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 상위 문서 : [[소련군/장비]], [[항공 병기/현대전]], [[수송기]], [[안토노프]] [include(틀:안토노프의 항공기)] https://img.planespotters.net/photo/244000/original/ur-82060-antonov-airlines-antonov-design-bureau-antonov-an-225-mriya_PlanespottersNet_244631.jpg https://img.planespotters.net/photo/608000/original/ur-82060-antonov-airlines-antonov-design-bureau-antonov-an-225-mriya_PlanespottersNet_608433.jpg https://img.planespotters.net/photo/328000/original/ur-82060-antonov-airlines-antonov-design-bureau-antonov-an-225-mriya_PlanespottersNet_328564.jpg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5/52/Giant_planes_comparison.svg/500px-Giant_planes_comparison.svg.png 항공기 크기 비교(사진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Antonov_An-225|영문 위키피디아]]) 이 그림 한 장이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노란색 '''~~[[Hughes H-4 허큘리스|날지도 못하는 먹튀]]~~'''[* 날긴 날았다. 스펙은 최대 고도 '''21m''', 최대 시속 약 200km/h, 최대 항속 거리 약 1.5km. 참고로 이녀석은 첫 비행후 바로 박물관에 들어갔다.] , 파란색 [[보잉 747-8|747-8i]], 빨간색 [[A380|A380-800]], 그리고 초록색 An-225. '''[[크고 아름다운|정말로 크고 아름답지 아니한가]]!''' 사진으로 보면 이렇게 된다. http://3.bp.blogspot.com/-kLcxETGhpgE/Tve6fR560QI/AAAAAAAAHLw/7nmkN1veH-0/s1600/antonov_an225_to_boeing_747-400_ratio.jpg?align=850&width=610 [[보잉 747]]을 그저 평범한 여객기로 만들어버리는 [[흠좀무]]한 포스.[* 일단 엔진이 몇개인지부터 보자...] [youtube(fEV2s1EbA3M)]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An-225 [목차] == 소개 == [[1988년]] 당시 [[소련]](현 [[우크라이나]]) [[안토노프]] 설계국이 [[An-124]]을 확대 생산한 후속기로 인간이 만든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양산형과 [[프로토타입]]포함) [[항공기]]로서 [[기네스 북]]에 등재되어 있는 전 세계에 딱 한 대만 제작된 화물전용기. 애칭은 [[우크라이나어]]로 "꿈"이라는 뜻의 므리야(Мрія). --생긴모습만 보면 날기에는 '''무리야'''(...)-- == 소속 및 운용 == 소속은 소련 국적의 안토노프 항공 운송회사(Antonov Airlines)로, 안토노브 항공 운송회사의 모회사는 안토노프 설계국이다. '''즉, 안토노프가 직접 운용한다는 말이다.''' == 개발 목적 == 원래 이 비행기의 주 목적은 구 소련의 우주왕복선인 [[부란]]과 그 관련 장비/자재의 수송으로[* 미국도 우주왕복선 수송에 [[NASA]] 소속의 보잉 [[보잉 747]]을 개조한 기종을 사용한다.], 총 2대가 주문되었으나 그 중 한대만 완성이 되었다. 완성된 한대는 기반이었던 An-124와는 다르게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화물용 뒷문이 없었고, 한 개의 수직 날개가 2개로 변형되었다. 제작 중이었던 나머지 한대는 뒷문을 포함하면서 한개의 수직날개를 사용, 조금 더 효율적인 항공기를 구상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구 소련이 몰락, 해체되고 우주왕복선 [[부란]] 계획이 중단 되었다.