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토네리코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레바테일의 일종이다.
레바테일 오리진의 클론체로 레바테일 오리진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레바테일로서의 능력은 강하며, 역시 일정 나이 이상 되면 성장하지도 노화하지도 않는다.[1] 단 수명은 약 150년 정도로 불사는 아니다. 단지 오래 사는것 뿐.
여기서 말하는 클론체란 일반적인 생명체의 클론이 아니라, 레바테일 오리진의 그것과 똑같되 고유의 자아가 없는 방대한 정신세계(β-6D라고 한다) 하나를 여러 명 분량으로 영역을 나누어 β순혈종 1명당 하나씩 연결한 상태라는 의미의 클론체다.
참고로 β순혈종의 정신세계(코스모스피어)가 존재하는 영역은 SH_RAM이라 한다.
배양관에서 6년간 키워진 후 만 6세[2]에 세상에 나와 인생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것이 보통이다.
레바테일 오리진보다는 수가 많지만 절대적으로 많지는 않다.
이하는 시리즈에 나온 각 지역의 상황이다.
- 알 토네리코 세계의 끝에서 계속 노래하는 소녀의 무대가 되는 솔 시엘에는 매우 적은 수가 존재한다.
- 알 토네리코 2 세계에 울리는 소녀들의 창조시의 무대가 되는 메타 팔스에는 그 기술이 전해지지 않았기에 β순혈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의 제3세대들은 모두 솔 시엘에서 이주해온 β순혈종들의 후손들이다.
- 알 토네리코 3 세계종언의 방아쇠는 소녀의 노래가 당긴다에서는 레바테일의 국가 클러스터니아를 이루어 솔 클러스터전체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국가를 형성할 정도라 하면 레바테일이 상당히 많을 것 같지만, 클러스터니아는 국가의 모든 레바테일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엄격한 인구통제가 이루어져 인구는 매우 적다고 한다.
설정자료집들에 의하면 β순혈종의 육체는 그녀들의 배양액인 '인간의 체액과 같은 성분의 생리식염수에 철이나 인 등을 더한 액체', 파라메노와 글라스노 결정의 혼합물 그리고 실제로 배양액을 신체로 구현화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래마법을 지속적으로 발동하는 중핵삼각환에 의해 유지된다. β순혈종의 중핵삼각환은 약 150년 정도까지 정상작동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육체가 사망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β순혈종의 수명을 제한하고 있는 이유는 β-6D 하나에 너무 많은 β순혈종의 인격(혼)과 육체가 있으면 β-6D가 큰 부담을 받기 때문이다.
β순혈종이 150세가 넘거나 그 외의 이유(예:탑의 유효범위에서 이탈)로 생명을 유지할 수 없어 죽게 되면, 배양액을 육체로 만드는 노래마법도 멈추기 때문에 물(배양액 또는 생리식염수)이 되어버린다.
β순혈종의 수명을 제한하는 역할은 그녀들의 중핵삼각환에 장치된 텔로미어(テロメア)[3]가 수행한다. β순혈종이 배양관에서 나왔을 때부터 150세가 될 때까지 계속 줄어들어, 다 없어지면 β순혈종이 사망하게 되어있다.[4] 레바테일이 힘을 지나치게 소모할 경우에는 평소보다 더 많이 줄어들어 수명이 단축된다. 하지만 이것은 보충도 할 수 있으며, 텔로메어를 보충함으로써 손실된 생명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
텔로미어는 (작용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레바테일 오리진 중 티리아에게도 적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