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성(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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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웹툰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두 주인공 중 하나.

검성은 별명으로 시즌 1까지 본명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회 7편에서 휴턴가의 막내 도련님이라는 것이 알려진다. 보통 검성이나 검성이라고 부른다. 어째 둘다 발음이 같다?검성이라고 검색해도 이 항목에 들어올 수 있다. 그판세의 검술, 아크로뱃, 탱킹을 빙자한 고기방패, 샌드백, 위기연출을 위한 온갖 부상[1]을 담당하고 있다. 검덕후인 작가가 마음을 담아 그리는 케릭터.

작가가 검덕후라서 가장 열심히 그리지만 그만큼 짤린 컷이 많은 비운의 케릭터. 이름은 아직 밝혀 지지 않았지만 성은 휴턴으로 밝혀졌다.사실 휴턴 검성이다라는 추측이 강한 신빙성을 얻고 있다 분명 딜러일텐데 영감님하고 같이 있으면 영감님 영창하기 전까지 몸빵하는 역할밖에 하지 않는다. 그런데 작품을 보면 작중 성기사보다 탱킹을 더 잘한다. 그래서 별명이 고기방패.

훤칠한 흑발 청년. 일편단심 아크메이지랑은 다르게 어떤 여성과 이어질지 앞으로 매우 아주많이 엄청...기대되는 인물연애능력이 고자이지만 누군가 맺어지지 않을까? 아크메이지도 맺어졌는데.... 자고로 금지된 마법사였던 아크메이지가 성기사보다 신뢰를 못하는 인물이다.

모험가 길드 파라곤의 견습 멤버이다. 검성 이라는 호칭은 그냥 검사로 불리기엔 아까울 정도의 검술 실력의 소유자라, 파라곤 길드원들이 붙여준 별명이 고착된 것.[2] 후반부에 검을 잡으면 전투력이 달라진다고 언급됐다. 이는 로열가드와의 전투에서 실력차를 조금 메꾸는 요소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다.하지만 단검전에서 리에게 탈탈 털렸다. 고기방패에게 많은 기대는 하지 말자

과거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검술을 엄청 연습하였다. 뿐만 아니라 형제가 많은 집안에서 까칠한 어머니 등 기를 펴고 살기 힘들었을것이라 추측된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검술대련을 하다 아버지의 다리를 다치게 한것 같다.

또 다른 주인공인 아크메이지와 같이 행동하며,겉으로는 안 친한 척 하나 꽤 살가운 관계인지 아크메이지를 이라고 부른다.[3] 평소엔 그래도 존댓말을 써가며 우대 하지만 종종 개기곤 한다.(...) "확! 메테오 쓰기 전에..." 아크메이지 또한 피하지 않고 받아치기 때문에 툭하면 티격태격 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영감님은 늙어보이는게 싫은게 아니라 늙은 몸이 싫은 듯 하시다... 이래저래 '선후배' 라기 보다는 '악우'에 더 가까운 관계.

놀라운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식 길드원이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 3년째 정식길드원이 아닌 수습길드원으로서 지내며, 평소 활약과 달리 퀘스트 수주도 법사를 돕는 역할에 불과하다. 법사는 이를 " 칼싸움 잘 하는 것과, 모험가로서 뛰어난 것은 엄연히 다르다"고 설명하며, "경험이나 관록도 모자라고, 퀘스트에 대한 이해도 마저 딸려서 정식 길드원으로는 미달" 이라고 열심히 깠다.[4] 짧고 얇은 경력에도 그나마 파라곤의 견습 길드원 자리 따낸 것도 법사의 덕분이라고. 재능있는 낙하산

실제로 작중 내내 초보모험가스러운 인상을 준다. 아쿨루 몬순(5) 에피소드에서는 독단으로 움직이려다가 모험가 지그론에게 한 소리를 들었고, 결사단을 위하여(1) 에피소드에서는 설산에 가는데 고산병에 걸려[5] 빌벌거렸으며, 덫(2) 에피소드에서는 적시에 사용하는 고급 포션의 가치 같은 노하우를 몰라서 법사한테 핀잔을 듣는다. 마크마저 검성을 깔 정도. 이게 수습 3년차의 모습이다.사실 이정도는 보통 성장형 주인공들이 자주 보이는 행동이라 까기는 뭣하지만 노련한 아크메이지나 불우한 과거를 가진 마크와 비교되는 바람에..성장형 주인공이라 해도 모험가로써 3년간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

