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include(틀:충격요소)]~~ [include(틀:야구대첩)][[분류:야구 대첩]] * 상위 항목 : [[야구 관련 기담]], [[대첩(야구)]] || 혹시 예능 '''나는 가수다'''의 시즌 1의 '''522 대첩''' 정보를 찾으신다면, [[나는 가수다/522 대첩]] 항목으로 이동해주세요. || [목차] == 2007년 [[롯데 자이언츠]] vs [[KIA 타이거즈]] ([[무등 야구장]]) == || ||<#DCDCDC> 1회 ||<#DCDCDC> 2회 ||<#DCDCDC> 3회 ||<#DCDCDC> 4회 ||<#DCDCDC> 5회 ||<#DCDCDC> 6회 ||<#DCDCDC> 7회 ||<#DCDCDC> 8회 ||<#DCDCDC> 9회 ||<#DCDCDC> 10회 ||<#DCDCDC> 11회 ||<#DCDCDC> 12회 ||<#DCDCDC> R ||<#DCDCDC> H ||<#DCDCDC> E ||<#DCDCDC> B || || [[롯데 자이언츠]] || 0 || 0 || 0 || 0 || 0 || 0 || 0 ||<#FFD700> 7 || 0 || 0 || 0 ||<#FFD700> 2 || '''9''' || 12 || 1 || 6 || || [[KIA 타이거즈]] || 0 || 0 ||<#FFD700> 1 ||<#FFD700> 2 || 0 ||<#FFD700> 1 || 0 ||<#FFD700> 3 || 0 || 0 || 0 ||<#FFD700> 3X || '''10''' || 16 || 0 || 7 || * 결승타 : 이종범(12회 1사 만루, --끝내기 헤딩골--밀어내기 사구) 그 전설의 병림픽을 직접 감상해 보자.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2D14E06DE3454BFAA33E14F94C39E194F5D8&outKey=V12250edde01a029e860d72d6cf5517db3dea66e69399ea98d75772d6cf5517db3dea&width=500&height=408|하이라이트 동영상 링크]] [[엘롯기|21세기 최악의 막장팀]] 중 두 팀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2007년]] [[5월 22일]] 광주구장 경기를 말한다. 두팀의 명성답게 엄청난 막장 경기였다. 통상 '''522대첩''' 혹은 '''522[[막장]]대첩'''이라 한다. 이 경기는 시작 전부터 [[제이슨 스코비|스코비]]의 첫 선발 등판과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타자였던 [[최희섭]]의 홈 데뷔전으로 화제가 되었다. 7회까지는 [[KIA 타이거즈|기아]]의 새 [[용병#s-1.6|용병]] [[제이슨 스코비|스코비]]의 첫 선발 등판에서의 호투와 무난한 득점력으로 0:4로 [[KIA 타이거즈|기아]]가 무난히 앞서는 매우 평범한 진행의 경기였다. 8회초에 [[KIA 타이거즈|기아]]는 선발 [[제이슨 스코비|스코비]]를 내리고 당시 가장 믿을 수 있는 [[중간계투|계투]]인 [[신용운]]을 투입했는데 의외로 똑딱이 [[정수근]]에게 3점 홈런을 얻어 맞으면서 무너졌고 마무리 [[한기주#s-1|한기주]]까지 투입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한 회에 대거 '''7실점'''. [[롯데 자이언츠|롯데]]가 7:4로 앞서나가기 시작하였다. 8회말 앞서게 된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승기를 잡기 위해 당시 가장 믿을 수 있는 [[중간계투|계투]]였던 [[최대성]]을 투입하지만 [[최대성]]이 갑자기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무너지고, 마무리 카브레라를 투입해 불을 끄려 했다. 그러나 2아웃 다 잡아 놓은 상황에서 1루수 [[이대호]]가 [[김원섭]]이 때린 [[히 드랍 더 볼|평범한 내야 플라이를 놓치는 '''연예인 야구 수비''']]를 펼치며 동점을 허용, 경기는 연장전으로 가게 된다. 이 때 카브레라는 [[이대호]]에게 160Km/h대로 보이는 분노의 견제구를 연속으로 꽂아넣으며 분풀이를 했고 분위기는 점점 개판이 되어갔다. 당시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상 연장 마지막회였던 12회초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박준서]][* 당시에는 박남섭이라는 이름을 썼다.]의 2루타로 2점을 뽑으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12회말 체력이 다 떨어진 [[이왕기]]가 동점(9:9)을 허용한채 맞이한 1사 만루 상황에서 [[이종범]]에게 끝내기 '''--[[김마메|헤두샷]]--[[헤드샷]]'''(공을 타자 머리에 던졌다!)을 선사하며 4시간 47분간의 막장 경기를 마무리 하게 된다. KBO 통산 13번째 끝내기 몸에 맞는 공. 이 경기의 결과로 양팀은 모두 필승계투진의 믿음이 크게 감소하는 등 이긴 팀이나 진 팀이나 매우 큰 데미지를 받았으며 이긴 [[KIA 타이거즈|기아]]의 팬들 조차도 여러 인터넷 게시판에 선수 및 감독의 욕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마지막에 ~~헤딩슛으로 골든골을 넣은~~ [[이종범]]은 머리가 아파 고통스러운데 매우 뻘쭘하게 머리를 감싸쥐며 1루로 가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연장승부 끝에 역전승으로 이겼으니 관중들이 좋아서 날뛰는 것이 정상이었지만 이 어처구니없는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관중들은 [[이종범]]이 쓰러져있으니 마냥 좋아하지도 못하고 웅성거릴 뿐이었다. 