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등장인물.
왕국의 로얄가드 중 한 명. 왕족 중 입지가 좁은 노바 공주에게 협력하는 유일한 로얄가드 멤버로서 평상시 행동이 자꾸 노바 공주에게 찝적댄다(...). 노바 공주 또한 갈라할을 능글맞은 변태라 부르면서 지하감옥에 처넣겠다는 식으로 비범하게 응수.
하지만 그런 행실과 달리 실력은 왕국 최정예인 로얄가드답게 엄청나다. 검성과 가볍게나마 싸워 우세를 점했을 정도. 더구나 간단한 마법도 쓸 수 있다. 또한 왕국의 정세를 파악하는 냉정한 시야도 갖추고 있다. 작가의 언급으론 리와의 대련시에도 이길수 있다는데 이유는 더 약아빠져서(...).
2 작중 행적
2.1 4. 아쿨루 몬순
아쿨루 요새에 오는 지원군을 이끌고 오면서 첫 등장. 다만 진짜 목적은 쟈이볼이 빼돌린 마법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상황이 종료되고 아크메이지에게 쟈이볼과 왕국의 뒷사정을 설명하고 출두를 요구했으며, 이후 버나도스 듀폰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간이 마력 펄스 스크롤을 전달했다.
2.2 7. 가을의 끝
노바 공주에게 아크메이지에 대해 조사한 정보를 설명하며, 싫어도 공주님을 도와줄 수밖에 없을 거라면서 회유에 자신감을 보인다.
2.3 8. 연회
왕궁 회의장에서 급히 빠져나가는 아크메이지를 미행하여 대장간 앞의 골목까지 왔다가 검성과 충돌한다. 검성과 격투전을 벌여수 합을 나누며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이다, 서로 검을 뽑아들고 싸우기 시작한 순간에 아크메이지가 나타나는 바람에 검성이 방심한 틈을 타 둘 다 제압해버린다.
언뜻 보면 검성과 어느정도 대등하게 싸운 것처럼 보이지만, 검성은 갈라할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은 반면 갈라할은 비교적 가드했다. 게다가 둘의 대화를 보면 검성이 상대방의 의도를 오해하고 쓰러뜨리기 위해 덤벼든 것에 비해 갈라할은 상대방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기에 귀찮다는 듯이 대충 제압하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 검성의 대인 전투력이 AAA라는 걸 생각해보면 엄청난 괴물. 사실 검성은 로얄가드가 되기 직전에서 훈련을 그만둬야 했고, 갈라할은 제법 나이들어 보이는 외양을 보아 로얄가드 칭호를 따내고도 한참 지난 까마득한 대선배일 만큼 넘사벽의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2] 게다가 7년 동안 감옥에서 얌전히 지내느라 실력이 많이 줄었을 리가 검성을 가볍게 압도한 것을 보아[3] 검성과 숙련된 로얄가드사이에는 엄청난 실력 차이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진정되자 둘에게 노바 공주의 뜻과 프로젝트의 상황을 알려주고, 아크메이지의 아내를 찾아주는 것을 대가로 협력을 요구한다. 아크메이지가 고민하는 동안에 검성에게 그리벨이 금지된 마법의 뒷조사를 하다가 의문사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2.4 12. 나의 형제들이여
왕궁에서 여유롭게 있던 도중 신입 로얄가드 아이반 로덴[4]과 마주한다. 로덴은 서열에서 가장 높은 탈론 왕자를 돕기는 커녕 왜 방해하면서 명령에 불복하냐고 묻고 탈론왕자의 명령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말을 듣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갈라할은 정확한 답변을 피하고 내 방침이 불만이라면 위쪽을 통해 말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로덴은 자신의 선에서 해결하겠다고 말하고 갈라할의 선공으로 격투가 시작된다. 서로 한수씩 주고받은 후 칼까지 꺼내들으면서 대치하려는 찰라 로얄가드 대장에 의해 제압되고 둘다 모두 사무실로 불려간다. 이후 둘 모두 업무를 중지하고 자숙하라는 명령을 듣고 로덴은 먼저 나가고 갈라할은 대장과 좀 더 대화를 나눈다. 대장은 갈라할의 생각에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며 노바공주와 함께 상업지구로 가라고 말하며 조금씩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