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225

안토노프항공기
민항기
단발기An-2An-3
쌍발기An-24 ‧ An-28 ‧ An-140 ‧ An-148An-158
4발기An-10An-124
6발기An-225
군용기
수송기An-8 ‧ An-12 ‧ An-14 ‧ An-22 ‧ An-26 ‧ An-32 ‧ An-70 ‧ An-72/74 ‧ An-124
조기경보기An-71
정찰기An-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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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크기 비교(사진 출처: 영문 위키피디아)
이 그림 한 장이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노란색 날지도 못하는 먹튀[1] , 파란색 747-8i, 빨간색 A380-800, 그리고 초록색 An-225. 정말로 크고 아름답지 아니한가!

사진으로 보면 이렇게 된다.


보잉 747을 그저 평범한 여객기로 만들어버리는 흠좀무한 포스.[2]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An-225

1 소개

1988년 당시 소련(현 우크라이나) 안토노프 설계국이 An-124을 확대 생산한 후속기로 인간이 만든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양산형과 프로토타입포함) 항공기로서 기네스 북에 등재되어 있는 전 세계에 딱 한 대만 제작된 화물전용기. 애칭은 우크라이나어로 "꿈"이라는 뜻의 므리야(Мрія). 생긴모습만 보면 날기에는 무리야(...)

2 소속 및 운용

소속은 소련 국적의 안토노프 항공 운송회사(Antonov Airlines)로, 안토노브 항공 운송회사의 모회사는 안토노프 설계국이다. 즉, 안토노프가 직접 운용한다는 말이다.

3 개발 목적

원래 이 비행기의 주 목적은 구 소련의 우주왕복선인 부란과 그 관련 장비/자재의 수송으로[3], 총 2대가 주문되었으나 그 중 한대만 완성이 되었다. 완성된 한대는 기반이었던 An-124와는 다르게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화물용 뒷문이 없었고, 한 개의 수직 날개가 2개로 변형되었다. 제작 중이었던 나머지 한대는 뒷문을 포함하면서 한개의 수직날개를 사용, 조금 더 효율적인 항공기를 구상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구 소련이 몰락, 해체되고 우주왕복선 부란 계획이 중단 되었다.[4]


그러니까, 원래 목적이 이랬다. 셔틀셔틀 묘하게 웃는 얼굴 같다 어부바(사진 출처: 영문 위키피디아)

이 당시 완성되었던 한대는 엔진이 아예 해체된 상태[5]로 1994년 부터 보관되어져 왔고, 제작 중이었던 나머지 한대 또한 제작이 중단되었다. 다행히도 소련이 해체될 당시 우크라이나 지방에 있었던 안토노프 사[6]가 An-225의 엄청난 화물 수송 능력에 주목하여 아예 항공 운송회사를 차리면서 재조립[7], 다시 하늘을 날게 되었다.

영문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제작 중 중단된 나머지 한대는 2000년대에 들어서 초대형 화물 운송수요가 늘어나면서 2006년 제작을 재개, 2008년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2009년 8월, 결국 완성되지 못한 채 다시 중단되었다. 2010년 2번째 기체가 완성된다는 설은 결국 카더라 통신인 듯.

그러나 최근 중국이 An-225를 우크라이나와 합작 생산하기로 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2016년 8월 31일, 중국 언론과 러시아 언론사들이 우크라이나 우니안(UNIAN) 통신을 인용, 전날 중국공역산업그룹(AICC)과 우크라이나의 국영 안토노프는 An-225를 합작 생산하기로 협정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전체 합작 사업에 30억~40억 달러(약 3조3천억~4조4천억 원)을 투자하여 쓰촨성 루저우와 광시 장족자치구의 구이강시에 An-225 생산기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판샤오쥔' 중국공역산업그룹 서남지휘장은 "첫 중국산 An-225기가 오는 2019년 상반기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인터뷰까지 나왔다. 하지만 새로운 의혹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중국공역산업그룹은 협정에 따라 An-225의 엔진을 포함한 모든 기술, 설계도, 지적 재산권을 갖게 된다고 밝혔으나 정작 우크라이나 측은 그러한 권리를 넘겨준 바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국유기업으로 알려진 중국공역산업그룹(AICC) 역시 홍콩에 등록된 회사지만 공식사이트도 없는 실체가 불투명한 일종의 유령회사[8]라고 한다. 결국 중국 언론들 역시 합작 생산 계약 자체가 이미 사기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4 수송 능력