이 경기가 막장이 된 원인은 매우 복합적인데, 첫째는 이후에도 [[KIA 타이거즈|기아]] 용병 [[제이슨 스코비|스코비]]가 등판하는 경기가 매우 막장의 성격을 띠며 [[제이슨 스코비|스코비]]가 막장신이라는 이론(일명 [[스코비효과]])과 야구장을 찾은 가슴이 큰 [[제이슨 스코비|스코비]]의 부인이 막장의 여신이라는 이론이 있었고 둘째로는 정상적이던 경기 흐름이 [[정수근]]의 3런 홈런으로 급하게 반전된 데서 정수근의 별명인 [[해담]] 뒤에 효과를 붙여 해담효과로 보는 이론이 있었다. 사실 이 경기는 이렇게 막장이 되지 않을 수 있었으나 추평호 주심이 스트라이크 존을 가지고 장난치면서 더욱 막장으로 치닫은 경향도 있다. 어쨌든 다시는 나오기 힘든 대단한 경기임에는 틀림없었다. 여담으로 이 후 야갤에서는 [[이종범]]의 머리에 맞는 끝내기사구를 헤딩 골든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대첩 이후 === 2008년 5월 22일에 열린 2nd 522데이에도 [[KBO]]의 배려에 의해(?) [[롯데 자이언츠|롯데]]와 [[KIA 타이거즈|기아]]의 광주경기가 열리게 되었는데, 이 날의 경기는 묘하게도 막장이라면 막장이고, 아니라면 아닌 듯한 애매모호한 식으로 경기가 치뤄졌다. 역시 9회에 3루수 [[이대호]]의 에러성 플레이로 인해 그 전의 6:1상황에서 6:2로 [[KIA 타이거즈|기아]]가 한 점 따라붙고 1사 1,2루가 되었지만 대타로 들어온 [[이재주]]의 삼진+[[나지완]]의 도루사로 경기가 급종료 되면서 2008년 522의 화두는 '막장'이 아닌 '반전'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여론. 그와는 별개로 잠실에서 있었던 [[한화 이글스|한화]]와 [[두산 베어스|두산]]의 경기에선 9회에 [[두산 베어스|두산]] 마무리로 올라온 [[정재훈#s-1|정재훈]]이 2루 주자 [[고동진(야구선수)|고동진]]을 향해 매우 빠른 견제구를 던지다가 이 것이 고동진의 머리에 맞으면서, 견제와 헤드샷을 동시에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전체적으로 원조에 못미치지만 그래도 522라는 소리가 나왔다. 2009년에는 [[KIA 타이거즈|기아]]는 광주에서 [[넥센 히어로즈|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삼성]]과의 경기가 잡혀 있어서, 522의 저주는 피해가나 싶었으나, 엉뚱하게 [[521 대첩|5월 21일]] 또 다시 광주에서 '''시작된''' [[KIA 타이거즈|기아]]와 [[LG 트윈스|LG]]의 경기가 막장모드로 흘러가면서, 프로야구 사상 최장시간 경기(5시간 58분)기록을 세우며 연장 12회 무승부로 끝이 났고, 당연히 자정을 넘겨 5월 22일의 경기가 되었기 때문에 522데이를 기념하게 되었다. 한편 5월 22일 저녁에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삼성]]과 경기를 치른 [[롯데 자이언츠|롯데]]는 8, 9회를 거치면서 3점을 뽑아 3:2로 앞서게 되었으나 9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신명철]]이 자그마치 '''끝내기 투런홈런'''을 쳐서 3:4으로 역전당했다. 이 경기에서 방어율 9.00을 기록한 [[오승환]]은 졸지에 승전투수가 됐다. [[흠좀무]] 2010년에는 잠실에서 [[LG 트윈스|LG]] vs [[두산 베어스|두산]] 말고는 전부 우천취소, 문제는 그 비가 '''봄철에 폭우 대비해야될 정도로 많은 양의 비'''였다는점. 유일하게 잠실에서 한 경기(물론 잠실도 비가 오고있던 상황이었다)에서는 심판 판정이 이상해서 [[박종훈(1959)|박종훈]] 감독이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2011년에는 [[엘 꼴라시코|엘롯전]]과 [[KIA 타이거즈|기아]] vs [[한화 이글스|한화]]전이 군산에서 열리게 되었는데 이날 [[KIA 타이거즈|기아]]는 화력을 뽐내며 [[한화 이글스|한화]]를 상대로 1:13으로 이기긴했으나 별다른 예능(...)이 보이지 않으면서 다소 묻히게 되었다. 2012년에는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LG]] : 넥센, 문학구장에서 SK : [[두산 베어스|두산]],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삼성]] : [[롯데 자이언츠|롯데]], 광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KIA]] : [[한화 이글스|한화]] 전이 열리게 된다. 