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include(틀:야구대첩)] * [[대첩]], [[야구 관련 기담]] [목차] == 2010년 4월 9일 == 2010년 4월 9일~10일(?)에 걸쳐 펼쳐진 [[한국프로야구]] 경기. 3곳에서 연장전에 돌입해 12회까지 가면서 자칫하면 '''3무'''가 발생되면서 '''1승 7패'''라는 [[기네스북]](?) 기록이 나올 뻔 했지만[* 당시에는 승률 계산시 무승부=패로 계산했다.] 결국 한 곳에서만 무승부가 되어버렸다. [[목동야구장|목동]]에서 [[SK 와이번스|SK]] vs [[넥센 히어로즈|넥센]], [[잠실야구장|잠실]]에서 [[LG 트윈스|LG]] vs [[두산 베어스|두산]],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대구]]에서 [[기아 타이거즈|기아]] vs [[삼성 라이온즈|삼성]], [[사직 야구장|사직]]에서 [[한화 이글스|한화]] vs [[롯데 자이언츠|롯데]]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 [[엘롯기]] 세 팀이 먼저 나란히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롯데]]의 경우 4회가 끝난 시점에서 2대 11로 점수차가 꽤 크게 났기 때문에, 이 때는 아무도 이 다음에 일어날 일들을 예상하지 못했다…. 결국 엘롯기는 이날 1무 2패 즉 '''3패'''를 거뒀다. 1년 뒤 6월 17일과 3년 뒤 4월 18일에서 이 날 경기와 비슷하게 [[617 대첩|1경기 정상,]] [[418 대첩|3경기 막장인 경기들]]이 나왔다. === [[SK 와이번스]] VS [[넥센 히어로즈]] === [[가도쿠라 겐|카도쿠라]]가 6⅓동안 10삼진을 잡는 호투를 선보이며 SK가 승리했다. 마무리로 나온 [[이승호(1981)|이승호]]가 [[블론세이브|블론]] 할 뻔한 것 말고는 밑의 3경기들에 비해 딱히 큰 일은 없이 비교적 일찍 끝났다. 이날 '''유일하게 정상적이었던''' 경기. 그리고 [[야갤]]에서는 '''"이러니깐 니들이 빠가 별로 없는 비인기팀인거야."'''라는 쓴소리(…)를 들었다. 네이버 다시보기도 이 경기만 다시보기가 안된다. 안습 ===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 [[파일:attachment/lgvsdoosan_1.jpg]] 아무리 팀 상태가 [[막장]]이여도 상대 전적에서 앞서던 [[LG 트윈스|LG]]답게 초반에는 엄청난 리드를 했고, 기대치에 많이 모자라 [[두산 베어스|두산]]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으며 2군에서 갓 올라온 외국인 선발투수 [[레스 왈론드|왈론드]]는 [[LG 트윈스|LG]]타선에 두들겨 맞으며 강판당했다. 하지만 LG는 6회에 '''[[조인성(야구선수)|조인성]]이 등장하자마자''' 대량 실점을 시작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참고로 이날 연장까지 갔던 경기 중 유일하게 무승부가 난 게임이며 이날 두산 [[이성열(야구선수)|이성열]]이 가장 마지막에 아웃되면서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는 '''역시 마데 인 LG제 어디 안간다'''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 [[KIA 타이거즈]] VS [[삼성 라이온즈]] === [[파일:attachment/kiavssamsung.jpg]] [[KIA 타이거즈|기아]]는 에이스 [[윤석민(투수)|윤석민]]의 호투와 [[김상현(1980)|김상현]]의 홈런으로 5회초까지 5:0으로 앞서나갔지만 이후 [[윤석민(투수)|윤석민]]과 [[손영민]]이 신나게 쳐맞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올시즌 잔루 1, 2위간의 대결답게 무지막지한 잔루신공이 펼쳐지다 결국 연장에 돌입하고 마는 두 팀. 12회 초 [[KIA 타이거즈|기아]] 공격, '''무사 만루'''를 채우면서 드디어 끝나나 싶었지만…. 