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홍콩에서 개봉한 홍콩의 공포영화로 대니,옥사이드 팽 형제가 감독한 작품이다.
참고로 동안이란 '아이의 눈'을 일컫는 말이다. 근데 왜 영화제목이 동안인진 잘 모르겠다.
이 영화에는 양승림, 강략림, 하준위 등이 출연했으며 아래의 사진의 맨 뒤쪽에 계신 분이 췐 씨를 맡으신 배우이다. 이름은 잘 모르겠다.
영화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친구들이랑 함께 오랜만에 태국으로 놀러온 레이니와 료코, 레이니는 오랜만에 태국을 찾은 건지 태국을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료코는 그녀와는 다르게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않는다.
사실, 지금 두 사람은 이별의 길목에 서 있는 것이었다.
얼마 뒤 여행의 기쁨도 잠시 뿐이었는데... TV의 뉴스속보를 통해서 대규모 시위가 열리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만 친구들은 료코와 레이니에게 태국을 떠나야 한다고 말하고.... 그들은 모두 짐을 챙겨서 급히 태국의 공항으로 향했으나 그곳 또한 시위로 인해 패쇄되는 바람에 결국 6명은 태국에 고립되는 위기상황에 처하게 된다. 길이 막혀 버리는 바람에 그들이 있던 호텔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그들은 운전기사의 안내로 공항 근처에 있는 한 허름한 호텔에 묵게 되고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허름한 건물 모습에 그들 모두 할말을 잃고 만다. (할말이 없다......)
할 수 없이 허름한 호텔로 들어간 그들은 갑작스레 등장한 세 아이와 마주치고 세 아이는 데리고 있던 개가 짖어대자 놀란 듯이 도망쳐 버린다. 그리고 간신히 방 하나를 구한 그들은 벌레들이 득시글거리는 호텔 내부의 모습에 충공깽하게 되고.....
삼촌으로부터 데리러 오겠다는 전화를 받게된 레이니는 떠날 때 연락하겠다면서 일단은 보류시켰다. 호텔의 식당에서 음식을 시킨 그들은 직원이 6인분이 아닌 7인분의 음식을 가져오자 왠지 이상하단 생각이 들고 직원이 그들에게 '원래 7명이 아니셨나요? ' 하면서 비어있는 한 자리를 유심히 바라보는 것을 보고 그들은 소름끼치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한쪽에선 처음 마주쳤었던 세 아이가 그들을 두려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대규모 시위가 열린다는 소식에 갑자기 호텔 밖으로 뛰쳐나간 레이니는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한 여성을 목격한다.
링은 시위속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자신을 끌어당기려고 하자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레이니는 친구들에게 이야기하지만 료코는 그녀가 헛것을 본 거라면서 믿으려 하지 않는다.
료코는 레이니의 충동적인 행동에 링이 정신을 잃게 되자 왜 그렇게 무책임하고 변덕스럽냐라며 비난했고 레이니는 화를 내며 '내가 여기 온 이유는 여행 하려고 온게 아냐! 헤어지고 싶으면 당장 헤어져!' 라고 말한다. 무서운 여자......
료코는 홍콩으로 돌아오면 모든 걸 정리하자고 말하고 시종일관 침울해 보였었던 둘은 원래
서로간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이별여행을 온 것이었다.
그대로 잠든 레이니는 아침이 되자 문득 자신의 등 뒤에서 싸늘한 기운을 느끼고 레이니는 침울한 기분으로 친구들과 같이 식당으로 간다. 료코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과 식당에서 만난 레이니는 히와 렉스가 잠 좀 더 자겠다면서 말하자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고 친구들과 같이 음식을 들고 객실로 향한 레이니는 친구들이 사라지자 친구들과 함께 둘을 찾아 나선다.
