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2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미야케 켄타.
게임의 초기 동료인 거구 캐릭터. 최초의 전멸 전투부터 함께 등장한다. 소설판의 설정에 의하면 16세. 3인의 의형제중 막내라고 한다.
말의 사용이 미묘해서 '나 지킨다 너를'같은 야만인스러운 방식으로 말한다. 대신 동물과 대화가 가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어째서 대화방식이 이런지 게임 내에는 설명이 없다. 다만 나중에 나온 소설인 몽마의 미궁에서 과거가 밝혀지면서 이유가 알려지게 되었다. 사실 마우저라는 이름의 몬스터에게 길러졌으나, 프리오닐에게 구해져서 프리오닐의 동료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말도 어눌하고 잘 섞여들어가지 않았다는 듯. 마리아 집 근처의 거목위에 집을 짓고 혼자 살고 있었다고 한다.
게임상의 능력은 HP, 힘, 체력에 몰빵되어있다. 전사계통으로 키우는게 제격. PSP판 리메이크의 비문의 미궁에서 획득가능한 최강무기는 기간트 액스. 공격력에 +199, 힘에 +99나 되는 극공형 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