이 비행기는 250톤의 대단한 최대 수송량을 가지고 있어서, 대량의 물자를 한 번에 수송하는 것[9]은 기본이고 항공기 운송이 매우 까다로운 기관차 등의 중장비를 실어오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드디어 마우스를 공수할 수 있게 되었다! 오오 An-225를 찬양하라![10]

이는 보잉의 보잉 747 Large Cargo Freighter(Dreamlifter)의 최대 적재량인 약 180톤보다 36% 더 많으며 아직 개발 중인 A380-800F의 150톤, 747-8F의 135톤을 훌쩍 상회하는 수송량이다. 이 비행기의 디자이너마저 격납고에서 제작되는 모습을 보고서 크기에 압도된 나머지 "근데, 이게 날 리가 없잖아. 이건 못 날 거야. 아마."라고 했다고 한다.못날면 숙청[11](출처: 유튜브)

의외로 A380 화물기 얘기가 없는 이유는 A380이 2층 구조이기 때문. 그래서 높이가 높은 화물을 실을 수도 없을 뿐더러 747이나 An225와 달리 조종석도 1, 2층 사이에 있는 구조라 화물 수송과는 영 안 맞는다. 여객기 시장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 지금 본전이나 찾을까 싶은 게 문제이지만 An-225는 입을 벌리면 웬만한 여객기 동체도 컵에 물 넣는 마냥 쉽게 들어가고 747도 입을 벌리거나 배를 가르면(!?) 적재하기 쉽다.[12]

5 특징

대량의 화물을 적재한 채로 이륙해야 하기 때문에 무려 1기당 51,670lbf 의 출력을 내는[13] 이브첸코-프로그레스 D-18T 터보팬 엔진을 6개 장비하고 있다. 자체 중량만 4.1t인 엔진의 무게 때문인지 주기중인 사진을 보면 주익이 아래로 쳐져있는 것 같이 보이는데 원래 주익 설계가 그렇다. 이는 안토노프 사의 고익기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착륙시의 충격 및 하중 분산을 위해 랜딩 기어가 무자비하게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위의 사진에서 항공기 동체 아랫쪽 좌우에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몽땅 랜딩기어 수납부(!)로, 좌우 양쪽에 축 7개, 개당 바퀴 2개. 해서 총 28개의 바퀴가 내장되어 있다. 거기에 전면 기어 2축까지 포함하면 바퀴 개수만 해도 총 32개.

보잉이나 에어버스 사의 민간 화물기와는 다르게 전후 랜딩기어의 길이가 짧은 이유는 An-225 및 An-124가 애초에 민간용이 아닌 군사용으로 제작되었고, 이에 따라 군용 화물의 선적 및 하역을 용이하게[14] 하기 위함이다. 길이가 짧기 때문에 착륙 등의 충격을 흡수할 만한 공간이 부족하고, 이로 인하여 바퀴의 개수가 민간 화물기에 비하여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길이가 짧기 때문에 저익기로 디자인 할 경우 엔진의 자리가 아예 사라지고[15], 그래서 고익기로 디자인 된 것이다. 이러한 특징들은 많은 군용 수송기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민간 항공기의 이착륙 모습에만 익숙해진 사람들은 다리가 짧은 An-225의 이착륙 모습을 보면서 어색하다고 했다. 너무 바닥에 찰싹 붙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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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225의 랜딩기어 사진. 7축이다. (사진 출처: 영문 위키피디아)
참고로 원형기인 An-124의 랜딩기어는 5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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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벨루가에 이은 먹방짤 벨루가가 마시쩡이라면 얘는 파오후 쿰척쿰척이다
그리고 보통 뒤에 달리는 물자수송용 문이 뒤가 아닌 기수쪽에 있다.

