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천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양석정.
명가 가쿠산 가문의 후계자. 사람들 앞에서 예의바르고 능력있는 청년이다. 한때 하나카인 미키와 정략결혼으로 결혼할 뻔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체는 정말로 재수털리는 희대의 악역. 자신에게 방해되는 자는 가차없이 패버리는 폭력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래놓고 가문의 힘으로 넘어가는 녀석. 원래 그 가문도 정략결혼으로 가문을 유지해왔다.
원래는 미키와의 결혼만 노렸지만 메구단에게 방해당하자 몇 번이고 미키와 아마츠카 메구미를 노린다. 이녀석이 등장하면 이 작품은 시리어스 노선으로 간다는 표시. 그 강함으로 몇 번이고 주역들을 고전시켰다. 주로 상대의 손가락을 부수는 전법을 사용한다. 정말로 강해서 등장인물들은 이녀석 앞에서 한번쯤은 무릎을 꿇어 봤다. 소가 겐조조차 고전했던 야나기사와를 가볍게 제압하여 자신의 부하로 삼았다. 하지만 정작 겐조와의 싸움은 언제나 순식간에 비참하게 날아갔다.
무언가 폼나게 세계의 왕이니 뭐니 하지만 아무리 봐도 세계의 왕은 커녕 그냥 조폭두목으로 살다가 갈 것 같은 인간이다.
그러나 악역은 악역인지 몇 번이고 난관을 헤쳐나온 메구단에게 패배. 소가의 혼신을 담은 주먹에 쓰러졌다. 그 후로도 성질머리는 고쳐먹지 않았지만 '저놈들은 그냥 포기할래'라고 말하며 메구단에게서 손을 떼게된다.
애니판에선 이 사실이 본가에 알려져 강제로 출가해 스님이 되었다.[1]- ↑ 원작과 달리 애니판에선 가쿠산의 악행을 본가에서 모를수가 없었던게 게이코와 요시미가 중간에 끼어들어 위기에 빠진(폭탄조끼를 입고있었다.) 후지키를 구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