그런데 2012년에도 또 대첩이 터지고 말았다. 2012년 5월 21일에는 퓨쳐스리그에서 '''롯데와 기아가 맞붙었는데''' 가히 5주년 전야제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만한 환상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다. [[http://www.koreabaseball.com/Schedule/MinorBoxScore.aspx?gmkey=20120521HTLT0&dryear=2012|박스스코어]] ~~단체 방화~~ 그리고...... == 2012년 [[한화 이글스]] vs [[KIA 타이거즈]] ([[무등야구장]]) ~~5주년 이벤트~~ == || ||<#DCDCDC> 1회 ||<#DCDCDC> 2회 ||<#DCDCDC> 3회 ||<#DCDCDC> 4회 ||<#DCDCDC> 5회 ||<#DCDCDC> 6회 ||<#DCDCDC> 7회 ||<#DCDCDC> 8회 ||<#DCDCDC> 9회 ||<#DCDCDC> R ||<#DCDCDC> H ||<#DCDCDC> E ||<#DCDCDC> B || || [[한화 이글스]] || 0 || 0 ||<#FFD700> 2 || 0 || 0 ||<#FFD700> 1 || 0 || 0 || 0 || '''3''' || 12 || 2 || 3 || || [[KIA 타이거즈]] || 0 || 0 || 0 || 0 || 0 || 0 ||<#FFD700> 1 ||<#FFD700> 3 || X || '''4''' || 10 || 2 || 5 || * 승리투수 : [[양현종]](1이닝 퍼펙트) * 홀드투수 : [[호라시오 라미레즈|라미레즈]](⅔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유동훈]](⅓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마일영]](⅓이닝 3실점 1자책점) '''2012년 5월 22일''' [[KIA 타이거즈]] : [[한화 이글스]]가 '''5주년 메인 이벤트'''를 제대로 찍어줬다(…). 두 팀이 괜히 이 경기 당시 7위, 8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이것은 2011년에 심심했던 것을 갚아주는 바로 그!~~ 스코어는 3:4로 KIA의 승리. 스코어만 보아서는 한없이 평범해 보이지만 경기 내용은 비범했다. === 경기 초,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경기는 한화쪽으로 기울고]] === 1회부터 개그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1회초 1사에서 [[한화 이글스|한화]] [[양성우(야구선수)|양성우]]의 초구 기습번트 타구가 배터박스 밖에서 양성우의 몸에 맞는 바람에 아웃이 되는 해괴한 일이 벌어졌다. 한편 4연패를 달리며 꼴아야구를 선보이던 [[KIA 타이거즈|KIA]]는 이 날도 여전했다. 매회 주자가 나갔지만 번번히 찬스를 무산시켰다. 특히 5회말에는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얻고도 득점을 못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무득점의 범인은, 선두 타자 [[나지완]]이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로 출루해서 무사 1루인 상황에서 초구 병살타를 때려낸 [[김상훈(1977)|김상훈]]. 이후 [[김주형]]의 볼넷과 [[이용규]]의 우익수 앞 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KIA가 힙겹게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김원섭]]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면서 득점 없이 찬스가 무산된다. 타격은 그렇다 치더라도 KIA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 것은 연패중 내내 막장을 달리던 수비였다. 2회초 선두 타자인 [[김태균(1982)|김태균]]의 타구를 그렇잖아도 부쩍 안좋아진 수비로 욕을 먹고 있던 유격수 [[김선빈]]이 바운드를 잘못 맞춰 놓쳤다. 이 때는 다행히 실점 없이 넘어갔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동우]]의 2루타는 강습타구이긴 했으나 1루수 [[김주형]]이 잡을 수도 있었던 타구였다. 무리하게 잡으려 했다가는 위험했기 때문에 이 정도는 크게 문제가 없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다음 타석 양성우의 1루쪽 땅볼을 앞선 타구를 너무 의식했는지 [[김주형]]이 더듬으면서 실책. [[한화 이글스|한화]]가 1사 1, 3루의 찬스를 잡고 말았다. 결국 이 실책 이후 [[장성호]]의 1타점 2루수 땅볼과 [[김태균(1982)|김태균]]의 우중간의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스코어가 2:0이 되었고 KIA의 [[선발 투수]]인 [[서재응]]은 2실점. 그런데 전부 비자책점이었다. 기록된 실책은 이 정도지만, 이 날은 유독 평상시라면 내야 땅볼로 처리할만한 [[한화 이글스|한화]]의 타구가 전부 빠지는 안타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6회초에는 유격수 [[김선빈]] 쪽으로 두 번이나 아슬아슬하게 빠지는 타구가 나오면서 1실점의 빌미가 되었는데, 유독 2루쪽으로 붙어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시프트도 문제였다. 이로 인해 수비코치도 KIA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수비코치 마츠야마 히데아키의 성인 마츠야마의 한자가 松山임을 착안하여 일본 [[송산]]이라고 깐다. 자세한 내용은 [[송산]]항목 참조.]. 