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목차] == 2파운더 대전차포 == [include(틀:2차 세계대전/영국 화포)] [include(틀:화포 둘러보기)] === 제원 === ||||<:>[[파일:attachment/Ordnance_QF_2_Pounder_001.png|width=100%]]|| ||<:>중량||<:>814kg|| ||<:>구경||<:>40mm|| ||<:>포신||<:>2.08m (L/52)|| ||<:>[[포탄]]||<:>40×304 mm. R|| ||<:>탄종||<:>[[철갑탄]] (기타 탄종 없음)|| ||<:>폐쇄기||<:>반자동 수직블록|| ||<:>완충기||<:>수압스프링|| ||<:>거치대||<:>삼각 플랫폼|| ||<:>상하각도||<:>-13° 에서 +15°|| ||<:>좌우각도||<:>360° 완전선회가능|| ||<:>발사속도||<:>분당 22발|| ||<:>포구초속||<:>792 m/s (철갑탄)|| ||<:>유효사정거리||<:>914m|| ||<:>조준기||<:>No.24b|| === 개요 === Ordnance QF 2 Pounder.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초기 [[대전차포]]. 같은 시기에 출현한 동급의 대전차포중에서 가장 관통력이 높았지만, 철갑탄만 가지고 있으면 한계가 금방 닥친다는 불운을 입증한 대포다. === 개발 === 2파운더는 2차 세계대전이 터지기 전에 영국에서 [[순항전차]] Mk.1의 주포로 빅커스 사에서 개발되었다. 구경 40mm의 전차포로 영국의 전통에 따라서 구경이 아닌 포탄의 중량을 명칭으로 사용했다. 1934년 전차의 [[주포]]로 처음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1936년 견인식 대전차포버전이 개발되어 보병의 대전차 대대에서 운용했다. 2파운드 전차포 및 대전차포는 같은시기 다른나라의 37mm급 대전차포 보다도 약간 위력이 높았다. 그래서 대전 초반의 독일군 전차는 [[1호 전차]]부터 [[4호 전차]]까지 전면 장갑을 관통할수 있었다. 또한 분당 22발이라는 높은 속사성도 가지고 있었고, 중량이 다른 37mm급 대전차포보다는 무겁지만 그래도 814Kg 밖에 안돼서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하며, 마치 [[88mm 대공포]]처럼 차륜을 바깥으로 빼내어 자세를 낮추고 360도 선회가능한 포가를 장착했다. 덕분에 [[방열]]과정에서 약간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한번 방열하면 적 전차가 사방에서 몰려오더라도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동급의 대전차포중에서 가장 준수하게 보이지만... === 문제점 === 실제로 사용하기 시작하자마자 문제점이 슬슬 드러나기 시작했다. * 사용할 수 있는 포탄은 [[철갑탄]] 뿐. 그것도 [[철갑유탄]]같이 내부에 화약이 있는 녀석이 아니라 '''쇳덩어리''' 그 자체였다. 덕분에 전차같은 중장갑목표물 이외엔 위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물론 철갑탄을 쇳덩어리 그 자체로 만들면 관통력은 올라간다. 하지만 이런 탄환을 [[트럭]]같은 비장갑목표물이나 장갑차 같은 경장갑목표물에 쏘면 그냥 구멍만 두개 뚫리고 끝. 보병의 경우라도 정확히 명중시키지 못하면 그냥 돌덩어리 한개 던진 것에 불과했다. 원래 보병이 운용하는 대전차포는 전차 이외에도 보병의 진격을 지원하거나 [[벙커]]등을 사격해서 무력화시키는 데 사용하는 일이 많은데, 2파운더는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었다. 해당 포를 탑재한 전차의 경우에도 적의 대전차포를 제압하지 못해서 동축[[기관총]]의 사정거리까지 억지로 진격하다가 불덩어리가 되는 사태가 많이 발생했다. 반대로 독일의 도어 노커인 37mm [[PaK 36]]의 경우, [[고폭탄]]이 [[수류탄]]급 위력이라는 불평이 있었지만, 이런 보조 임무는 충실히 수행하였으며, 장갑관통력이 떨어져서 2선급 무기가 된 후에도 완전히 퇴물이 되진 않았다. * 이미 2차대전 초기부터 슬슬 관통력에도 한계점이 오기 시작했다. 사실 37mm급 대전차포 자체가 대전 전에 개발된 것이라서 위력부족이었으며, 그 중에서 관통력이 높다고 해도 거기서 거기였다. * 2파운더에 채용한 통상철갑탄의 경우, 독일전차의 [[표면경화장갑]]에 명중한 경우, 탄환이 부스러지면서 관통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기에 이를 해결하기위해 2파운더용 APCBC([[피모철갑탄]])이 개발되었다. 게다가,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면서 [[샤르 B1 bis]]나 [[소뮤아 S-35]]같이 장갑이 두꺼운 전차를 많이 노획했는데, 이런 전차의 경우에는 2파운더는 말 그대로 무용지물이었다. 