[* 슈퍼맨에 나오던 [[보잉 777]]처럼 공중발사 우주왕복선 탑재 계획이었으나 소련의 붕괴로 취소되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a/Antonov_An-225_with_Buran_at_Le_Bourget_1989_Manteufel.jpg?width=560 그러니까, 원래 목적이 이랬다. ~~[[우주왕복선|셔틀]][[왕복선|셔틀]]~~ ~~묘하게 웃는 얼굴 같다~~ ~~어부바~~(사진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Antonov_An-225|영문 위키피디아]]) 이 당시 완성되었던 한대는 엔진이 아예 해체된 상태[* An-225에서 해체된 엔진들은 An-124에 사용되었다.]로 1994년 부터 보관되어져 왔고, 제작 중이었던 나머지 한대 또한 제작이 중단되었다. 다행히도 소련이 해체될 당시 우크라이나 지방에 있었던 안토노프 사[* 안토노프 사와 An-225를 포함한 기체들의 국적이 러시아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인 것은 이 때문.]가 An-225의 엄청난 화물 수송 능력에 주목하여 아예 항공 운송회사를 차리면서 재조립[* 현재의 기체에는 뒷문 대신 민간화물기와 같이 앞문이 있다. 다른 점은 An-225는 군용수송기처럼 레일이 있어서 리프터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 다시 하늘을 날게 되었다. 영문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제작 중 중단된 나머지 한대는 2000년대에 들어서 초대형 화물 운송수요가 늘어나면서 2006년 제작을 재개, 2008년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2009년 8월, 결국 완성되지 못한 채 다시 중단되었다. 2010년 2번째 기체가 완성된다는 설은 결국 [[카더라 통신]]인 듯. 그러나 최근 중국이 An-225를 우크라이나와 합작 생산하기로 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2016년 8월 31일, 중국 언론과 러시아 언론사들이 우크라이나 우니안(UNIAN) 통신을 인용, 전날 '''중국공역산업그룹(AICC)'''과 우크라이나의 국영 안토노프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657308|An-225를 합작 생산하기로 협정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전체 합작 사업에 30억~40억 달러(약 3조3천억~4조4천억 원)을 투자하여 쓰촨성 루저우와 광시 장족자치구의 구이강시에 An-225 생산기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판샤오쥔' 중국공역산업그룹 서남지휘장은 "첫 중국산 An-225기가 오는 2019년 상반기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인터뷰까지 나왔다. 하지만 새로운 의혹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중국공역산업그룹은 협정에 따라 An-225의 엔진을 포함한 모든 기술, 설계도, 지적 재산권을 갖게 된다고 밝혔으나 정작 우크라이나 측은 '''그러한 권리를 넘겨준 바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국유기업으로 알려진 중국공역산업그룹(AICC) 역시 홍콩에 등록된 회사지만 공식사이트도 없는 실체가 불투명한 일종의 유령회사[* 하지만 유령회사를 설립하여 해외 군사기술을 유출시키거나, 무기 거래를 하는 것은 이미 중국의 대표적인 기술 유출수법중 하나이다. 일례로 [[랴오닝급]]으로 개조된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의 2번함 역시 홍콩의 유령회사를 앞세워 해상 카지노 명목으로 우크라이나에게 구입해서 결국 중국 정부가 인수하는 식으로 구매를 한 전적이 있다. 때문에 이 An-225 합작 생산 보도 역시 이러한 과정을 타고 있었는데, 이 거래과정이 언론에 유출되어 크게 보도가 되어 알려진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있다.]라고 한다. 결국 중국 언론들 역시 합작 생산 계약 자체가 이미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7445143|사기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 수송 능력 == 이 비행기는 250톤의 대단한 최대 수송량을 가지고 있어서, 대량의 물자를 한 번에 수송하는 것[* 단, 5000km/3125마일 미만의 단거리에 한해서. 스펙 상에는 4000km/2500마일로 되어있는데, 이것은 이륙허용중량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화물을 최대탑재량만큼 탑재하고 나머지 중량을 연료로 채웠을 경우이다.]