갑자기 [[안지만]]이 김상현, [[안치홍]], [[이종범]]을 폭풍처럼 '''3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어이없게 이닝이 종료된다. [[KIA 타이거즈|기아]] 팬들은 모두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특히 [[안치홍]]은 어처구니없는 볼에 선풍기질을 해대면서 폭풍삼진, [[KIA 타이거즈|기아]] 팬들에게 미친듯이 까였다. 12회 말, [[삼성 라이온즈|삼성]]은 1사 1, 2루 찬스에서 병살타성 내야땅볼을 친다. 1루 주자를 2루 베이스 터치로 아웃시키고, 1루로 송구! 잔루전쟁이 무승부로 끝나나 싶었으나, [[2루수]] [[안치홍]]이 '''폭풍 악송구'''를 날리는 바람에 실책이 되어버린다. 그리하여 2루 주자는 무사히 홈에 안착한다. 결국 [[삼성 라이온즈|삼성]]은 이틀 연속 '''끝내기 실책'''으로 승리하는 괴이한 진기록을 이루었다.[* 전날에도 넥센 전에서 끝내기 폭투로 승리했다.] 그리고 [[917 대첩|몇 개월 뒤 두 팀간에 이 경기를 능가하는(?) 막장 경기가 나오게 되었다.]] [[KIA 타이거즈|기아]] 입장에서는 뒷목을 잡을만한 막장경기였고 사실 이 정도도 [[대첩#s-2|대첩]] 수준이지만 철저하게 '''묻혔다.''' 왜냐하면……. === '''[[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 === [[파일:attachment/409 대첩/lottevshanhwa2.jpg|width=550]] [[파일:attachment/409 대첩/409.jpg|width=550]] 이 사진을 올린 분은 택시 할증붙으셔서 [[롯데 자이언츠|롯데]]를 까고있다. '''[[엘 꼴라시코|엘 꼴라칰코]]의 성대한 개막을 알린 이날의 하이라이트''' 양쪽 모두 2009시즌에 10승을 찍었던 선발 투수 [[장원준|두]] [[안영명|명]]이 선발이었기에 투수전이 될거라 예상했던 경기였다. 그러나 결과는.(…) 그리고 [[408 대첩#s-2|2년 후 다시 대첩을 찍는데…]]([[511 대첩#s-2|그것도 두번씩이나…]]) 그리고 [[410 대첩|2015년에도…]]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9239|경기 주요장면]] ==== '''1회~2회''' ==== 1회초 [[한화 이글스|한화]] 공격. [[장원준]]이 선두타자 [[정원석#s-1|정원석]]에게 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1회말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그야말로 '''불이 붙었다.''' [[김주찬]]을 시작으로 [[손아섭]] 삼진 - [[조성환(야구)|조성환]] 볼넷 - [[이대호]] 안타(1타점) -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 안타(1타점) - [[홍성흔]] 3점홈런 - [[강민호]] 안타. 이로써 초반 5연패의 기운은 모두 날아간듯 보였다. 2회에도 [[이대호]]와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의 연속 타점이 벌어져 스코어는 7:1. ==== '''3회~5회''' ==== 하지만 3회초 [[한화 이글스|한화]] 공격시 3번 타자 [[김태완(1984)|김태완]]에게 [[장원준]]이 또다시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이도형]]에게 볼넷을 주며 3회 징크스는 계속 되는듯 했다. 그러나 어찌어찌 막아내었고 3회 한화는 2회 수비할 때 강습 타구에 발꿈치를 맞은 [[안영명]]을 빼고 [[안승민]]을 투수로 기용한다. 2010년 처음으로 지명받아 한번도 1군 출장경험이 없는 [[안승민]]이 출장했다는 거 자체가 이미 한화는 경기를 '''포기'''했었다는걸 알 수 있다. 그저 [[안승민]]이 1991년생 이라는 어린 나이에 불구하고 팀내 노장들과 야자를 깔 수준의 [[노안#s-2|노안]]을 자랑하는 그의 외모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그리고 이후에도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4회에 조성환의 적시타와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의 홈런까지 터지며 '''11:3'''까지 앞선다. 사직에서는 일찌감치 [[부산 갈매기]]가 흘러나오고… 5회 초 [[한화 이글스|한화]] 공격.