6 활약

하여간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한 번에 대량의 항공운송을 해야할 때 가격대 성능비로는 거의 최강자로 군림 하고 있다. 미국이 중동으로 미군과 장비를 실어나를 때 사용하기도 하여 이전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미군을 수송하는 소련 수송기가 되어버렸다. 한편 아프리카에서는 다수의 난민을 구출하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2001년 9월, 253.82톤의 화물을 싣고 621마일(약 994km)을 날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여객기의 벌크헤드를 수송할수 있는 유일한 비행기라서 어디서 어느 항공사가 벌크헤드를 날려먹는 병크를 저지르면 보잉사는 시애틀에서 수리요원을 급파하는거와 거의 동시에[16]. 우크라이나에서 An-225기를 시애틀로 불러들여서 전세계에 딱 하나밖에 없는 벌크헤드 스페어[17]를 실어다가 그걸 수리가 필요한 비행기가 있는데까지 수송한다. 만약 이 비행기가 뭔 일 터져서 더 이상 못 난다면 벌크헤드 손상된 민항기는 다른 부분이 아무리 멀쩡해도 퇴역해야될 판.[18]An-225의 벌크헤드가 나가면? 화물선은 실어나를 순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니...

내셔널지오그래픽의 World's Toughest Fixes : Boeing 767 (S01E02)에서 손상된 767의 벌크헤드를 교체하는 내용이 나온다. 해당 영상에서는 An-225가 아니라 An-124로 수송한 듯.. 작은 기체의 경우에는 An-225가 벌크헤드를 수송할 수 있는 유일한 비행기는 아닌 모양...

7 기타

대한민국에서 An-225가 정상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공항은 인천국제공항 뿐으로오오 역시 인천국제공항, 그것도 가장 마지막으로 완성된 4000m의 3번 활주로에서만 정상적인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착륙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의 1, 2번 활주로의 길이가 3750m, 김포국제공항의 14L/32R 활주로의 길이가 3600m이므로 이론적으로 이륙허용중량(최대 화물탑재시)에서의 이륙활주거리[19]가 3500m인 An-225의 운용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활주로의 끝에서 끝까지 활주해야하는 데다가 비상상황시 대처하기가 힘들다는 것, 그리고 활주로가 감당할 수 있는 중량 문제를 감안한 듯하다.[20] 또한 군산공항이 활주로를 4000m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 있는만큼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군산공항에도 정상적인 이착륙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녀석이 한번 뜨고 내리면 아스팔트가 개차반이 된다는 (공항 입장에서는) 안습한 사실이 있다. 뭐 연비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게다가 낡아 빠진 계기는 전부 아날로그 방식인 덕에 기장, 부기장, 교신기사, 항해사, 2명의 항공기관사 등 총 5-6명의 조종사가 필요하다.(원형기 An-124도 승무원이 6명인데 둘다 많은거다. 개량형에선 4명으로 최종형은 3명으로 줄었지만 말이다.)2012에선 2명 조종사로 끝이다. 물론 1명은 이게 뭐꼬하면서 조종관 잡고 움직이니 건물과 타워를 피하는 만랩을 보여준다. 참고로 일반적인 아나로그식 조종석 비행기들은 3명. 747-300마저도 3명이었다. 물론 747-400 이후의 기종들은 디지털 계기판과 강력한 컴퓨터래봐야 90년대식의 힘을 빌어 2명으로도 조종 가능. An-124건 225건 사람 많이 필요하다.

An-225의 도색은 지금까지 2번 바뀌었으므로 3가지 버전이 있다. 첫번째는 흰 바탕에 빨간 줄, 두번째는 흰 바탕에 파란 줄, 그리고 현재는 흰 바탕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뒤집어 놓은 듯한 노란색과 파란색 줄이다. 영화 2012에서의 모습은 첫번째 모습.

A380의 총 출력은 An-225를 아주 약간 능가하며, 만약 민간항공기 엔진 중 가장 큰 추력을 갖고 있는 777의 엔진을 6개를 사용하게 되면 총 출력이 690,000파운드[21]라는 무식하게 큰 비행기를 만들 수 있다. 이는 현재 An-225의 추력의 2배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또한 연비 및 체공중량을 현대 기술로 보완하면 적어도 현재 An-225가 가지고 있는 수송량의 1.5배 이상이 되는 수송기를 만들 수 있다. 물론 777의 엔진 지름이 737 동체 수준임을 고려하면, 그리고 그 무게를 고려하면 말처럼 쉽게 달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이론상. 근데 어느 누가 미쳤다고 지금도 충분히 크고 아름다운 화물기보다 더 큰 괴물을 만드려고 할까? 위그선이란 대안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비행기도, 선박도 아닌 모호함이라든가)가 있다.

거꾸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비행기가 궁금하다면, 이 문서를 참고.