6회초의 실점은 이날 1군에 올라와 서재응을 구원등판한 [[한기주#s-1|한기주]]의 2사 만루상황에서의 폭투에 의해 나왔다. 희귀했던 것은, 폭투된 공이 덕아웃 쪽으로 들어가 볼 데드가 선언되어 3루 주자만 홈인이 된 것이다. 2루 주자까지 홈에 쇄도했으나 규정에 의해 귀루하였다. 이 폭투가 아쉽게 되었지만 한기주는 서재응이 남긴 1사 만루 상황을 1실점으로 막았고 스코어는 3:0이 되었다. 반면에 한화 수비진은 비교적 깔끔한 수비를 선보인다. 특히 3회말 KIA가 간신히 만들어 놓은 1사 3루 상황에서 [[이용규]]의 안타성 타구가 중견수 양성우의 좋은 수비에 잡히면서 희생플라이까지 무산시킨 장면은 백미라 할 만하다. 그 외에도 KIA의 괜찮았던 타구들이 한화 내야진의 민첩한 수비에 번번히 막혔다. 이와 같은 흐름으로 한화는 7회까지 3:0으로 앞섰다. KIA는 이 날 경기에서 지면 꼴아에 등극하는 상황. 7회말 김주형의 마수걸이 안타가 된 뜬금 2루타와 김선빈의 적시타로 KIA가 1점 쫓아간다. 그리고 양훈은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일영]]에게 마운드를 넘긴다. 한편 KIA는 [[진해수]]와 [[홍성민]], [[양현종]]을 차례로 등판시켜 비교적 깔끔히 8회까지 막는다. === [[엑스칼리버(Fate 시리즈)|약속된 대첩의]] 8회 === 여기까지 오면서 한화에게도 불안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6회 만루상황을 비롯하여 한화도 더 도망갈 수 있는 타이밍이 있었지만 번번히 크게 도망가는 데 실패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KIA]]의 상태가 영 아니었기 때문에 KIA에게 힘겹지 않을까 예측되었는데.. 8회말, 그때까지 무리 없이 잘 하고 있던 한화 수비진이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날따라 안 맞고 있던 [[이범호]]가 좌측 외야쪽으로 높은 볼을 날렸는데.. 한화의 중견수 양성우와 2루수 [[이학준]][* [[한상훈]]은 5회 [[나지완]]의 안타 때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우익수 강동우가 모두 낙구지점에 모였다가 아무도 잡지 못하고 공이 세 사람의 한 가운데 떨어지면서 텍사스성 안타가 되었다. 이어 [[안치홍]]이 병살성 타구를 날렸는데, 유격수 [[하주석]]이 공을 빠뜨리면서 무사 1,;2루가 되었고, 여기에 [[최희섭]]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화는 마무리 [[데니 바티스타]]를 등판시켰다. KIA는 [[박기남]]이 '''대타 번트'''를 성공시켰다. 여기서 [[김상훈(1977)|김상훈]]은 ~~어김없이~~ 삼진을 당하면서 2사 3루.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으면 이닝이 끝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김주형]]은 종특인 파울플라이를 시전하는데, 이것을 [[이학준]]이 그만 [[히 드랍 더 볼|흘리고 만다]]. 결국 김주형은 볼넷. 그리고 [[이용규]]의 좌전 적시타로 스코어는 3:4. KIA가 역전에 성공한다. 그런데 누가 막장매치 아니랄까봐, 김주형은 3루에서 오버런했다가 횡사하면서 이닝이 끝나버린다. ~~하여튼 [[백인호#s-1|백인호]] 진짜~~ === 9회, 끝나지 않는 KIA 불펜의 작가본능 === 어쨌든 KIA는 9회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하라는 선발은 안하고]] 불펜에서 나름대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호라시오 라미레즈]]를 마무리로 등판시킨다. 그런데 2사까지 잘 잡고 있던 라미레즈가 [[김경언#s-1|김경언]]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주고 [[최진행]]에게 안타를 맞으며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벤치에서는 라미레즈에게 게임을 끝낼 기회를 주려 했던 듯 내리지 않고 [[이학준]]을 상대하게 한다. 그리고 이학준은 초구 ~~속죄의~~ 좌전 안타를 날린다. 그런데, 좌익수 [[김원섭]]의 송구가 빨라 홈으로 뛰던 김경언이 황급히 3루로 귀루하다 넘어지면서 그만 횡사할 뻔한다. 이범호가 홈을 보지 않고 바로 3루에 던졌다면 경기가 끝났을 수도 있는 상황. 그리고 2사 만루가 된다. 결국 [[호라시오 라미레즈|라미레즈]]는 강판당하고 마무리로 [[유동훈]]이 등판하고야 만다. 타석에는 이 날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던 [[오선진]]. 2011 시즌부터 영 미덥지 못했고 특히 한화전에만 올라오면 장타를 맞기 십상이던 유동훈이었다. 초구부터 빠질 뻔하면서 KIA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지만 풀카운트에서 건드리지만 않으면 밀어내기 동점이 될 유동훈의 바깥쪽으로 한참 빠져버리는 변화구에 오선진이 헛스윙을 하면서[* [[유동훈]]이 제구가 되지 않았다고 보는 의견도 있고, 변화가 커서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 공이었을 수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삼진이 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라 어쨌든 [[오선진]]은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908 대첩|스코어만]] [[909 대첩#s-2.1|정상적]]이었던 이 경기가 마무리된다. ~~그 와중에 [[양현종]]이 어부지리로 승을 챙겼다~~ === 총평 === [[KIA 타이거즈|KIA]]가 왜 7위이고 [[한화 이글스|한화]]가 왜 8위인지 알 수 있었던 경기. 