은 기본이고 항공기 운송이 매우 까다로운 기관차 등의 중장비를 실어오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드디어 [[마우스 전차|마우스]]를 공수할 수 있게 되었다! 오오 An-225를 찬양하라!--[* 물론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처럼 마우스 같은 걸 저공에서 낙하산으로 휙 떨구고 가는 건 불가능하고(...) 항공 수송이 가능(!!!) 하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한다.] 이는 보잉의 [[보잉 747]] Large Cargo Freighter(Dreamlifter)의 최대 적재량인 약 180톤보다 36% 더 많으며 아직 개발 중인 [[A380]]-800F의 150톤, 747-8F의 135톤을 훌쩍 상회하는 수송량이다. 이 비행기의 디자이너마저 격납고에서 제작되는 모습을 보고서 크기에 압도된 나머지 '''[[우린 안될꺼야 아마|"근데, 이게 날 리가 없잖아. 이건 못 날 거야. 아마."]]'''라고 했다고 한다.~~못날면 [[숙청]]~~[* 사실, 그의 말을 영문으로 번역한 것을 들어 보면 "이걸 처음 조립격납고에서 보았을 때 나는, '불가능하다...이 비행기가 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영어 원문 "When I first saw that in the assembly hanger, I said It is not possible...It is not possible that this aircraft can be airborne."](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PXH19ShY9Cg|유튜브]]) 의외로 [[A380]] 화물기 얘기가 없는 이유는 A380이 2층 구조이기 때문. 그래서 높이가 높은 화물을 실을 수도 없을 뿐더러 747이나 An225와 달리 조종석도 1, 2층 사이에 있는 구조라 화물 수송과는 영 안 맞는다. 여객기 시장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 --지금 본전이나 찾을까 싶은 게 문제이지만-- An-225는 입을 벌리면 웬만한 여객기 동체도 컵에 물 넣는 마냥 쉽게 들어가고 747도 입을 벌리거나 배를 가르면(!?) 적재하기 쉽다.[* 747 드림리프터 ~~누가 드림라이너라고 해놨냐~~ 의 경우. 가운데가 갈라지며 비행기가 쪼개지 듯 열린다. 물론 무게중심 계산 실수하면 넘어져서 와장창이지만.] == 특징 == 대량의 화물을 적재한 채로 이륙해야 하기 때문에 무려 1기당 51,670lbf 의 출력을 내는[* 물론 시대가 시대인만큼115,000lbf를 기록한 [[GE90]]같은 괴물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어 보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제너럴 일렉트릭 CF6]] 4기로 최대 이륙중량 '''412톤'''의 보잉 747이 날아다닌 걸 생각해보면 결코 적은 추력이 아니다!] 이브첸코-프로그레스 D-18T [[터보팬]] 엔진을 6개 장비하고 있다. 자체 중량만 4.1t인 엔진의 무게 때문인지 주기중인 사진을 보면 주익이 아래로 쳐져있는 것 같이 보이는데 '''원래 주익 설계가 그렇다'''. 이는 안토노프 사의 고익기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착륙시의 충격 및 하중 분산을 위해 [[랜딩 기어|랜딩 기어]]가 무자비하게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위의 사진에서 항공기 동체 아랫쪽 좌우에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몽땅 랜딩기어 수납부(!)로, 좌우 양쪽에 축 7개, 개당 바퀴 2개. 해서 총 28개의 바퀴가 내장되어 있다. 거기에 전면 기어 2축까지 포함하면 바퀴 개수만 해도 총 32개. 보잉이나 에어버스 사의 민간 화물기와는 다르게 전후 랜딩기어의 길이가 짧은 이유는 An-225 및 An-124가 애초에 민간용이 아닌 군사용으로 제작되었고, 이에 따라 군용 화물의 선적 및 하역을 용이하게[* 기체 후미에 달린 문에서 별도의 리프터 없이 바로 선적 및 하역기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길이가 짧기 때문에 착륙 등의 충격을 흡수할 만한 공간이 부족하고, 이로 인하여 바퀴의 개수가 민간 화물기에 비하여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길이가 짧기 때문에 저익기로 디자인 할 경우 엔진의 자리가 아예 사라지고[* 737-NG의 엔진들이 찌그러지게 디자인된 이유와도 비슷하다.], 그래서 고익기로 디자인 된 것이다. 