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김태완(1984)|김태완]]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 타자는 무난하게 막아냈다. ==== '''6회~7회''' ==== 6회 초, [[제리 로이스터|로이스터]]는 [[배장호]]를 투입하는데…. '''여기서부터 세기의 막장대전이 막을 올렸다.''' [[배장호]]는 대타 [[추승우]]에게 2루타를 허용한뒤 [[이희근]] 안타 - [[전근표]] 1타점 적시타 - [[정원석#s-1|정원석]] 진루타 - [[이여상]] 출루(3루 주자 아웃) - [[김태완(1984)|김태완]] 적시타(1타점)을 허용하며 [[임경완]]에게 마운드를 이어준다. 그리고 6회 말,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의 안타 - 도루(!!) - 폭투로 3루의상황에서 [[홍성흔]]의 땅볼로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는 홈인하며 1점을 더 달아난다. 하지만 7회 믿었던 [[임경완]]마저 [[송광민]]에게 몸에 맞는 볼 - [[최진행]] 안타 - [[추승우]]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무너진다. '''스코어는 12 : 8''' 그리고 7회 말, [[한화 이글스|한화]]의 마운드에는 [[구대성]]이 내려가고 [[황재규]]가 올라왔다. 첫 타자 [[박종윤]]은 무난하게 잡았지만, 그 다음 타자 [[박기혁]]은 안타로 출루시키고 만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롯데]]의 1번 타자 [[김주찬]]이 타석에 들어서고 이 이상 점수를 내줄 수 없다고 판단해서 벤치에서 지시한건지, [[황재규]]가 의도한건지….[* 캐스터들은 [[황재규]]의 표정을 보고 벤치의 지시라고 봤다.] 견제 - 볼 - 견제 - 볼 - 견제 - 스트라이크 - '''견제 - 견제 - 견제 - 견제 - 기습번트 파울 - 견제 - 견제'''(…)로 무려 '''9번의 견제'''끝에 결국 심판의 경고를 받게 된다. 이 경고에 [[한대화]] 감독이 올라와서 항의를 하고 별 일 없이 [[한대화]] 감독이 내려가자 이번에는 [[제리 로이스터|로이스터]] 감독이 올라와 항의를 해 양 감독의 신경전이 벌여졌다.([[박기혁]]은 견제가 계속 오자 나중에는 그냥 도루를 포기하고 견제구에 터덜터덜 걸어오게 됐다) 결국 타격 페이스를 완전히 잃어버린 [[김주찬]]은 헛스윙 삼진. 뒤 타자인 [[손아섭]]에서도 초구 파울 - 견제 - 견제로 또 다시 견제의 2번 견제를 던졌으며 [[제리 로이스터|로이스터]] 감독이 크게 분노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고 결국 [[손아섭]]도 플라이 아웃으로 허무하게 넘어갔다. 이 연속 견제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계기였을까? [[한대화]] 감독의 노림수 였을까? 그렇게 이닝은 넘어가고 운명의 8회가 다가왔다. ==== '''8회''' ==== 8회 초. 투수는 [[허준혁(1985)|허준혁]]. [[한화 이글스|한화]]는 중심타선의 [[김태완(1984)|김태완]]이 출루하나 [[김태완(1984)|김태완]]은 주루사를 당하고 [[이도형]]이 아웃당하면서 그대로 무난하게 불은 꺼지는가 싶었다. 하지만 2아웃에서 [[한화 이글스|한화]]의 [[잉여]]로 취급받던 [[송광민]] - [[최진행]] - [[추승우]]의 타석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이 잉여라인 3명은 [[송광민]] 안타 - [[최진행]] 안타 - [[추승우]] 1타점 적시 2루타로 3명이 연달아 안타를 쳤다.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자 [[제리 로이스터|로이스터]]는 비장의 카드로 마무리 [[이정훈(투수)|이정훈]]을 내게된다. [[한화 이글스|한화]]에서도 비장의 카드로 대타를 꺼내드는데 놀랍게도 그동안 삽만 죽어라 파고 있던 '''[[신경현]]'''이 나오게 되고, 그동안 삽만 푸는 바람에 아무도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그 타석에서 [[신경현]]은 텍사스성 안타를 때려내어 2타점을 만들어 스코어를 급변시킨다. 