료코 역시 사라지자 호텔을 헤매던 그들은 강아지를 데리고 있는 소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 소녀는 그들과 함께 있었던 한 여자가 남자들을 데리고 갔다고 말했고 식당에서 느꼈었던 소름끼치는 기분은 빈자리에 한 여자가 함께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것. 소녀는 호텔의 맨 꼭대기층에 그 여자가 살고 있고 자신과는 달리, 자신의 강아지는 항상 그 여자를 볼 수 있다고 말했고 그 강아지가 꼭대기층을 보고 컹컹거리며 짖어대자 호텔의 관리인인 췐 씨가 나타나서 '거기엔 아무도 안 사니까 어서 내려가!' 라며 내려갈 걸 명령하고 레이니는 친구들이 사라졌다며 도움을 청했지만 무산되고 만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소녀와 함께 있던 두 아이는 발작을 일으키다가 결국 병원으로 실려간다. 결국 소녀는 개가 안내하는 곳으로 그녀들을 안내해 줬다. 그 강아지가 이끄는 대로 세탁실로 향한 레이니와 친구들은 갑자기 그 강아지가 짖어대자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고... 의문의 연기가 모두를 에워싸자 아무것도 보지 못할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그렇게 흔어진 그녀들은 친구들을 찯아 나서고 키위를 발견한 링은 뒤를 따라가지만 키위는 건물 속으로 들어가버린다. 링은 이윽고 자신 주변을 맴도는 여자 영혼을 목격하고... 공간에서 눈을 뜬 레이니는 반인반견의 기괴한 괴물을 보고 놀란다. 캬오!!!!
그 반인반견의 공격에 놀란 레이니는 뒷걸음질 치다 키위, 링을 만나고 그녀들은 조금전의 그 낯설었더 공간을 이해하지 못한다.
레이니는 도대체 이 곳에서 뭔 일이 일어난 건지를 소녀에게 묻고 소녀는 조심스레 이 호텔의 비밀을 이야기했다.
소녀: '원래 이 호텔은 관리인인 췐 씨와 부인이 지은 건물이에요. 근데 부인은 유기견(길거리에 버려진 개들을 이르는 말.)들을 데려와서 길들이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근데 췐 씨는 그 개들이 컹컹거리면서 짖어대는 소리에 시달리면서 그 개들을 무척이나 싫어했는데요. 어느 날, 개 한마리에게 다리를 콱! 물린 췐 씨가 극도로 화가 난 상태에서 고기칼로 개들을 모조리 죽였고 그게 비극의 시작이었어요. 당시에 임신 4개월이었었던 췐 씨의 부인께선 큰 충격을 받으셨지만 아무런 말도 하시지 않으셨고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들 무렵에 부인께선 어디론가 사라지셨어요. 부인이 사라지자 경찰은 췐 씨가 부인을 죽였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수사에 들어갔지만 별다른 이상한 점을 발건하지 못했었고 그 뒤에 이 호텔에서 손님들이 부인을 목격하는 일이 빈번했다고 해요. 근데 예전에 이 곳에서 남녀 커플이 사라져서 수색에 나섰지만 췐 씨는 화내변서 그냥 가버렸다고 했고 부인의 기일인 오늘 밤에 췐 씨께서 부인에게 제물을 바칠 거예요. 무서운 밤이 될 거라고요.'
그리고 다시 객실로 돌아온 히는 환기구를 가리키면서 레이니와 친구들을 부르고 심한 발작 증세를 일으키다가 거품을 문 채로 혀를 물어버리는 대사태를 일으키고 그 또한 병원으로 옮겨진다. 일이 갈수록 더 커진다!!
죄책감을 느낀 레이니는 둘을 병원에 둔 채로 혼자서 료코 그리고 렉스를 찾아보기로 결정한다. 호텔로 간 레이니는 그 소녀를 찾아보지만 그 소녀도 보이지 않고 췐 씨에게 친구들이 위험하다면서 도움을 요청하나 췐 씨가 그걸 계속 부인하자 '자기 부인처럼 우리 친구들을 죽여버릴 생각이에요?!' 라면서 췐 씨에게 소리지른다. 그 말에 분노한 췐 씨는 '당장 꺼져! 꺼지지 않으면 죽여버릴테다!' 라면서 그녀를 위협했고 결국 레이니는 도망치듯 거길 빠져나와야만 했다. 호텔을 다시 이리저리 해메던 레이니는 소녀가 데리고 있었던 강아지를 발견해 친그들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고 사다리를 타고 건물 위로 간 그녀는 또 다시 아까 본 반인반견을 발견하자 재빨리 몸을 숨긴다.