8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8.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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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노프 500(...)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우크라이나제가 러시아제로 바뀌어 멋지게 등장하시고 멋지게 폭발했다. 또한 화물용 뒷문이 없고 앞문만 있는 관계로 결국 영화 2012의 벤틀리의 뒷문을 통한 탈출 장면은 엔지이인 스타아알트...띵! 완벽한 허구. 게다가 영화에서의 흰 바탕의 빨간색 줄의 도장은 첫번째 버전이므로 현재는 그 모습이 아니다.
여담으로 아무리 구닥다리 아날로그식 계기라 하더라도 영화처럼 이륙/비행 중 삐걱대며 부서지는 식으로 낡아 빠진것은 전혀 아니며, 비행 중 연료가 다 소모되어 엔진이 꺼지는 일은 있어도 엔진이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불타지는 않는다. 또한 이 영화에서는 화산재를 뚫고 비행하는 모습이 쌍발 프로펠러기와(Cessna 340) An-225를[22] 통하여 여러번 나오는데, 이 경우 엔진 내부에 이물질이 끼어 연소에 필요한 산소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어 엔진이 꺼지거나 아예 맛이 가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23]

8.2 게임

항공사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에어타이쿤에서도 등장하는데, 이 게임 시스템상 230톤[24]이나 되는 화물수송량을 충족할 만한 노선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막판 돈지랄이 아닌 이상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관상용(...)' 이라 카더라.

에어타이쿤 온라인에서는 전세계에서 짱먹은 유저의 항공사에서 1대 발주한다음에 부심용으로 굴린다 카더라.

환상수기 드래고사크의 형태로 마개조되었다. 항목 참조.

소방구조 재난 시뮬레이션 어떤 소방구조 팀이 특정 국가로 파견되면서 사건사고들이 연달아 발생한다. 팀원들은 이 연이은 사건사고들이 모종의 음모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영문으로 된 자필편지가 나온다.)하면서 어쩔 수 없이 일단 발생한 사건사고(주로 화재, 인명구조)들을 해결하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RTS(Real Time Strategy/실시간 전략)게임이다. 첫 번째 국가인 우크라이나에서 맡아야 되는 3개의 미션 중 맨 첫 번째에서 등장한다. 시연회를 준비하던 격납고 외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전기에 화재가 발생하여 그 합선이 전선을 따라 격납고 안의 AN-225를 출발시킬 수 있는 발전기마저 화염에 휩싸인다. 내부 관계자들은 급히 탈출하려 하나 두 발전기 모두 화마에 휩싸인 관계로 격납고 문이 작동하지 않아 갇혀 있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본 게임 시작 전 튜토리얼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유저는 컨트롤이 많이 복잡한 편이다.