인간관계가 협소한 듯 하다. 연륜, 넓은 인맥, 마법사로서의 높은 명성 덕에 사람들이 친해지려고 하는 아크메이지하고는 대조되는 부분. 검성 본인은 성격에도 문제가 있어서, 한창 분위기 무르익은 술집에서 싸움날 게 뻔한 말을 다 들리게 해, 없던 싸움을 만들어 낸 적도 있으며, 이날 법사에게도 툭하면 싸움질한다고 한 소리 들었다. 하도 사고를 많이 쳐서인지 도검 금지령까지 받은 것을 보면 성격 구린 건 확실한 듯.[6] 그래도 체니만큼은 나름 챙겨주는 편이다.[7]

그 나이대 남자답게 예쁜 여자를 많이밝히는 편이다. 그래도 외모에 현혹되어 다른 것을 놓치진 않는다."얼굴이 엘프급이잖아 노래는 못부르지만" 노새의 노래 편에선 다른 길드가 관리하고 있는 숲에 들어가서 정황을 알아달라고 하는 미녀 하프 엘프의 감성팔이에 넘어가 숲에 무단 침입했고, 결사단을 위하여 편에서는 병동에서 길다를 보고 속으로 준 엘프급이라며 병 얻고도 이득 본다며 히히덕거렸다. 오슬라한테도 은근 치근됐다. 근데 이정도면 평범한 젊은 남성의 수준이지만 하필 옆에 있는 비교대상이 일편단심 영감님이라거나, 고자성기사라서 상대적으로 과장되어보이기 때문인 것도 있다(...).

불행히도 본인의 연애 능력은 괴멸적이다.[8] 그런데, 웃긴건 이 만화에 나온 주인공급 남자 3명이 다 연애 능력이...영감님도 결혼은 했지만 과거 무용담이 참...

파라곤 길드원이 되려 하는 이유는, 꿈이나 열정 때문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하는 것도 모르기 때문. 이 웹툰 모험가들에게 꿈이나 열정을 찾긴 힘들지만 작품 세계관 특유의 현시창적인 측면을 잘 반영하는 인물상이다. 하지만 이부분은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다. 본래 검성은 귀족 출신, 그중에서도 왕국에선 검술 쪽을 좌지우지하는 힘있는 집안의 자식이다. 거기다 아버지가 검술 연구자로써 검술지식이 빠삭하고 로열가드로 가는 엘리트 코스란 코스는 다 밟은게 검성이다. 한 순간의 실수로 이것을 모두 잃어버렸는데 과연 꿈이 있을리가... 무엇보다 모험가는 검을 사용하긴 하지만 검성이 했던 수련과는 억만년은 떨어져있다.

어렸을 때 교양 교육이라고 억지로 나이에 맞지 않는 책을 읽어야 했기 때문에 현재는 그쪽은 질색하며 손도 대지 않고 죄다 검술연구 자료나 모험에 관한 실용서적 위주로 읽는다고 한다.검덕후는 유전이다. 부전자전

여가는 격투기나 스포츠 관람으로 보내는데, 가끔씩 다른 사람이 자기 좋아하는 선수를 욕하면 욱하고 싸움질 해서 문제를 일으킬 때도 있다. 거기다가 아크 메이지랑 같이 보러 가면 항상 서로 다른 팀을 응원하는 바람에 누가 이기든 분위기가 험악해진다고...

의외로 불살주의 캐릭터이기도 하다.과거의 트라우마와 연결된거 일지도 인간외의 괴수인 '제니퍼' 마저도 전투불능으로 만들 뿐 죽이지 않았으며[9], 노새의 노래에 등장한 레인저 더글라스도 결국 목을 쳐서 기절시켰으며, 아쿨루 몬순의 수많은 오크들도 힘줄만 잘라서 무력화 시켰으며, 결정적으로 쟈이볼도 팔을 잘라 제압했을 뿐 마지막에 쟈이볼은 이런저런 사정상 동족인 부카누가 끝냈었다. 심지어 '결사단을 위하여' 편에서 자기 팔을 부러뜨리고 죽기 일보 직전까지 부상당하게 만든 리도 다시 싸울 때 다리를 부러뜨려서 제압시키는 선에서 끝냈다. 이러한 면모는 그판세의 현시창스러운 배경에서 검성이 가진 특유의 인간성을 부각시켜준다.

