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장기신 3 버전
- 마장기신 F 버전
마장기신 3에서 첫 등장한 갈가드의 형제기. 수호정령은 화계 저위 번개(稲光)의 정령 갈디스, 조자는 잣슈의 누나인 레미아 자니아 발하레비아.
갈가드와 같은 시기에 개발된 기체로, 서로 형제기이긴 하지만 파일럿은 남매지간이라 레미아는 남매기라고 부른다. 특징적인 팔 어그레시브 암은 최대 가동시에는 총 6개가 가동되어 격투전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지만,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가 무척 힘들다. 그 탓에 갈가드와 비슷한 정도로 몹시 높은 성능을 가졌으면서도, 레미아가 조자 적성을 선보일 때까지 실전에 투입되지는 못했다. 또한 휴대용 무기로 전용 실체검이 생산되어 있지만, 레미아가 타격에 의한 격투전을 선호하는 탓에 아직까지 사용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3편에서는 게임상에선 루트에 따라 상당히 써먹기 애매한데, 조자인 레미아가 격투계라 필연적으로 적에게 달라붙어야 하지만 적 AI는 사정거리 밖에서 깔짝대고, HP가 낮은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이다. 섣불리 적진에 돌입했다간 반격도 못하고 멀리서 얻어맞고 격추되기 일쑤. 그래도 일단 붙으면 확실히 잡을 수 있으니 HP와 장갑을 개조하는 게 좋다. 초반부터 정신기 '가속' 을 가지고 있는 점이 다행. 또 주력 사격 무장인 테르미움 버스터는 사거리 1~4 P 병기라는 매우 합리적인 구성에, 테르밋 블레이즈로 랭크업하면 사거리가 6으로 늘어나 반격이 더욱 용이해진다. 개조비도 싼 편이니 우선 랭크업 권장.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필살기 외엔 변변한 무기가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한다.
숨겨진 요소는 전부 슈테도니아스 루트에서 나온다. 황당한 건 추가 무장 하이퍼 메가 빔 캐논이 사격 무기라는 점.[1] PN 소모도 100이나 되어 마장기신 궁극기 수준이라 얻어 놓고도 한동안은 봉인된다. 이걸 개조하느니 레이징 버스트, 랭크 업 라이징 스매시를 개조해주는 편이 훨씬 대미지는 잘 뽑는다.
랭크 업 무장도 입수법이 좀 난감한 게, 입수 시점에서 레미아의 레벨이 상위권 3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2] 행운을 일찍 배우는 튜티 등으로 보스 막타를 친다면 레벨이 밀릴 가능성이 높으니, 같은 루트 멤버인 프레시아와 베키를 키워서 축복/응원을 익혀둬야 막타를 줘도 손해가 없어 수월해진다. 하지만 일단 얻으면 제값은 톡톡히 한다. 위력은 포제션 마장기신급을 제외하면 아군 최고급. 특히 사정거리 2 이상의 격투 무기들이 대각선 공격이 불가능해진 데 반해, 라이징 스매시는 대각선 공격도 된다! 거기에 레미아의 특수 스킬 '패기격정' 의 효과로 기력이 2배로 빨리 상승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필살기로 적진을 휘젓고 다닐 수도 있다.
마장기신 F에선 아군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좀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강력. 아군 합류도 비교적 빠른 편이고, 주력 정신 커맨드가 사라져 써먹기 애매해진 팡과 기오리아스 로이와는 달리, 3편에서의 성능을 거의 그대로 들고 왔다.
특히 새 기술로 어그레시브 암의 랭크 업 무장 '버닝 비트' 가 추가되었는데, 이것만 풀 개조해줘도 무개조 준필살기급 위력을 뽑기 때문에, '패기격정' 까지 달아줬다면 순식간에 기력이 20을 넘어간다. 이후에는 3편과 마찬가지로 필살기 위주로 싸우면 아주 편하다. 하이퍼 메가 빔 캐논도 PN 소모량이 40으로 엄청나게 감소해서, 긴 사정거리를 이용해 활용할 여지도 생겼다.- ↑ 에우리드의 그 무장 맞다. 아무래도 커크스의 딸내미라고 넣어 주었는듯.
- ↑ 같은 순위에 여러 명이 있어도 조건은 만족되므로 무조건 최고로 올리겠다고 용 쓸 필요까지는 없다는 게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