양팀의 문제점, 특히 기본적인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점이 잔뜩 드러난 경기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날 KIA는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응?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안타를 쳤는데 왜 점수를 못 내]]~~ [[한화 이글스|한화]]의 경우 얼마 전 [[515 대첩|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2군에 내려간 [[이대수]]와 [[이여상]] 대신에 포진한 2선 내야진이 자리를 잡나 싶었는데 다시금 수비진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게 되었으며, KIA는 여전한 내야진 불안과 더불어 어쨌든 쓸만한 좌완 불펜으로 뛰던 [[호라시오 라미레즈|라미레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만한 경기였다. 결국 KIA는 원래 퇴출시키기로 했던 [[앤서니 르루]]를 일단 묶어두고 라미레즈부터 퇴출시키로 결정했다. === 타 구장의 상황 === 대첩 중의 대첩답게 다른 구장의 경기는 하나같이 평범한 경기였다. 굳이 특이점을 찾자면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스코어 2:1로 승리, 7연승을 거두면서 팀 창단이래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한 동시에 최초로 20승 고지에 오른 정도. 그리고 나무위키의 [[대첩#s-2|대첩]] 항목에서 이 항목이 작성됨으로써 '''작년인 2011년의 대첩 수(9개)를 넘어서고 말았다'''. 그 중에 [[한화 이글스|한화]]가 만들어낸 대첩이 522대첩까지를 기준으로 [[408 대첩]], [[420 대첩]], [[424 대첩]], [[511 대첩]], [[515 대첩#s-3|515 대첩]], [[520 대첩]]까지 모두 6개였다. 거기에다가 5월의 대첩 전부 한화가 주인공.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하라는 야구는 안 하고 대첩만 찍는 한화]]~~ * 관련 항목 : [[409 대첩]], [[816 대첩]] == 2015년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야구장]]) ~~8주년 이벤트~~ == ||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G 트윈스]] || [[루카스 하렐|루카스]] || 5 || 4 || 1 || 1 || 3 || 2 || 0 || 4 || 0 || '''20''' || 21 || 1 || 6 || || [[롯데 자이언츠]] || [[김승회]] || 0 || 0 || 2 || 3 || 0 || 0 || 0 || 7 || 0 || '''12''' || 16 || 3 || 5 || 2015년 5월 22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한참 삽을 푸고 있는 LG와 5월 들어 급격하게 불펜의 막장화가 일어나고 있는 롯데의 만남이었고,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나 [[엘 꼴라시코]]의 명성에 걸맞는 경기였다.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kbo/125862/126941|하이라이트 영상]] === 경기 전 === LG는 [[손주인]]과 [[정성훈]] 등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박용택]]도 허리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그야말로 2군에서 선수를 끌어다 쓸 판이었다. 결국 [[양상문]] 감독은 [[황목치승]]을 2번 2루수, [[나성용]]이 7번 지명타자, [[이민재]]를 9번 중견수로 출장시키며 빈약한 1군의 선수단을 보여주었다.[* 이 세 명은 2015시즌 1군 첫 출장이었고 심지어 이민재는 3년 ,나성용은 4년만의 1군 콜업이었다.~~스타팅 멤버 중 3명이 타율이 0.000~~] === 1회 : 처음부터 앞서나가는 LG === 1회초, [[오지환]]이 볼넷, [[황목치승]]이 안타, [[이진영]]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이병규(1983)|이병규]]의 1루 땅볼을 쳤는데 3루 주자 오지환이 홈에서 포스아웃되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그 후 [[잭 한나한]]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이 날 경기의 첫 득점을 기록했지만, [[양석환]]은 인필드플라이로 아웃. 