여담이지만 네이버 웹툰 견우와 직녀 마지막 화에 아크메이지, 체니와 함께 특별 출연한 경력(?)이 있다.

1.1 검술 실력

"아주 검이라는 무기에 도가 튼 놈이구만? 어디로 공격을 받고 흘려야 검에 무리가 안 가는지 잘 알고 있어." - 쟈이볼
"아니, 한번도 못이겼어. 네가 검을 들고있을때는 - 아이반 로덴

평상시엔 그냥 철부지지만 로얄가드 후보로 로얄가드 문턱까지 갔던 만큼 구르기만 하면 검이 갖춰지면 그야말로 폭풍간지. 소지한 검이 따로 없어서 아무거나 주워서 쓰는데, 무슨 검을 들든지 손에 익히는 시간도 가지지 않고 폭풍같은 위력을 보여준다.(하지만 소드마스터를 탱킹으로 쓰는 법사님과 그 일당들)

검을 주워쓰게 되는 이유는 작품 내적으론 혼자 검 들고 깽판치다 사고 좀 쳤는지 검 소지를 금지먹었기 때문이고(...), 작품 외적으론 특별편에서 작가가 말하기를 많고 많은 검중에 아밍 소드만 쓰는건 심심해서라고 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검은 세이버인 듯하다. 아쿨루 몬순 편에서 부카누가 자신이 만든 레어메탈 소드들 중 골라보라 했을 때 세이버를 가져갔고 잠깐 나오는 과거 회상에서도 세이버를 들고 있었다. 그 외엔 호신용으로 R.G.라는 이니셜이 붙어있는 단검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작가의 검술 지식이 빛을 발하게 하는 인물. 한마디로 말해 검만 들면 사기캐다. 그렇다고 양판소마냥 검기 뿜고 단칼에 수백 명을 절단하는 걸 기대하면 곤란하다. 본 세계관에 그런 소드 마스터는 존재하지 않는다.모든 검을 마스터한 진짜 의미 그대로의 소드 마스터 한 마디로 현실적인 사기캐. 검에 한해선 최상이라 할 만한 뛰어난 기량을 지니고 있다.

위 스탯표를 보면 인간형 상대에 대한 1:1 대적 랭크는 AAA, 인간형 다수는 A다. 참고로 그 아크메이지의 공성 능력이 AA다. 그것도 풀 컨디션에 마나의 맥까지 갖췄을 때. 괴수 타입은 C이긴 하지만 위 그림에서 나와있듯이 그냥 모험가 경험이 적어 어디를 어떻게 공략하는지 모르는 지식&경험의 부재 때문. 한 마디로 몇 년 더 구르다 보면 괴수 타입도 언젠가는 A 이상이 된다는 이야기(...). 하지만 C랭크가 보이는 괴수는 족족 썰어버린다. 옆에 만랩 모험가와 같이 있다보니 작품에서 괴수랭크는 그다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인간형 괴수[10]와 검이 안 먹히는 괴수에 대한 언급은 자세히 되지 않았다.

그 검술 실력의 위용은 이렇다.

  • 일반 철제 무기는 레어메탈과 몇 번 부딪히면 부서지는데, 그 일반 철검[11]을 들고 레어메탈제 무기를 쥔 자이볼과 대등하게 싸운다. 그 자이볼은 상당한 수준의 검술과 뛰어난 신체능력[12]을 지닌 검사다.
  • 검 몇 번 나눴더니 자이볼이 쓰는 검술 유파를 알아냈다. 왕국 내의 검술이라면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고.
  • 댓 명 이상의 오크가 창 들고 달려드는 상황에서 바닥으로 미끄러져 다가오는 칼집을 로 탁 쳐올리고 그대로 칼집을 뽑아 두 마리의 오크를 한 동작에 베어내며 빠져나왔다. 부상 입은 상태에서.
  • 역시 댓 명 이상의 검술 측정기오크가 달려드는데, 단신으로 칼질 한 번에 힘줄 하나씩 끊어서 무력화시켰다. 그 전에도 이미 수 명의 오크를 처리한 상태였는데(...).
  • 레어메탈제 무기를 들자, 즉 무기가 동등해지자 신체 강화 물약을 마시고 덤비는 쟈이볼을 관광보냈다. 이번에도 상처 그런 거 없다.
  • 완전히 탁 트인 장소에서, 왕실 호위대를 상대로 주문 외우고있는 무방비상태의 마법사라는 짐덩이를 지켜야 하는 상황을 한명도 안죽이고클리어[13]