물론 영국은 프랑스가 패망하기 전까지 우방국이었으므로 프랑스 전차의 장갑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으므로 이 시점에서 2파운더의 대전차포로서의 생애는 쫑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 이유는 독일이 '''노획한 프랑스제 전차를 현역으로 다수 운용'''했으며, 특히 점령지인 프랑스에서는 숫적으로 주력인 상태라 심지어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도 격파된 프랑스제 노획전차를 충분히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 말로 === 결국 보다 위력이 강한 [[6파운더]]가 등장하자 여기에 밀려나...는게 정상이었던 2파운더지만 [[됭케르크 철수작전]]에서 주요 장비들을 모두 버리고 탈출한 뒤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은 독일군의 본토 상륙이 멀지 않았다고 느끼고 생산 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6파운더의 양산을 보류하고 생산설비가 일단 잘 돌아가는 2파운더를 증산해서 배치하는 삽질을 시전한다. 하지만 [[북아프리카 전역]]에서는 [[이탈리아군]]의 기갑전력은 [[M11/39]]같은 빈약한 전차로 구성한 상태였으며, 전쟁 초기에 아프리카 군단이 끌고온 전차들도 대부분은 당시 독일군 기준으로도 상당히 뒤쳐지는 [[1호 전차]]나 [[2호 전차]]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그나마도 부족한 실정이었으므로 여전히 2파운더로 충분히 파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얼마간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탈리아군도 곧 [[M13/40]]처럼 공격력과 방어력을 업그레이드한 전차를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2파운더로는 손쉽게 격파하기 어려워졌으며, 독일군의 경우에는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장갑을 강화한 [[3호 전차]]나 [[4호 전차]]가 등장하면서 2파운더의 효용이 바닥을 쳤다. '''더구나 티거가 오면서부터 이 효용이 땅을 뚫고 떨어졌다.''' 이 때문에 신형 6파운더 대전차포가 배치되기 전까지는 [[25파운더]] 야포를 끌어와 대전차포 역할을 떠 맡기기도 했다. 하지만 [[태평양 전쟁]]에서 영국군이 담당한 [[버마]] 등지에선 [[일본군]]의 전차가 [[M3 37mm 대전차포]]에도 숭숭 뚫리는 [[97식 전차]] 치하처럼 장갑이 얇고 품질이 조악했기 때문에 현지에선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당장 태평양 전쟁 초반 시기에 일본이 자랑하는 소위 '''말레이 반도 전격전'''인 [[싱가포르 전투]]에서도 길가에 매복한 영국군 대전차포들에게 일본군 기갑부대가 전멸하기도 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완전히 퇴역하는 시점이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다음이었다. === 기타 === [[경심철갑탄#s-2|구경감소탄]]을 발사 할 수 있게해주는 리틀존 어댑터(Littlejohn Adaptor)라는 장치를 장비할 수 있었다고 한다. 2파운더 고폭탄은 존재했다. Anthony G William[* 탄약전문가다. [[http://www.quarryhs.co.uk/]] ]에 따르면 영국의 노즈타입 퓨즈의 고폭탄과 호주의 베이스타입 퓨즈의 고폭탄이 있었다고한다. 다만 널리 보급이 되었는지는 의문이다. 전자는 장갑차에 주로 사용되었고, 후자는 벙커를 날리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 평가 === 종합하자면, '''포탄이 [[철갑탄]]밖에 없어서''' 평가가 필요 이상으로 바닥을 친 대전차포다. 게다가 그것도 기술적으로 40mm급 고폭탄을 만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영국군의 대전차전에 대한 생각의 실수[* 오로지 대전차전'''만''' 상정했다. 북아프리카의 할파야 고개에 배치된 독일군 [[88mm 대공포]]에게 중장갑의 마틸다 보병전차들이 털려나간것도 철갑탄 뿐이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탓.]로 인해 벌어진 비극이라는 점이 더 놀랍다. 게다가, 상상외로 빨리 유럽전선에서는 퇴물이 되었고, 태평양 전선에서는 계속 현역으로 활약했지만 미국제 대전차포등 대보병용으로 공격할 다른 화기가 존재하는 바람에 ~~전쟁 끝날때까지 2파운더용 고폭탄이 개발되지 않아서~~[* 왜냐면 상기했듯 개발할 가치도 없었기 때문이다] 끝까지 약점을 가지고 간 드문 전력까지 갖추고 있다. == 2파운더 대공포 == QF 2-pounder naval gun. 영국의 '[[폼폼 포]]'라고 불리는 [[대공포]]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을 참조. [[분류:대전차포]][[분류:지상 병기/세계대전]] 2파운더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