9 참고 링크

  1. 날긴 날았다. 스펙은 최대 고도 21m, 최대 시속 약 200km/h, 최대 항속 거리 약 1.5km. 참고로 이녀석은 첫 비행후 바로 박물관에 들어갔다.
  2. 일단 엔진이 몇개인지부터 보자...
  3. 미국도 우주왕복선 수송에 NASA 소속의 보잉 보잉 747을 개조한 기종을 사용한다.
  4. 슈퍼맨에 나오던 보잉 777처럼 공중발사 우주왕복선 탑재 계획이었으나 소련의 붕괴로 취소되었다.
  5. An-225에서 해체된 엔진들은 An-124에 사용되었다.
  6. 안토노프 사와 An-225를 포함한 기체들의 국적이 러시아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인 것은 이 때문.
  7. 현재의 기체에는 뒷문 대신 민간화물기와 같이 앞문이 있다. 다른 점은 An-225는 군용수송기처럼 레일이 있어서 리프터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
  8. 하지만 유령회사를 설립하여 해외 군사기술을 유출시키거나, 무기 거래를 하는 것은 이미 중국의 대표적인 기술 유출수법중 하나이다. 일례로 랴오닝급으로 개조된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의 2번함 역시 홍콩의 유령회사를 앞세워 해상 카지노 명목으로 우크라이나에게 구입해서 결국 중국 정부가 인수하는 식으로 구매를 한 전적이 있다. 때문에 이 An-225 합작 생산 보도 역시 이러한 과정을 타고 있었는데, 이 거래과정이 언론에 유출되어 크게 보도가 되어 알려진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있다.
  9. 단, 5000km/3125마일 미만의 단거리에 한해서. 스펙 상에는 4000km/2500마일로 되어있는데, 이것은 이륙허용중량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화물을 최대탑재량만큼 탑재하고 나머지 중량을 연료로 채웠을 경우이다.
  10. 물론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처럼 마우스 같은 걸 저공에서 낙하산으로 휙 떨구고 가는 건 불가능하고(...) 항공 수송이 가능(!!!) 하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한다.
  11. 사실, 그의 말을 영문으로 번역한 것을 들어 보면 "이걸 처음 조립격납고에서 보았을 때 나는, '불가능하다...이 비행기가 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영어 원문 "When I first saw that in the assembly hanger, I said It is not possible...It is not possible that this aircraft can be airborne."
  12. 747 드림리프터 누가 드림라이너라고 해놨냐 의 경우. 가운데가 갈라지며 비행기가 쪼개지 듯 열린다. 물론 무게중심 계산 실수하면 넘어져서 와장창이지만.
  13. 물론 시대가 시대인만큼115,000lbf를 기록한 GE90같은 괴물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어 보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제너럴 일렉트릭 CF6 4기로 최대 이륙중량 412톤의 보잉 747이 날아다닌 걸 생각해보면 결코 적은 추력이 아니다!
  14. 기체 후미에 달린 문에서 별도의 리프터 없이 바로 선적 및 하역기 가능하도록
  15. 737-NG의 엔진들이 찌그러지게 디자인된 이유와도 비슷하다.
  16. 벌크헤드가 손상되면 기체 여압이 안되기 때문에 (비행을 못하기 때문에) 현장 수리를 위해 비행기 한대에 공구를 만땅으로 채우고는 수리팀이 파견된다. 참고로 손상된 벌크헤드를 보잉 수리요원이 엉터리로 수리한 후 비행하다 일어난 사고가 바로 일본 항공 123편 추락 사고
  17. 워낙 비싼데다 이게 파손되었는데 동체가 말짱한 사고 자체가 드물어서 기종마다 스페어는 딱 하나만 만들어 놓는다. An-225에 벌크헤드 실으면서 아주 벌벌 떤다. 박살나면 사달나니까.
  18. 물론 비행기 자체를 분해 후 시애틀까지 공수해서 수리 후 재조립할 수야 있겠지만 저 돈지랄을 떠느니 차라리 중고 비행기 하나를 사고 만다.
  19. 같은 이륙/착륙허용중량이라도 최대 화물탑재시와 최대 연료탑재시의 활주거리가 다르며, 전자의 활주거리가 더 길다. 따라서 일반적인 이륙/착륙허용중량에서의 활주거리를 말할 때는 전자가 기준이 된다.
  20. 이때문에 마이클 잭슨은 1996년 방한 공연 당시, 이 항공기를 이용해서 무대 장치를 운송해야 하는데 마땅한 공항이 없어서 주한 미 공군 오산 기지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오산공군기지의 활주로는 2744m이다. 뭐 열심히 노력하면 착륙이 가능하긴 하다. 무대 장비가 큰 것이지 무거운건 아니니까. 그 이후로도 사라 브라이트만의 2004년 내한공연에 이 항공기가 무대 장치를 싣고 한국에 다시 온 적이 한 번 있었는데 이 때에는 오산기지가 아닌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였다(2004년에는 3번 활주로가 없었음).
  21. 777-300ER과 -200LR에 들어가는 GE90-115B의 엔진은 개당 115,000파운드의 출력을 낸다. An-225는 개당 51,600파운드, 787-9와 747-8은 71,000파운드, A380은 80,000파운드.
  22. 하와이 근처에서 하강 및 상승.
  23.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재로 인하여 전 유럽의 공항들이 마비가 된 것이 좋은 예. 당시 KLM 주도의 10차례 이상의 시험비행을 통한 안정성 근거는 논외로 하기로 한다. 실제로 1982년 6월 24일 인도네시아의 갈룽궁 화산이 폭발했을 때, 영국 항공의 콜사인 '스피드 버드' 9편 747 항공기가 이 화산의 화산재 구름을 통과하다가 엔진에 잔뜩 화산재가 들어가 16분 동안이나 모든 엔진이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3개의 엔진이 다시 가동되어 인명피해 없이 자카르타 공항에 비상착륙할 수 있었다.
  24. 실제 최대 수송량은 250톤인데 게임상에서는 230톤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