검술뿐만 아니라 근접전투 전반에 조예가 깊다. 맨손에 수갑 찬 상태에서 칼 든 고블린 둘을 제압하기도 하고, 이는 로열가드 수련생때 터득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로덴보다 못할 것으로 볼 때 이분야는 그다지 전문이 아닐지도 모른다. 거기다 맨날 싸워서 잡혀 가는데 딱히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안 나왔다. 자이볼이 복부에 주먹을 내지르는 타이밍에 맞춰서 백점프하고 채 떨어지기도 전에 품 안에서 단검을 꺼내 던지기까지 한다. 게다가 반응속도도 빨라 문 뒤에서 나는 화살 소리를 듣고 바로 아크메이지를 바닥에 처박피신시켰다.[14]

로얄가드가 등장하면서 비교가 많이 되었다. 게다가 검성 본인도 로얄가드 후보생으로 로얄가드가 될뻔했으며 이로 인해 로얄가드에 대한 동경과 호승심이 있기 때문에 로얄가드와 검성간의 비교가 관심을 끌었다. 갈라할과 가볍게 싸웠을때 근소하게나마 밀리고 갈라한은 전혀 진지하지 않았지만, 7년동안 감옥에 갇혀 상당히 너프된 전직 로얄가드 리에게도 상당히 압도적으로 패배했었기 때문에 로얄가드들을 상대로 서로 비슷한 상황에서 제대로 대등하게 싸우거나 이긴적이 한번도 없다.[15] 하지만 이것만 보고 검성이 무조건 모든 로얄가드보다 아래라고 할 수는 없다. 로얄가드들이 백병전 수치가 현역 기준 평균 S로 작가공인 백병전 탑이긴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수치로 개인차가 꽤 큰편이라고 한다. 게다가 리나 갈라할은 단순 신입이 아니라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이다. 명문 휴턴가 자제인 검성보다 훨씬 더 경험도, 실전 전투센스도 많을수 밖에 없다. 즉 이들을 로얄가드 최저라인이라 생각해 검성을 모든 로얄가드보다 약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다. 거기다 검을 들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에게 끝까지 단검으로 승부를 보는 검성 특유의 고집도 있다. 게다가 자꾸 잊는 사실이 있는데, 검성또한 로얄가드 문턱까지 갔었다. 노바공주의 말에 의하면 오히려 로얄가드 지망생 중에서 유망주였다고. 결론적으로 검성은 아마 리나 갈라할같은 베테랑보다 좀 처지는 로얄가드정도 수준으로 보인다. 로덴의 회상으로 보면 검술만큼은 훈련생들중에서도 로얄가드 유망주답게 독보적이였던 것 같다. 로덴의 말을 보면 현재시점의 검 실력은 과거 훈련소에 있었을 때와 똑같은 것으로 보인다.

"양손에 상처입히고 녹초로 만든 다음에야 레인저가 도와줘서 겨우 잡았다.", "감옥에서 좀 먹은 놈이니까 어떻게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영감이랑 같이 다니면서 너무 풀어졌나..."라고 한탄하는 것을 보면 검성 본인도 로얄가드에게 호승심은 있지만 실력차가 많이 난다는 것은 확실히 인지하고 인정한다.

