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름 : 가구아
일문 :ガーグァ
영문 : Gargwa
종별 : 조룡종
분류 : 용반목 - 조각아목 - 진조하목 - 환조과
별명 : 환조(丸鳥)
위험도 : ★
평원에 서식하는 조룡종의 몬스터.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작게 퇴화되어 있어서 날 수가 없다. 다양한 마을에서 가축으로도 키워지고 있고, 그 용도도 다양하다. 매우 겁이 많은 성격 때문에, 갑자기 뒤에서 놀래키면 알을 낳아버리는 일도 있다. - 몬스터 헌터 4G 몬스터 도감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조룡종 몬스터.
기본적인 생김새는 2족 보행을 하는 조류이며, 현실의 타조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가축화도 많이 진행돼서, 포터블 서드의 유쿠모 마을이나 4의 바르바레에선 가구아를 이용해서 수레를 끌거나 하기도 한다.
2 특징
조룡종 몬스터 중에서 유일하게 선공을 하지 않는 몬스터. 게다가 생고기나 용골 셔틀 취급받는 각종 잡몹 초식종 몬스터들도 한대 치면 반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구아는 겁이 워낙 많아서 한 대 치거나 접근하면 놀라서 냅다 도망부터 가고 본다! 심지어 무리 중에 한 명이 공격받으면 무리 전체가 떼지어서 도망간다. 어떤 의미로는 엄청나게 포악하고 공격적인 생물들이 판치는 몬스터 헌터 세계관에서 독보적인 존재.
이러한 습성 때문에 대다수의 조룡종, 비룡종, 아수종 몬스터들이 전부 천적이다. 겁도 많아서 다른 몬스터를 사냥해서 잡아먹는 건 꿈도 못 꾸는 것 같고, 주로 절연체 재질의 부리를 이용해서 뇌광충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가구아의 천적 중 하나인 진오우거가 대뇌광충과 공생관계인 것도 알게 모르게 가구아랑 관계가 있을지도...?
뒤로 몰래 다가가서 놀래키거나 공격하면 놀란 나머지 알을 낳아버리는(?) 특이한 습성이 있는데.[1] 이 알을 갖다 운반하는 퀘스트가 매 시리즈마다 꼭 하나씩은 나온다. 가끔은 그냥 알이 아니라 낮은 확률로 금알을 떨어트리기도 하는데, 또 이걸 납품하는 퀘스트도 있어서 은근 골때리게 한다. 참고로 팁을 하나 주자면, 아예 뒤에서 몰래 공격해서 죽여버리는 것보단 뒤에 몰래 다가가서 발차기(킥 모션)를 하는 편이 알이나 금알 드롭률이 더 높다. 그리고 장거리에서 화살이나 보우건 탄환으로 저격하거나, 돌멩이나 투척 나이프 등을 던져서도 알을 낳게 하는 방법도 있다. 쉽게 말해서 타격 판정이 있는 물건이면 뭐든지 다 된다.
그 외에도 놀래켰을 시 죽은 곤충이나 약초 등을 드랍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나가다 한대씩 쳐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 가끔은 알이 아니라 아예 똥을 싸버렸는지(...) 가구아의 똥을 드랍하는 경우도 있다. 이 똥은 왠진 모르겠지만 정산 아이템 취급받는다. 게임 내 설명에 의하면 말려서 가루로 낸다음 약재로 쓴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