다음 타자 [[나성용]]이 초구를 통타, '''만루홈런'''을 날려버리면서 초반부터 5:0으로 앞서나가게 된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128462|영상]] LG 팬들도 나성용이라는 선수에 대해 큰 기대가 없었고, 타팀 팬들도 나성용 하면 [[나성범]] 형 정도의 인지도 밖에 없었는데 이 날의 홈런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되었다. 참고로 이 홈런은 나성용의 시즌 첫 안타였다. 1회말 롯데는 땅볼 3개로 무기력하게 이닝을 마쳤다. === 2회 : 메가트윈스포 === 첫 타자 이민재는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되었지만 오지환과 황목치승의 연속 2루타로 LG는 1점 더 달아났다. 이후 이진영 안타-이병규의 1타점 땅볼로 점수는 7:0이 되었고, 여기에 한나한이 투런 홈런을 치며 점수는 9:0까지 벌어졌고, 선발 [[김승회]]는 신나게 육수를 뽑아내고 있었다(...) 롯데 타선은 여전히 무기력해서 또 3자범퇴로 물러났다. 이 와중에 루카스는 최준석을 삼진으로 잡은 후 최준석의 홈런 세레모니를 따라하는 궁극의 ~~[[패드립]]~~을 시전, 논란이 되었다. ~~홍성흔도 같은 세레머니 하던데? 둘이 아버지가 같은 형제인가?~~다음 최준석 타석때 사과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벤치 클리어링까지 갔을 뻔한 도발이었다. 루카스가 그런 행동을 한 이유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LG팬들은 이 일이 주목되어 루카스가 퇴출되길 바랐지만 어찌된 일인지 평소완 다르게 여론이 LG쪽으로 흘러가 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여담 부분 참고. === 3회~4회 : [[추격쥐|추격데]] === 3회초 1사 후, 이민재의 내야안타와 오지환의 2루타, 황목치승의 땅볼로 LG는 기어코 10:0을 만들어버렸다. 결국 김승회는 '''3이닝 동안 10자책과 투구수 93개'''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말 롯데는 [[손아섭]]이 투런홈런을 치며 뒤늦은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4회초 바뀐투수 [[이인복]]을 상대로 [[최경철]]의 내야안타로 점수는 11:2로 다시 벌어졌다가, 4회말 롯데가 [[박종윤]]의 2루타와 [[김문호]]의 희생플라이, [[오승택]]의 안타로 3점을 얻어내며 점수는 11:5가 되었다. === 5회~6회 === 5회초, [[오지환]]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황목치승]]이 여기서 희생번트를 대었고, 이 타구가 파울라인 근처에 다다르자 롯데 선수들은 이 타구를 가만히 두었는데, 하필 라인을 벗어나지 않아 또 안타가 되었다. 행운이 겹쳐 무사 1,2루 상황에서 [[이진영]]이 병살성 타구를 쳤으나 [[황목치승]]의 절묘한 주루로 2루에서 세이프가 되었고, 이진영도 합의판정 끝에 세이프가 되며 1회에 이어 무사 만루의 기회가 또 만들어졌다. 기록은 야수선택. 이때 [[황목치승]]의 주루 플레이가 쓰리 피트 룰 위반이라는 논란도 있었지만, 롯데 코칭 스태프들도, 심판들도 지적을 하지 않음으로써 넘어갔다. 이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이병규는 파울플라이로 아웃되었지만, 한나한의 희생플라이와 양석환의 2루타+좌익수 김문호의 실책으로 다시 3점을 달아나며 14:5로 점수를 벌렸다. 거기에 6회초 오지환의 2루타와 상대실책, 황목치승의 땅볼로 2점을 더 추가, 16:5까지 달아난다. LG 선발 루카스는 5~6회는 실점하지 않아 6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 7회 : 소강상태 === 한나한이 볼넷으로 나간 상황에서 양석환이 포수 파울플라이를 쳤으나 [[안중열]]이 [[히 드랍 더 볼]]을 저지르며 한번 더 기회를 잡았고, 다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안타를 치면서 무사 1-2루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나성용의 병살타, 유강남의 삼진으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롯데도 [[정훈(야구선수)|정훈]]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 8회 === ==== 8회초 : 승부에 쐐기를 박는 LG ==== 1사후 대타 [[양원혁]]의 안타[* 프로 첫 안타였다.], [[황목치승]]의 2루타로 이인복은 [[강영식]]과 교체되었다. 하지만 강영식은 [[채은성]]에게 2루타, [[문선재]]에게 좌월 130m 대형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점수를 20:5까지 벌려놓았다. 이미 점수는 벌어질 대로 벌어진 상황. 강영식은 더 흔들리지 않고 [[박지규]]와 [[양석환]]을 범타처리했다. 이 와중에 박지규는 낫아웃 상태에서 카운트를 잘못 봤는지, 출루할 의지 없이 타석에 서 있다 포스아웃되어서 또 논란을 빚었다. 논란과는 상관 없이 모두들 이대로 경기가 끝날 줄 알았다. ==== 8회말 : 메가자이언츠포 ==== [[안중열]]이 [[김지용]]을 상대로 2루타, 박종윤의 내야안타 때 실책이 나오면서 안중열이 홈을 밟아 20:6이 되었다. 