이러한 특징들은 많은 군용 수송기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민간 항공기의 이착륙 모습에만 익숙해진 사람들은 ~~다리가 짧은~~ An-225의 이착륙 모습을 보면서 어색하다고 했다. ~~'''너무 바닥에 찰싹 붙어 있어!'''~~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4/Antonov-225_main_landing_gear_2.jpg/533px-Antonov-225_main_landing_gear_2.jpg An-225의 랜딩기어 사진. 7축이다. (사진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Antonov_An-225|영문 위키피디아]]) 참고로 원형기인 [[An-124]]의 랜딩기어는 5축. http://www.aerospace-technology.com/projects/an225hta/images/4-image-4.jpg ~~747, 벨루가에 이은 먹방짤~~ ~~벨루가가 마시쩡이라면 얘는 [[파오후 쿰척쿰척]]이다~~ 그리고 보통 뒤에 달리는 물자수송용 문이 뒤가 아닌 기수쪽에 있다. == 활약 == 하여간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한 번에 대량의 항공운송을 해야할 때 가격대 성능비로는 거의 최강자로 군림 하고 있다. 미국이 중동으로 [[미군]]과 장비를 실어나를 때 사용하기도 하여 이전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미군을 수송하는 [[소련]] 수송기'''가 되어버렸다. 한편 [[아프리카]]에서는 다수의 난민을 구출하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2001년 9월, 253.82톤의 화물을 싣고 621마일(약 994km)을 날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여객기의 [[벌크헤드]]를 수송할수 있는 유일한 비행기라서 어디서 어느 항공사가 벌크헤드를 날려먹는 병크를 저지르면 보잉사는 시애틀에서 수리요원을 급파하는거와 거의 동시에[* 벌크헤드가 손상되면 기체 여압이 안되기 때문에 (비행을 못하기 때문에) 현장 수리를 위해 비행기 한대에 공구를 만땅으로 채우고는 수리팀이 파견된다. 참고로 손상된 벌크헤드를 보잉 수리요원이 엉터리로 수리한 후 비행하다 일어난 사고가 바로 [[일본 항공 123편 추락 사고]]]. [[우크라이나]]에서 An-225기를 시애틀로 불러들여서 전세계에 딱 하나밖에 없는 벌크헤드 스페어[* 워낙 비싼데다 이게 파손되었는데 동체가 말짱한 사고 자체가 드물어서 기종마다 스페어는 '''딱 하나만''' 만들어 놓는다. An-225에 벌크헤드 실으면서 아주 벌벌 떤다. 박살나면 [[사단#s-4.2|사달]]나니까.]를 실어다가 그걸 수리가 필요한 비행기가 있는데까지 수송한다. 만약 이 비행기가 뭔 일 터져서 더 이상 못 난다면 벌크헤드 손상된 민항기는 다른 부분이 아무리 멀쩡해도 퇴역해야될 판.[* 물론 비행기 자체를 분해 후 시애틀까지 공수해서 수리 후 재조립할 수야 있겠지만 저 돈지랄을 떠느니 차라리 중고 비행기 하나를 사고 만다.]~~An-225의 벌크헤드가 나가면?~~ ~~화물선은 실어나를 순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니...~~ 내셔널지오그래픽의 World's Toughest Fixes : Boeing 767 (S01E02)에서 손상된 767의 벌크헤드를 교체하는 내용이 나온다. 해당 영상에서는 An-225가 아니라 An-124로 수송한 듯.. 작은 기체의 경우에는 An-225가 벌크헤드를 수송할 수 있는 유일한 비행기는 아닌 모양... == 기타 == [[대한민국]]에서 An-225가 정상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공항은 [[인천국제공항]] 뿐으로~~오오 역시 [[인천국제공항]]~~, 그것도 가장 마지막으로 완성된 4000m의 3번 활주로에서만 정상적인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착륙하기도 했다. [youtube(eVJ1vnT4jHA)] 인천국제공항의 1, 2번 활주로의 길이가 3750m, 김포국제공항의 14L/32R 활주로의 길이가 3600m이므로 이론적으로 이륙허용중량(최대 화물탑재시)에서의 이륙활주거리[* 같은 이륙/착륙허용중량이라도 최대 화물탑재시와 최대 연료탑재시의 활주거리가 다르며, 전자의 활주거리가 더 길다. 따라서 일반적인 이륙/착륙허용중량에서의 활주거리를 말할 때는 전자가 기준이 된다.]