아무튼 이래저래 로얄가드의 본격적 등장 이후로 위상이 약간 바랜 것은 사실. 아쿨루 몬순 때까지만 해도 최종보스인 쟈이볼을 일대일로 쓰러뜨리는 등 '칼질만이라면 만렙'이라는 인상을 풍겼으나, 갈라할이나 리같은 베테랑 로얄가드들이나 대검을 쓰는 거한 등 검성과 호각 혹은 더 강한 검사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현재는 '고수이긴 해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인식이 많다. 그런데 검성이 이들과 검술로 제대로 싸운적이 딱히 없다. 사실 아쿨루 몬순에서는 오크들 상대로 무쌍을 찍고 다녔으면서 정작 인간 네임드들 상대로는 영 전적이 안 좋다. 엑스트라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등장한 검사 캐릭터들 중 검성보다 약한 인물은 사실 거의 없다(...).[16] 덕분에 후반부로 갈수록 혼자 힘으로 해치운다기보다는 동료와의 연합이나 지원을 받아서 싸움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훈련소 시절 훈련소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어 모두 다 시시껄렁하다고 슬럼프까지 왔던 아이반 로덴이, 검을 들었을때는 단 한번도 이긴 적 없다는걸 보며 유일하게 호승심까지 표출하는 것을 보면 진짜 칼에 도가 트기는 튼 모양.

리와의 싸움도 2016년 현재 로덴의 발언을 듣고 분석해본다면 달리 해석될 수도 있는 것이 리의 장기가 무엇인지는 모르나 검성의 장기는 아밍소드 이상의 보편적으로 검을 생각하면 떠오를 길이의 검을 다루는 검술임을 알고, 격투에 능하기는 하나 로열 가드 훈련생 수준[17]인 것을 생각해보자. 무엇보다 검성은 끝까지 리를 죽이지 않았다. 처음 전투도 손을 노렸고, 두번째 전투는 주위 환경과 도구를 활용하여 대등하게 맞서다 결과적으로 다리만 부러트리고 단검으로 옆구리 근처를 찌르는 모양만 낸 것을 보면 리와의 싸움을 결코 검성이 일방적으로 밀렸다 말하기에는 약간은 어폐가 있다. 리도 무기의 상성 차이로 불리할까봐 도발을 걸어서 검성이 단검으로 싸우도록 유도했었으니 실력 자체보다는 치기어린 성격이 패인이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물론 그걸 유도하는 경험도 실력이니 단순한 싸움이 아닌 전투로 따지자면 리에게 밀린 것이 맞다.

1.2 과거 떡밥

검성이 지닌 단검엔 R.G.라는 이니셜이 있고[18], 노새의 노래 편에선 왕국 레인저들의 스승 그리벨[19]에 대해 알고 있기도 하다. 또, 왕국의 군 장교도 검성을 알고 있다. 이후 연회 편에서 로얄 가드인 갈라할이 같은 나이프를 가지고 있는 게 나왔고 그 단검들이 로얄가드 후보생들에게 지급되는 것이라는 게 언급되면서 검성이 과거에 로열가드 후보생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어릴 때부터 로얄가드가 되기 위해 교육받고 유망주로써 로얄가드 문턱까지 갔었지만 어떤 일을 계기로 포기, 행방을 감추고 꿈과 희망도 없이 파라곤 정직원이 되려는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아크메이지에 의하면 그렇게 된게 적어도 3년 전의 일이라고 하는데 아직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혀지진 않았다. 확답은 없지만 아쿨루 몬순 (1) 처음에 검성이가 멍 때리다 과거 회상(아마 대련 도중 상대[20]에 중상을 입힌 듯)을 하는데 이게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이 때 상대가 다리를 다쳤는데 후에 아버지가 지팡이를 짚고 나오는 것을 보면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

또, 검성의 비범한 검술과 관련되서 부모님에 대한 언급도 여러번 나왔다. 검성이 어릴 적엔 거의 그리벨에게 맡겨져 자랐는데 그러면서 그에게 여러 가지를 배웠었다. 즉, 이 때문에 그리벨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 바쁘다고 그리벨에게 자식을 맡겼던 것으로 보면 검성의 부모님은 그리벨과도 친분이 있었는 듯 하다. 연회편에서 검성의 아버지가 왕국의 검술장교인 알프레드 휴턴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검성 또한 왕국 내에서 상당히 높은 입지를 가진 집안의 도련님인 셈이 되었다. 하지만 신분에 비해 대접이 썩 좋지 않은 점이나 부모님을 만나기 꺼려하는 점, 갈라할이 몇년 전 일은 유감이라고 하는 등 가족 관계는 굉장히 불편한 듯하다. 검술 상대는 아버지일 확률이 높다. 그 이유는 과거 회상편에 다친 사람이 금발에 아버지이다. 이는 검성 아버지랑 같은 머리색이다. 그리고 검은색 여자는 검성 어머니 머리색이랑 같다. 그리고 검성 저래뵈도 고위 귀족이다. 왠만한 사람이 아무리 자기 남편과 아버지의 발을 다치게 했다고 해도 대놓고 저렇게 막말을 할 수 없다.