거기에 김문호-[[오승택]]-[[황재균]]이 연속안타를 몰아치며 순식간에 20:9가 되었다. 그제서야 LG는 투수를 [[신재웅]]으로 바꿨지만 손아섭이 또 안타, 1사 후 아두치가 2루타를 치면서 20:11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최준석마저 볼넷으로 내보내자 LG에서는 승리조인 [[이동현]]을 투입했다. 그러나 다시 타석에 들어선 안중열이 또 안타를 치면서 20:12가 되버려 롯데 팬들의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박종윤과 김문호가 연속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더 추격하지는 못했다. === 9회 === 9회초는 [[강영식]]이 나성용을 삼진, [[이명우]]가 유강남과 이민재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9회말 등판한 [[임정우]]가 1사 후 [[오윤석]]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역시 프로 첫 안타였다.] 사직은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임재철]]은 삼진당했으나 정훈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상황. 하지만 아두치가 1루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 총평 === '''타격전 그리고 α.''' ~~사직농구장 1쿼터 끝~~ ~~롯데시네마에서 [[2012]]를 상영했다 카더라~~ ~~그리고 사직은 멸망했다~~ --탱탱볼 회수한거 아녔어?-- 20대 5라는 스코어도 보통 타격전이 아니지만, 여기서 '''20대 12'''까지 따라붙고 8점차 상황에서 필승조까지 끌어냈다는 것 때문에 대첩 확정. 그 정도로 불타는 타격전이었다. 여기에 고인드립성 세레모니, 판정 논란, 4실책 등, 타격전을 장식하는 곁가지들도 보통은 아니었다. === 여담 === 4번타자로 나선 7번 이병규는 팀내 선발선수 중 유일하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날따라 특이한 롯데팬들이 많았다. ~~외국인 꼴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070667|케리 마허]]씨가 전혀 특이하지 않았다~~ 특히 8회에는 롯데팬들을 엄청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128549&gameId=20150522LGLT0&listType=game&date=20150522&page=1|단체로 한복입고 온 여성팬들이라던가...]][* 영상 자체는 8회말 빅이닝][* 엠스플 자막에 따르면 덕명여중 학생들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교복입고 온 롯데팬들도 카메라에 많이 잡혔다.] 8회만큼은 롯데 응원이 엄청 열광적이었다.~~[[520 대첩#s-3|며칠 전 두산과 참 비교된다...]]~~ 심지어 캐스터 [[한명재]]도 황재균이 안타를 치자 '''[[황재균]]이 이 응원에 보답합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LG 선발이었던 [[루카스 하렐]]의 2회말 뜬금없는 [[최준석]] 홈런 세레머니 따라하기에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50&article_id=0000012938|최준석과 롯데팬들의 분노를 샀다.]] 하필이면 9:0으로 압도적인 승부를 하고있던데다 최준석의 홈런 세레모니의 뜻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바치는 세레머니인만큼[* 여러 뜻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얼마 전 인터뷰를 해서 최근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바친다는 뜻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기에 2013 두산 시절에도 하긴 했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407001&redirect=false|관련]] 물론 2015 미디어데이때에는 아버지께 바치는 것이라 말했다.] [[고인드립]]이라고 지적당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 결국 삼진을 당하고 덕아웃으로 돌아오자 마자 분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닝 종료 후 LG 코치진들이 이 상황에 대해 크게 지적해주었고, 최준석의 2번째 타석때 모자를 벗고 정중히 사과하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741031&date=20150523&page=1|다음날 양상문 감독이 롯데와 최준석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였다.]] 대부분의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루카스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LG 코치진들의 즉각적인 행동에 대해 칭찬하는 의견도 보여주었다. 