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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使恵
건방진 천사의 주인공.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양정화[1][2][3]
아마츠카(天使) 가의 영양으로 집안이 굉장히 부유하다. 모친이 경영하는 패션브랜드가 제법 거대한 듯. 지나쳐간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반드시 돌아보게 만드는 절세의 미녀이다. 이 기믹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천하의 니시모리가 저 길다란 머릿결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표현하는 정성을 보여주었다. 연재 시작부터 완결편까지 쭈욱![4] 이 처자의 작화가 후속작의 캐릭터들에게도 이어졌다면 니시모리가 작화로 까이는 일은 없었으리라(…)
마법책의 악마에게 "남자중의 남자로 만들어 줘."라고 했으나 겉모습만 여자 중의 여자가 되어버린다. 때문에 엄청난 미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에게 대쉬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남자들을 생리적으로 혐오한다.
그 반동으로 자기 자신은 계속 남자로서의 자각을 가지고 살지만 오히려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감싸주려 해서 남자가 여자를 괴롭히거나 나쁘게 굴면 절대 용서 않는다.
남자였을 때부터 아주 개구쟁이였던데다 끊임없이 남자들의 대쉬를 받았기 때문에 성격이 아주 거칠어져 있다. 성격이 거친만큼 실력행사도 할 땐 하는데 무술의 고수다. 하여 애니판에선 싸울 때 극도의 성우 보정을 받아 여자 란마처럼 보이기도...
중학교 때 별명은 왈패를 넘어선 개차반. 덕분에 그 무렵 남학생들에겐 '아무리 예뻐도 성격이 저래서야...'라는 평가를 받았다는데, 알고보니 그래도 남자들 전부 이 아가씨에게 빠져 있었다나... 그러나 이러한 작중인물들의 평가와는 달리 성격이 나쁜 것은 절대 아니며 이는 원작 코믹스에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어머니와같은 포용력,천사같은 마음씨,굽히지않는 불굴의 성격, 그러나 소녀다움을 잊지 않는 마음은 연재 당시 여타 매체에서 등장하는 히로인들과는 제법 거리가 있는 것이였다.
소꿉친구인 하나카인 미키와 항상 붙어 다니며, 속마음은 남자지만 미키에게 연심을 품거나 하진 않았다. 고등학교에 입학해 스토커 소가 겐조를 만나 고생 중(...).
자신이 되고 싶었던 이상적인 남성상을 그린 적이 있었는데, 미묘하게 오늘부터 우리는의 이마이 카츠토시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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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결말 부에서 겐조와 키스하는 순간 기억이 돌아오며 비밀이 밝혀지는데 사실 소원은 제대로 이루어졌다. 어렸을 때 겐조에게 도움을 받고는 자신을 남자로 만들어달라는 소원에 악마는 자신이 원래 남자인 줄 알도록 했다. 아마츠카 메구미는 원래부터 확실한 여성이다. 몸도 마음도! 여기서 소원이 이루어졌던 이유와 메구미가 남자로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말했던 이유는, 육체적으로 남자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친구인 미키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던 것이었기 때문이다.
중간에 남캐들이 저 악마에게 소원을 비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죄다 정신조작만 한다. 본인도 말하길 난 그렇게 큰 힘을 행사할 수 없다고. 소원의 대가로 가져가는 수명도 따져보면 뭐 그냥 생명 에너지라나. 근데 이 에피소드에서 진실을 깨달은 한 녀석은 나중에 기억삭제를 당한다. 결국 진상은 독자들만 알 뿐이다.
다만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이 작품을 어설프게 알고있는 이들은 "이 작품은 TS물"이라고 잘못 알고 읽어볼 생각조차 안하는 경우가 생각외로 많다. 반대로 이 작품을 TS물로 알고 사 모은 사람들은 마지막에 와서야 자신이 낚였다는 걸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