가 3500m인 An-225의 운용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활주로의 끝에서 끝까지 활주해야하는 데다가 비상상황시 대처하기가 힘들다는 것, 그리고 활주로가 감당할 수 있는 중량 문제를 감안한 듯하다.[* 이때문에 마이클 잭슨은 1996년 방한 공연 당시, 이 항공기를 이용해서 무대 장치를 운송해야 하는데 마땅한 공항이 없어서 주한 미 공군 오산 기지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오산공군기지의 활주로는 2744m이다. 뭐 열심히 노력하면 착륙이 가능하긴 하다. 무대 장비가 큰 것이지 무거운건 아니니까. 그 이후로도 [[사라 브라이트만]]의 2004년 내한공연에 이 항공기가 무대 장치를 싣고 한국에 다시 온 적이 한 번 있었는데 이 때에는 오산기지가 아닌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였다(2004년에는 3번 활주로가 없었음).] 또한 [[군산공항]]이 활주로를 4000m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 있는만큼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군산공항에도 정상적인 이착륙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녀석이 한번 뜨고 내리면 아스팔트가 [[손실보상|개차반]]이 된다는 (공항 입장에서는) 안습한 사실이 있다. 뭐 연비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게다가 낡아 빠진 계기는 전부 아날로그 방식인 덕에 기장, 부기장, 교신기사, 항해사, 2명의 [[항공기관사]] 등 총 5-6명의 조종사가 필요하다.(원형기 [[An-124]]도 승무원이 6명인데 둘다 많은거다. 개량형에선 4명으로 최종형은 3명으로 줄었지만 말이다.)--2012에선 2명 조종사로 끝이다. 물론 1명은 이게 뭐꼬하면서 조종관 잡고 움직이니 건물과 타워를 피하는 만랩을 보여준다.-- 참고로 일반적인 아나로그식 조종석 비행기들은 3명. [[747-300]]마저도 3명이었다. 물론 747-400 이후의 기종들은 디지털 계기판과 강력한 컴퓨터--래봐야 90년대식--의 힘을 빌어 2명으로도 조종 가능. An-124건 225건 사람 많이 필요하다. An-225의 도색은 지금까지 2번 바뀌었으므로 3가지 버전이 있다. 첫번째는 흰 바탕에 빨간 줄, 두번째는 흰 바탕에 파란 줄, 그리고 현재는 흰 바탕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뒤집어 놓은 듯한 노란색과 파란색 줄이다. 영화 [[2012]]에서의 모습은 첫번째 모습. [[A380]]의 총 출력은 An-225를 아주 약간 능가하며, 만약 민간항공기 엔진 중 가장 큰 추력을 갖고 있는 777의 엔진을 6개를 사용하게 되면 총 출력이 690,000파운드[* 777-300ER과 -200LR에 들어가는 GE90-115B의 엔진은 개당 115,000파운드의 출력을 낸다. An-225는 개당 51,600파운드, 787-9와 747-8은 71,000파운드, A380은 80,000파운드.]라는 무식하게 큰 비행기를 만들 수 있다. 이는 현재 An-225의 추력의 2배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또한 연비 및 체공중량을 현대 기술로 보완하면 적어도 현재 An-225가 가지고 있는 수송량의 1.5배 이상이 되는 수송기를 만들 수 있다. 물론 777의 엔진 지름이 737 동체 수준임을 고려하면, 그리고 그 무게를 고려하면 말처럼 쉽게 달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이론상. ~~근데 어느 누가 미쳤다고 지금도 충분히 크고 아름다운 화물기보다 더 큰 괴물을 만드려고 할까?~~ [[위그선]]이란 대안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비행기도, 선박도 아닌 모호함이라든가)가 있다. 거꾸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비행기가 궁금하다면, [[Stits SA-2A Sky Baby|이 문서]]를 참고. ==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 === 영화 === * [[2012#s-2|2012]] http://www.impdb.org/images/f/fd/201217.png http://www.impdb.org/images/4/4d/201218.png http://www.impdb.org/images/e/e8/201222.png 안토노프 '''500'''(...)