다만 네이버 댓글에는 일부 ~~쥐리건~~LG팬들의 무한 루카스 감싸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어 네티즌과 롯데팬들의 혈압을 다시 올리고 있다(...) 여담으로 다음 날 경기에서는 [[최준석]]이 오랜만에 홈런을 치고 문제의 세리머니를 다시 선보이면서 묘한 장면을 연출했다. 다음날 5월 23일 경기도 이와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롯데가 3,4회에 빅이닝을 만들면서 7회까지 3:16으로 앞서나갔으나 LG가 8회초에 7점을 내면서 10:16을 만들었고, 롯데는 8회말에 3점을 추가해 10:19, 9회초 LG가 1점을 추가하며 11:19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2쿼터 종료. 스코어 31:31의 치열한 접전~~ 이날은 롯데가 먼저 대량득점을 하고, [[추격쥐|LG가 이후 맹렬히 추격하면서]] 롯데의 필승조까지 끌어내는 등 지난 경기의 좌우반전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그 외에도 [[오승택]]의 3연타석 홈런, 8회 롯데 불펜의 대량방화 등 스코어로보나, 화제성으로 보나 23일 경기도 [[대첩]]에 추가하기에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지만, 상대적으로 22일의 경기가 더 임팩트가 강하였기에 23일 경기까지 대첩으로 추가되지는 못하였다. 롯데는 기세를 이어 24일 경기도 [[강민호]]의 연타석 홈런과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로 10:3으로 이기며 롯데는 이 대첩이 포함된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갔다.~~3쿼터까지 34:41~~ ~~4쿼터는?~~ 물론 이 3연전동안 양 팀의 화려한 불꽃놀이로 팀 방어율은 사이좋게 하위권을 찍어버렸다.(...) 22일날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덕택인지, 23일과 24일 경기는 연속으로 매진사례를 기록,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html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GgSl1HUndvg"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 [[엠스플]]에서도 약을 빨면서 2차전까지의 내용을 소개했다. 여기 인용된 [[현주엽]] 농구 해설위원의 일침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실책|턴오버]]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는 시리즈 2차전까지의 내용을 요약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 경기는 당 시즌 9월 20일에 비슷하게 [[920 대첩|재현]]된다. 그리고 [[319 대첩#s-2|2016년 3월 19일, 사직구장에서는 또 20-12 스코어가 나온다.]] === 타 구장 소식 ===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의 선발투수 [[윤성환]]의 완투와 [[이승엽]]의 KBO 통산 398호포를 쏘아올리며 8:1 낙승을 거두었다. 기아 선발 [[유창식]]은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7회 불펜진이 털리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대결은 [[유희관]]이 6.2이닝을 버티고 [[노경은]]이 1373일만에 세이브를 올리면서 두산이 4:3으로 간신히 이겼다. 두산은 잔루를 무지막지하게 적립하며 경기를 불안하게 이끌고 갔으나, 유희관-이재우-노경은으로 잘 막아냈다. 유희관은 6승을 수확하며 다승 공동선두에 등극했다. [[앤드류 브라운]]은 1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분전했다. 여담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 잡을 때 1루수 [[김현수]]의 발이 베이스에 닿았느냐 안닿았느냐로 두산에서 합의판정을 요구했고, 아웃으로 판정을 뒤집으면서 두산이 3연패를 간신히 벗어남과 동시에 2위에 복귀했다.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대결은 [[에릭 테임즈]]의 홈런 두 방과 [[손민한]]의 역투로 10:0 완승을 거두었다. 넥센은 고작 2안타에 그치며 영봉패를 당했고, 박병호도 연속안타 행진을 14경기에서 마감했다. 여담으로 [[나성용]]의 친동생 [[나성범]]은 1회 2타점 2루타를 때려냈으나 나머지 타석은 부진했다.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는 [[배영수]]의 7.1이닝 3실점 투구와 5회 타선이 폭발하면서 9:5로 승리했다. [[권혁]]은 8회 2사 1-3루에 등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여담으로 배영수의 7.1이닝 투구가 이날까지 한화 선발투수의 최다 이닝 소화다... kt는 경기후반 추격하면서 권혁을 끌어내는데에는 성공했으나, 권혁을 뚫어내지는 못했다. 522 대첩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