이후 이정훈은 대타로 나온 [[이여상]]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얻어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한다. 스코어는 12 : 14.''' 사직 경기장은 홈팬들의 분노로 들끓었고, 뒷목을 잡은 몇몇 팬들은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한화 이글스|한화]]는 [[박정진]]을 불펜에서 대기시키고 있었지만,[* 2010시즌 초반만 해도 [[박정진]]은 패전조였다.] 급작스러운 역전에 다급히 마무리 [[훌리오 데폴라]]를 등판시킨다. 그러나 몸이 덜 풀린 탓이었던지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다시 한 번 [[조성환(야구)|조성환]]과 [[이대호]]의 안타, 그리고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의 추격타로 쫓아간다. [[홍성흔]]이 삼진을 당한 뒤 [[강민호]]도 삼진을 당했지만 1, 3루의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와 대주자 [[황성용]]의 이중 도루로 동점을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역전에는 실패. ==== '''9회''' ==== 이후 9회에도 결과가 안나 '''연장 돌입.''' 이때부터 모든사람들이 지치기 시작한다. 마스코트들도 반 철수 상황. 연장에서도 계속 점수가 안나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롯데 자이언츠|롯데]]에 이어서 [[한화 이글스|한화]]도 [[훌리오 데폴라|데폴라]]에 이어 필승불펜조인 [[마일영]]을 등판시키면서 두 팀은 모든 불펜을 소모하기 시작한다. 또한 이 시점을 넘어가면서 사직에는 [[병신력]] 넘치는 경기에 슬슬 미쳐가는 술취한 아재들 밖에 남지 않게되었으며 [[김민재(내야수)|김민재]]는 [[롯데 자이언츠|롯데]]꺼라는 소리가 중계오디오에 잡히기 시작했다. ==== '''연장 혈투의 끝''' ==== 결국 [[마일영]]과 [[강영식]], [[김사율]]의 호투로 14-1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그대로 운명의 [[한화 이글스|한화]]의 12회초 공격으로 넘어간다. 선두 타자 [[전근표]]가 볼넷을 고른 뒤 [[오선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이여상|대전시 용전동에 사시는 이영상씨]].''' [[롯데 자이언츠|롯데]]의 7번째 투수 [[김사율]]과 대결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2루에 있던 [[전근표]]는 홈까지 파고 들어 '''5시간이 넘는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11시 45분경. 12회말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조성환(야구)|조성환]]과 [[김민성]]이 아웃되고, [[카림 가르시아|가르시아]]가 6타수 6안타 6타점 상황에서 안타를 또 쳐 '''7타수 7안타''' 신기록을 세운다. 이후 [[홍성흔]]의 볼넷. 이 때가 거의 11시 59분경. 7번 타자 [[강민호]]는 정확히 '''12시 00분 00초'''에 초구를 타격하여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 막장 대전의 막을 내렸다. 더 놀라운건 12회까지 51안타가 터지는 동안 양팀의 실책이 '''0'''이였다.[* 다른 경기를 중계하고 있던 [[이순철|해설]]은 이 경기 결과를 접해듣고 "분명 에러가 난무한 경기였을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파일:attachment/409 대첩/good.jpg|width=350]] '''[[롯데 자이언츠|롯데]], [[한화 이글스|한화]]가 [[정ㅋ벅ㅋ]]''' 그리고 이 날 경기로 [[롯데 자이언츠|롯데]]와 [[한화 이글스|한화]]의 '''팀 타율이 3푼씩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2할 7푼이 되었고, [[한화 이글스|한화]]는 '''3할'''. '''물론 두 팀 모두 방어율은 똥ㅋ망ㅋ''' 그리고 4월 10일 경기가 --다른 의미에서-- 볼만해졌다. 