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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 Von Götzen
1 제원
| 전장 | 70.71m |
| 전폭 | 10.31m |
| 높이 | 2.25m |
| 기준배수량 | 800t |
| 최대출력 | 500hp |
| 최대속력 | 8kn |
| 항속력 | 불명 |
| 무장 | 10.5cm 단장속사포 1기, 3.7cm 속사포 2기 |
| 탑재기 수 | 없음 |
| 승원 | 660명 |
| 동형함 | 없음 |
2 개요
그라프 폰 괴첸은 원래 독일령 동아프리카(현재의 브룬디, 르완다, 탄자니아 지역)의 탕가니카 호수에서 운항을 위해
건조한 여객선이다. 완성 후 분해되어 수송되어 탕가니카 호수 근처에서 재조립되어 1913년에 취역했다. 1등 승객 18명, 2등 승객 16명, 3등 승객 350명의 수송능력을 가졌었다.
허나 제 1차 세계대전시인 1916년에 독일해군에 포함으로 징발되어 현지에서 운용하게 되었다.
3 상세
본함은 원래가 여객선이었기 때문에 무장을 탑재할 필요가 있었는데, 징발당했을 때엔 루피지 강에서 싸우다가 대파좌초된 독일해군 방호순양함 <쾨니히스베르크>에서 무장을 회수하여 부착했는데, 이 때문에 무장 일부는 1916년 이후에 탑재하게 되었다.
- 본함의 주포는 크룹사의 <1900년형 SK L/40 10.5cm(40구경) 속사포> 1기였는데, 그 외 보조무장으로 프랑스 호치키스 사의 3.7cm(23구경) 5연장 개틀링포를 2기 장착했다. 제 1차 세계대전시 그라프 폰 괴첸이 취역한 탕가니카 호수 근처는 영국육군과 독일육군이 교전중이었다.
이 때문에 물자의 수상수송로로서 탕가니카 호수의 존재가 양군 모두에게 중요시되어 호수 위에서도 영국해군과 독일해군간의 전투가 일어나게 되었다. 영국해군은 모터수뢰정인 <미미>와 <토우토우>를 보유했는데 1915년 12월에 독일해군의 포함인 <킨가니>를 격파하여 포획했다. 이어서 전투에선 무장상선 <헤드비히 폰 비스만>을 격침시켰다.
이 때문에 독일해군은 그라프 폰 괴첸을 징발해 특설포함으로 개장시킨 것이었다. 본함은 키마고 항을 거점으로 활동했는데 연합군은 수상기로 본함을 폭격하였다. 이 때 손상수리를 하지 못하여 그라프 폰 괴첸은 자침시켰다. 얼마 후 육상전에서도 독일육군이 패배하여 탕가니카 호수는 연합군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영국은 1924년에 그라프 폰 괴첸을 인양하여 수리 후 여객선 <리엠바>로 개명하여 1926년부터 운행을 재개했는데 2010년에 확인한 바로는 아직도 운행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