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우크라이나제가 러시아제로 바뀌어 멋지게 등장하시고 멋지게 폭발했다. 또한 화물용 뒷문이 없고 앞문만 있는 관계로 결국 영화 2012의 벤틀리의 뒷문을 통한 탈출 장면은 ~~엔지이인 스타아알트...띵!~~ 완벽한 허구. 게다가 영화에서의 흰 바탕의 빨간색 줄의 도장은 첫번째 버전이므로 현재는 그 모습이 아니다. 여담으로 아무리 구닥다리 아날로그식 계기라 하더라도 영화처럼 이륙/비행 중 삐걱대며 부서지는 식으로 낡아 빠진것은 전혀 아니며, 비행 중 연료가 다 소모되어 엔진이 꺼지는 일은 있어도 엔진이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불타지는 않는다. 또한 이 영화에서는 화산재를 뚫고 비행하는 모습이 쌍발 프로펠러기와(Cessna 340) An-225를[* 하와이 근처에서 하강 및 상승.] 통하여 여러번 나오는데, 이 경우 엔진 내부에 이물질이 끼어 연소에 필요한 산소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어 엔진이 꺼지거나 아예 맛이 가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재로 인하여 전 유럽의 공항들이 마비가 된 것이 좋은 예. 당시 [[KLM]] 주도의 10차례 이상의 시험비행을 통한 안정성 근거는 논외로 하기로 한다. 실제로 1982년 6월 24일 인도네시아의 갈룽궁 화산이 폭발했을 때, 영국 항공의 콜사인 '스피드 버드' 9편 747 항공기가 이 화산의 화산재 구름을 통과하다가 엔진에 잔뜩 화산재가 들어가 16분 동안이나 모든 엔진이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3개의 엔진이 다시 가동되어 인명피해 없이 자카르타 공항에 비상착륙할 수 있었다.] === 게임 === * [[에어타이쿤 시리즈]] [[항공사]]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에어타이쿤]]에서도 등장하는데, 이 게임 시스템상 230톤[* 실제 최대 수송량은 250톤인데 게임상에서는 230톤으로 나온다.]이나 되는 화물수송량을 충족할 만한 노선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막판 [[돈지랄]]이 아닌 이상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관상용(...)' 이라 카더라. 에어타이쿤 온라인에서는 전세계에서 짱먹은 유저의 항공사에서 1대 발주한다음에 부심용으로 굴린다 카더라. * [[유희왕/OCG|유희왕]] [[환상수기 드래고사크]]의 형태로 마개조되었다. 항목 참조. * [[파이어 디파트먼트 3/Fire Department 3]] [[소방구조]] [[재난 시뮬레이션]] 어떤 소방구조 팀이 특정 국가로 파견되면서 사건사고들이 연달아 발생한다. 팀원들은 이 연이은 사건사고들이 모종의 음모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영문으로 된 자필편지가 나온다.)하면서 어쩔 수 없이 일단 발생한 사건사고(주로 화재, 인명구조)들을 해결하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RTS(Real Time Strategy/실시간 전략)게임이다. 첫 번째 국가인 우크라이나에서 맡아야 되는 3개의 미션 중 맨 첫 번째에서 등장한다. 시연회를 준비하던 격납고 외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전기에 화재가 발생하여 그 합선이 전선을 따라 격납고 안의 AN-225를 출발시킬 수 있는 발전기마저 화염에 휩싸인다. 내부 관계자들은 급히 탈출하려 하나 두 발전기 모두 화마에 휩싸인 관계로 격납고 문이 작동하지 않아 갇혀 있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본 게임 시작 전 튜토리얼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유저는 컨트롤이 많이 복잡한 편이다. == 참고 링크 == * [[https://ko.wikipedia.org/wiki/%EC%95%88%ED%86%A0%EB%85%B8%ED%94%84_An-225|(한국어 위키백과) 안토노프 An-225]] * [[https://en.wikipedia.org/wiki/Antonov_An-225_Mriya|(영문 위키백과) Antonov An-225 Mriya]] [각주] [[분류:안토노프]] [[분류:수송기]] [[분류:소련군/장비]] [[분류:항공 병기/현대전]] An-225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