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슈포드 잔 발하레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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ザシュフォード・ザン・ヴァルハレビア

랑그란 왕국의 장군 카크스 잔 발하레비아의 아들. 통칭 잣슈(ザッシュ). 성우는 사카구치 다이스케(EX, 2차 OG).

가족으로는 아버지 카크스 외에도 어머니(이름 불명)와 누나(레미아 자니아 발하레비아)가 있다. 마장기 갈가드의 파일럿. 가디폴에 탄 적도 있다. 착실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도련님처럼 자랐기 때문에 세상물정에 어두운 면이 있고, 판단을 하는데 약간 둔한 면이 보인다. 마장기신 조자가 되는 것을 동경하여 마사키 안도를 동경하고 있었다. 첫 만남 때 언젠가 자신도 마장기의 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털어놓기도 한다.

슈퍼로봇대전 EX에서는 라 기아스의 전역이 확장되자 아버지 밑에서 저항군으로 활동하던 중 호완 얀론, 류네 졸다크와 만나게 된다. 이때 류네에게 한 눈에 반해버리게 되어 졸졸 따라다니게 된다.

류네에겐 완전히 콩깍지가 껴있으며 류네를 앞에 두면 얼굴을 붉히고 몸을 꼬고 말을 더듬으며 제대로 말을 못할 정도로 수줍어한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야심에 휩싸여 바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류네와 같이 아버지와 싸우는 길을 택한다. 그리고 결국 아버지는 사망하게 된다.

EX에선 분기에 따라서 류네와 분위기가 좋아지기도 하고, 사망하기도[1] 한다. 사망할 경우엔 류네는 잣슈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게 된다. 다만 사망하지 않은 쪽이 공식루트 취급으로 이후 작품에선 '살아있지만 류네와 별로 친하지 않은' 루트쪽 기준 설정으로 나온다. 이건 재등장한 2차 OG에서도 동일. 하기사 지상쪽 일도 있는데 스토리 볼륨상 대놓고 사망루트를 넣긴 어려웠을 것이다.

아버지가 죽은 뒤론 수행을 떠났으며 LOE 2부에서 일행과 합류해 싸우게 된다. 여전히 류네를 좋아하지만 류네가 마사키 일편단심으로 굳어져서 관계에 진전이 개코도 없다. 불쌍하다. 그런데 수행하고 얻은 필살기 '검은 벽력'은 필요기력 '+1'로, 이는 기존 로봇대전식으로 치면 필요기력 101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양. 기력 제한이 낮지만 성능도 거기에 맞게 적절하게 필살기인데 필살기가 아닌 듯한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다른 조역 캐릭터들의 필살기와는 다르게 풀개조해도 랭크가 안 오른다. 참고로 조역들의 필살기중 랭크업을 하지 않는건 검은 벽력하고 프레시아의 녹의 묘표뿐이다. 망했어요

일부 루트에서는 겁도 없이 류네에게 팔씨름으로 내기를 걸었으나, 결론은 떡실신. DS판에서 추가된 CG에서는 머리에 별까지 돌면서 기절하기까지 한다.(…)

루트에 따라선 특정 스테이지까지 특정 레벨을 넘는 조건을 채우면 지노 발렌시아에게 검술을 전수 받게 되어 필살기 뇌명검을 얻게 된다. 애매한 검은 벽력과는 달리 풀개조하면 명황활살검으로 랭크업도 하는 진짜배기 필살기로, 위력이 마장기신의 필살기급으로 출중하여(풀개조하면 의외로 류네의 원월살법 풀개조보다 더 강하다. 얻기 힘든무기여서
이런 의외의 공격력을 준듯) 주력 보스 킬러로 사용해도 될 정도이다. 다만 이 필살기를 얻지 않으면 좀 능력이 떨어지므로 사용에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사족으로 류네보다 한 살 연상이지만 기에서 눌리고(…), 류네에게 반해 있기 때문에 항상 존댓말을 쓴다.

마장기신2에서는 류네의 피규어 및 관련상품(…)을 구입했다가 류네에게 걸려서 당황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류네의 반응은 "헤에 내 피규어 진짜 똑같이 만들었네~" 정도였다. 그리고 한술 더 떠서 사진집을 내보지 않겠냐고 권하기도 한다. 그리고 깨알만한 목소리로 "수영복 사진도…."

류네가 "웬디나 세니아라면 모를까 내꺼는 수요가 없을거다"라고 하자 속으로 '(수영복) 사진집 나오면 내가 다 사야지' 라고 결심한다. 류네 한정 진성 오덕의 길로 빠질 기미가 보인다. 그리고 남부루트에서는 후반부에 동료로 합류하는 사피네 그레이스의 감시를 맡다가 도리어 사피네에게 놀림 당하고 본심(아직도 류네를 포기 못함)까지도 들켜버리는 굴욕까지... 심지어는 도중에 이벤트로 여장까지 하는데다가, 잣슈에게 하악하악대는 모히칸놈까지 튀어나와 고생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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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초반에 류네 루트에서 동료로 들어오며, 시종일관 심각해지는 분위기에서 부자가 사이좋게 개그를 친다(...).

류네 : 각오하셔, 아저씨!
카크스 : 아가씨, 그렇게 굴다가는 좋은 데 시집 못간다!
류네 : 쓸데없는 참견이네요!
잣슈 : 제가 데리고 갑니다!
카크스 : 뭐시야!?

이런 거....



랑그란 동란이 끝난후에 이탈했다가 놀랍게도 46화에서 류네, 프레시아와 함께 지상으로 올라와 재합류한다. 거기다 조건을 맞추면 새로운 필살기 검은벽력을 습득해서 돌아온다.(그런데 검은벽력에 무려 아머 브레이크 효과가 붙어있다.
즉 키울 이유가 생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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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기신 3에 그의 누나인 레미아가 등장하며 더 많이 활약한다고 한다.(...) 테라다 왈 "잣슈는 죽지 않습니다.다만 누나가 더 많이 활약할뿐입니다."라고...# 그리고 결국 본편에서 잣슈는 안티라스대를 나가는것으로 확정되었다.그리고 어느 게이가 "잣슈를 돌려줘!"라며 안티라스대에게 깽판을 걸어댔다. 정확히는 누나인 레미아가 안티라스 부대로 옮기면서 교환 조건으로 근위기사단으로 가게된 것. 일단 안티라스 부대로서는 랑그란과의 접점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안내켜하지는 않는 모습.

F에서는 근위대 문제가 해결된 뒤 후반에 아군에 합류한다. 문제는 비중이 거의 없다. 다만 잣슈 전용으로 생긴 스킬이 마장기신 판 "연속행동"인지라 키울 가치는 충분하다.

한편으로는 근위대의 문갈 잔 브레스트로가 무슨 꿍꿍이로 그를 끌어들였는지 밝혀졌는데 그는 쿠데타를 준비 중이었고, 잣슈를 꼭두각시로 이용하려한다는 것이었다. 왜 잣슈를 그렇게 이용하려는지는 카크스 장군의 이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잣슈 본인은 꿍꿍이는 있었지만 그래도 신세지긴 했다면서 그의 죽음에 나름 안타까워했다.
  1. 류네편 최종화에서 카크스와 붙여서 전투회화를 본 뒤, 카크스에게 격추당하면 탈출장치 고장으로 폭사한다. 풀개조라도 해주지 않으면 하이퍼 레일건 한방에 데이트도 못해보고 그냥 가는데... 잠시 눈물 좀 닦고 그리고 이 이벤트를 볼 경우 카크스는 그냥 인간쓰레기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