그 개는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리면서 레이니의 흔적을 찾는 듯 했지만 누군가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자 개집으로 가버린다. 그 발자국 소리의 인물은 췐 씨. 그는 그 녀석에게 밥을 주기 위해 온 것이었다. (반인반견: 밥이다~ ^ ^) 근데 칼까지 들고서 그녀를 찾는 모습에 놀란 그녀는 객실로 도망치고 갑자기 나타난 키위가 노려보자 레이니는 당황하지만 그녀를 본 강아지가 짖어대자 그녀가 키위가 아니란 걸 알아차린다. http://horrorzone.ru/uploads/2-photos-and-pictures/movie-photos/c/childs-eye/childs-eye06.jpg그렇게 계속 몸싸움을 벌이다가 레이니는
'도대체 나에게 원하는 게 뭐야!' 라며 소리치자 링의 모습으로 변한 여자는 '친구들은 안전한 곳에 있어 날 따라와' 라고 말한다. 그렇게 레이니는 벽을 통과하고....
다른 차원의 세계로 넘어간 그녀는 불꽃과 재가 휘날리는 거리를 지나 다시 호텔로 향한다.
췐과 그의 부인이 호텔의 주인장이었었던 과거로 돌아간 레이니는 호텔에 걸린 사진을 보고서 그 영혼이 췐 씨 부인임을 알아차린다. 췐 씨의 부인은 '오랫동안 난 내 아이를 찾아서 해매고 있었단다' 라며 여기서 살자고 하지만 레이니는 이를 거부하며 '난 당신의 아이가 아니에요.' 라고 말한다.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 췐 씨의 부인은 180도로 돌변해 그녀의 목을 움켜쥐고는 세차게 조르기 시작하고.. 그 여자는 불특정의 다수를 저주의 대상으로 삼아왔던 것.
주인공이 괴로워하면서 '아이라고 했으면서 왜 이렇게 함부로 대하시는 거예요?!' 라고 대답하자 그녀는 숨겨진 본색을 드러내며 '훗~ 난 지루함을 견딜수가 없어서~ 나도 재미를 즐기고 싶었을 뿐이야. 본격! 론(수권전대 게키레인저) 그리고 하나 더 알려줄까? 너희는 내 아이가 아니야. 내가 키우고 있었던 개들에 불과해' 라고 말한다. 그녀는 점점 사나워져가며 주인공의 목을 더욱 더 세게 조이기 시작했고 료코는 그녀를 죽이지 말라고 외쳤으나 그녀는 거부하고 레이니의 목을 계속 세게 조른다. 레이니의 목을 계속해서 조르면서 그녀의 심장이 뛰는 소리에 귀 기울이던 췐 씨의 부인은 또 하나의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리자 그녀가 임신중임을 알아차리고 레이니에게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를 묻는다. 레이니는 대답 대신 난 죽여도 괜찮으니 아이만큼은 살려달라고 말하고... 그러면 신이 당신의 아이를 돌려줄거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순간 레이니의 말에 흔들니는 모습을 보이는 여자는 '제발 레이니를 죽이지 마!' 라는 말에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고, 과거의 끔찍한 진실이 그 전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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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얘기와는 정 반대로 유기견을 데려와 보살펴 주던 사람은 바로 췐 씨였다!
췐 씨의 부인은 개들이 짖어대는 소리에 화가 잔뜩 나 췐 씨가 보는 앞에서 그 개들을 모조리 죽여버린 것이였다. 임신을 한 상태였었던 췐 씨의 부인이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해 개들을 모조리 죽인 후 그녀는 아이를 낳았지만 아이는 반인반견으로 태어나 부부를 절망하게 만들었고 그것은 췐 씨 부인의 업보였던 것.[1] 본인의 실수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대체 누굴 탓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이 낳은 아이가 반인반견으로 태어나자 그녀는 당장에 그 아이를 죽이려 들었고 췐 씨는 말리려다가 실수로 결국 부인은 문에 머리를 부딫혀 어이없게 사망했고 부인에 의해 발이 뒤로 꺾였던 췐씨는 불구가 되고 만 것이었다. 그 후, 췐 씨는 죽은 아내의 시신을 물을 담근 거대한 수조에 담아서 보관했고 그 뒤로는 자신과 아내가 낳은 반인반견의 아이를 몰래 호텔의 꼭대기층에서 키우는 동안 아이가 매일마다 어지럽히고 날뛰기만 해대는 바람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힘들었다고...... (불쌍한 췐 아저씨ㅠㅠ)
- ↑ 영화 초반에 임산부가 살생을 하면 그 업보가 아이에게 이어진다는 떡밥이 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