불펜진을 전부 소모했기 때문에 선발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 해줘야되는 상황……인데 이 날 [[한화 이글스|한화]]의 선발은 '''[[류현진]]'''이었기 때문에 [[롯데 자이언츠|롯데]] 입장에서는 똥망 상태였고, 그 결과가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4월 10일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한화]] 타선이 다시 포텐이 터져주면서 류현진이 1실점하고[* 피안타가 7개였긴 했지만 실제 실점자체는 [[강민호]]의 솔로포 1개뿐이었다.] 8이닝을 던져줌으로서 [[한화 이글스|한화]]가 무난하게 경기를 가져가게 되었다. 투수가 대량실점을 하고 있는데 적당히 교체할 선수가 없다는점이 [[롯데 자이언츠|롯데]]입장에서는 더더욱 안습…. 4월 11일 이번엔 [[롯데 자이언츠|롯데]]가 8회말에 4점을 내 동점을 만들어 연장에 또 돌입한 뒤 [[홍성흔]]의 끝내기 밀어내기로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 '''이날 [[롯데 자이언츠|롯데]] vs [[한화 이글스|한화]] 경기에서 나온 기록 요약''' === ||1. [[김태완(1984)|김태완]] '''8타석 8출루'''(한국 신기록)|| ||2. [[카림 가르시아]] '''7타수 7안타'''(세계 타이기록, 한국 신기록) 이날 경기로 인해 가르시아의 타율이 '''.265 -> .390 으로 매우 크게 올랐다.'''|| ||3. 양팀 총합 '''51안타'''(한국 신기록)|| ||4. 11 : 3의 '''8점차에서 역전극'''|| ||5. '''5시간 30분'''동안의 경기|| ||6. [[한화 이글스|한화]]는 한국 프로야구 역대 '''한 경기 최다안타 (27안타)타이 기록'''|| ||7.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구단 한 경기 최다안타 신기록 및 KBO 리그 최다안타 패전 (24안타)|| ||8. '''[[강민호]]의 신데렐라 아웃.''' 정확히 12:00 정각 되는 순간 초구치고 1루에서 아웃|| ||9. 막장 수비로 유명한 두팀이 5시간이 넘는 긴 경기에서 '''양팀 모두 무실책'''|| ||10. 2010시즌 '''최초 [[1박 2일 경기|무박 2일 경기]]'''|| --여러모로 참 가지가지들 한다-- --하긴 이 팀들이 누군데 꼴찌라면 서러운 [[꼴데]], [[꼴칰]] 인데-- [[롯데 자이언츠|롯데]] vs [[한화 이글스|한화]]와는 상관이 없지만 '''하루에 3개 구장 연장경기'''란 사건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있는 신기록이다.[* 참고로 두 번째 기록은 2016년 7월 9일.] 여담으로, [[한화 이글스|한화]]에서 매일매일 삽만 푸면서 [[한화 이글스|한화]] 팬들의 온갖 욕을 다 듣고 있던 [[최진행]]은 이날 5안타를 치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보란듯이 활약했으나 워낙에 이날 벌어진 사건이 너무 엄청나서 '''묻혔다.''' 그 외도 [[한화 이글스|한화]]에서 잉여 취급 받던 선수들은 이날 평소에 볼 수 없던 모습들을 모여줬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이날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말 그대로 뒤집힘에 따라서 엄청난 몰매를 맞게 되었다. '''특히 [[강민호]]는 언제나 그랬듯 미친듯이 까였다.''' ---'''역시 [[홍진호]]와 [[강민호]]는 [[까야 제맛]].'''-- 그리고 그 보다 더 까인건 다름이 아닌 [[양상문]] 당시 [[롯데 자이언츠|롯데]] 투수코치. 그리고 [[410 대첩|2015년 4월 10일, 정확히 5년만에 똑같은 구장에서 똑같은 매치업의 막장 매치]]가 일어났다… 정말 말 그대로 [[데칼코마니]]. [[분류:야구 대첩]] 409 대첩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