셈이 되니깐 말이다. == 성격 ==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한 [[광무혼]]을 배려해주고 [[소림사]]의 대환단에 버금간다는 환혼단을 일체 면식도 없던 광무혼에게 줄 정도로 대인배이다. 또한, [[종기]]의 흑심을 눈치채고 [[광무혼]]을 도와 천하를 지배하는 천라성에 대항할 정도로 올바른 신념을 지니고 있다. 강호사가라는 직업답게 통찰력이 뛰어나 광무혼이 말한 가명을 근거로 해 본명을 때려 맞출 정도로 비범한 머리의 소유자이다. 점괘, [[인피면구]], 밀랍인형 제작 같은 것에 사학자라는 직업에 맞지 않게 능하다. 이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개인적으로 [[광무혼]]에게 큰 도움을 주고 [[종기]]와 천라성을 이기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하지만 [[혈뇌군사]]라는 정체답게 [[하라구로|속은 시커멓기 그지없는 인물]]로 아직 어렸던 [[종기]]의 가족을 잔인하게 죽여 마라혈보를 얻거나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종기]]와 [[광무혼]]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모든 사건이 만박의 머리에서 비롯됐고 [[광무혼]]을 제외한 그 누구도 만박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했으니 그 심계 하나만은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더더욱 무서운 건 저 수많은 계획을 실현할 때 그 고강한 무공을 한 번도 쓰지 않고 어디까지나 간접적으로 조종했다는 점이다. 실제로도 만박이 한 건 도망갈 때 [[혈경]]을 떨구고 푼돈으로 부랑배 고용하고 [[광무혼]]에게 이것저것 도움을 준 것뿐으로 직접 관여한 일이 하나도 없다. 완벽한 암중조종을 실현한 이상적인 혈뇌군사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순수하게 머리만으로 저걸 다 해냈다는 점에서 더 무서운 인물. ~~그리고 [[조심홍]]은 혈뇌서원의 이점인 정체를 알 수 없다를 만박처럼 잘 이용하지 않고 초장부터 정체를 까발렸다~~ == 만박의 무공 == * [[혈마수라결]] - 전설적인 마공 [[파극심공]]에서 파생된 무시무시한 [[마공]]으로 만박의 혈마수라결의 경지는 [[종기]]의 그것과 버금갈 정도로 강력하다니 역시 혈마수라결을 극성까지 익힌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종기는 혈마수라결 극성을 초월한 신마은하광을 창안했기에 실제 전투력은 종기보다 못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적군양]]보다 훨씬 약함~~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스포일러 (원본 보기) 만박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