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 차트

  • 공식 홈페이지 : [1]

1 대한민국 공인 음악 차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에서 빌보드 차트나 일본의 오리콘 차트와 같은 공인 음악 차트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만들어진 한국의 음악/음반 차트.

이전까지는 한터 차트를 통해 음반 판매량을 조사했지만 전체 음반 판매점 중 15%만을 반영하는 표본 조사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지 않았다. 또한 가면 갈수록 커져가는 디지털 음원에 대한 차트의 필요성이 커져갔다. 이에 공인 음악 차트로서 만들어졌다.

공식 홈페이지에 차트 순위를 매겨 올리며, 음반 차트는 실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출고량에서 반품값을 뺀 수량을 기준으로 한다.

음원 사이트들의 순위와는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가온 디지털 차트는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BGM을 합쳐 계산한 가온 차트의 메인 차트이다. 실제로 가온 차트가 표방한 빌보드 차트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핫 100은 다운로드를 비롯, 스트리밍, 라디오 에어플레이, 유튜브 조회수가 합산된 순위이다.

뮤직비디오를 유료로 다운로드 받아도 매출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이며, 주로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개별 음원 구매나 원음으로 구매하면 똑같이 1회로 집계되도 디지털종합 차트에는 더 많이 반영된다. 다른 음원 사이트와 같이 다운로드로만 기준을 하는 차트는 가온 다운로드 차트가 있다.

2013년 MBC와 SBS의 음악방송 순위제가 부활한 이후 이곳의 데이터를 근거로 순위제를 실시하여 이전보다 많이 인지도가 높아졌다.

2 가온 차트 K-POP 어워드

가온 차트에서 주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항목 참조.

3 1위 목록

4 공정한 차트인가?

2012년에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Twinkle이 5주차에 가온 차트에서만 주요 음원 사이트들의 순위와는 다르게[1] 엄청난 역주행을 보여주며 아이유의 하루 끝을 제치고 월간 1위를 받고 이듬해 상까지 받아서 논란이 있었다. 가온 차트가 매출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팬덤의 영향을 받아 생긴 문제로 보인다.

2013년 5월 음원 종량제 시행으로 음원 매출이 감소하면서 매출로 계산하는 가온 디지털 종합 차트에서 하반기 곡의 가온 디지털 점수가 정확히 반토막하는 일이 일어났다. 시상은 월간 음원 1위와 분기별 음반 1위에게 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2013년 가온 연간 차트가 콩가루가 되어 버린 것은 피할 수 없었다. 일례로 가온 연간 스트리밍 1위, 다운로드 13위인 에이핑크의 NoNoNo가 디지털 종합 차트에서는 33위를 했다.

또한 수시로 디지털 종합 차트의 집계 기준이 바뀌는 관계[2]로 보통 아이돌 팬덤에서는 이곳의 디지털 종합 수치보다는 다운로드, 스트리밍 수치를 더 신뢰하는 편이다.

빌보드 차트와 같은 공신력있는 차트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좀 더 체계적이고 한국 음악 시장에 맞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될 것으로 보인다.
  1. 다만 원래 가온 디지털 종합 차트는 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차트이기 때문에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매기는 음원 사이트 순위와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
  2. 어뷰징 방지를 위해 집계 방식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공지와 끊임없는 문의를 통해 대충 어떤 방식으로 바뀌었는지 추측만 할 뿐이다. 이런저런 아이돌 관련 커뮤니티에 떠돌아다니는 가온 집계 기준은 대부분 여러 아이돌 팬들이 머리를 싸메서 추측해낸 궁예질과 관음결과물들이다. 가온 차트의 QNA게시판에 가보면 어떻게 해서든 집계 기준을 알아내려는 아이돌 팬들과 안알랴줌을 고수하는 관계자의 보이지 않는 싸움을 볼 수 있다(...). 애초에 집계 기준을 바꾸는 것도 어뷰징 방지를 위해 하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