일단 아버지하고는 검술 연구책 쓴다고 바쁘다고 대화가 거의 없었다고 하며 워낙 닮은 게 없다보니 자긴 딴 집 애가 아닌가 싶어서 공통점을 만들려 한게 검성이 검술에 매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수도로...(2)에서 그리벨의 사망소식을 접할 때 왕국군 장교 로젤롬과의 대화에서 "'너희들'의 아버지가 바쁠 때"라는 말을 보아 형제가 있는 모양. 특별편에서 검성의 일러스트중 막내라고 왼쪽하단에 있는것을 보아 형이나 누나가 둘 이상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 작중 행보

2.1 사막의 투기장

파라곤에서 수녀원장의 연락을 받고 퀘스트로 체니를 구하러왔다 되려 노예 경매장에 잡혀들어온 무능한 모험가... 는 페이크고 알고보니 아크메이지와 짜고 쳤던 것이다! 아크메이지가 감찰로 위장하고 검성이 일부러 잡혔던 것. 검성이 무능한 모험가인건 페이크가 아니자나

괴수가 굶주림에 날뛰자 곧바로 붙잡혀있던 이들과 함께 도주, 탈출에 성공하나 싶었더니 괴수의 주인되는 고블린이 괴수를 데려오는 바람에 검성은 괴수를 상대하게 되었다. 그러고선 '저런 괴수 타입은 자신없다'고 하지만... 거대 괴수를 고블린에게 빼앗은 검 한 자루로 말 그대로 발라버린다. 검성의 실력의 일면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발이 빨라서 영감님이 차마 버릴 수가 없었다.

2.2 중요한 물건은 중요한 상자에 넣지 말자

점심을 사겠다는 체니와 함께 왕국 수도 상업지구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던 사이 도둑에게 지갑이 털렸다. 뒤쫓다 아크메이지를 이용해 지갑을 되찾는데 성공.[21] 결국 체니가 언제 밥을 사게 될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작가가 체니가 잊어버린 듯하다고 적어서 사실상 작품에서 보긴 어려울 듯. 도둑이 훔친 수많은 지갑을 과연 영감님이 어떻게 했을가? 하는 의문점이 남지만 딱히 언급되지 않았다.

2.3 노새의 노래

검성이 미인에 약한 탓에 티라의 아버지가 무사한지 알아보기 위해 아크메이지와 아곤퀸 숲으로 떠난다. 숲에서 만난 VQ 길드의 모험가 남매와 아크메이지가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레인저에게 공격받지만 그대로 숲 안쪽으로 향했다.

그러나 VQ 길드가 보호한다는 아곤퀸 숲의 안쪽은 완전히 오염되어 있었고 아크메이지는 숲의 최심부로, 검성은 왔던 길로 되돌아가 레인저와 대치한다. 그러나 레인저의 덫에 걸려 마비독에... 망했어요. 그대로 SALHAE당할 뻔한 것을 그리벨의 이야기를 꺼내 시간을 벌어 결국 레인저를 역관광시켰다. 그런데 이때 검성은 마비독이 덜 풀려서 힘도 제대로 안 들어가는 상태였다(...). 이때 상황을 대충 말하자면 팔이 마비독에 걸려 저릿거리며 잘 움직이지도 않는 상황에서 정글도 한 개로 왕국군 정예병인 레인저의 칼질을 다 흘려내고 역으로 발목의 힘줄까지 반쯤 잘라버린다.

그후 아크메이지와 함께 숲 안쪽으로 들어가 숲이 오염돼 인간의 모습을 버리고 정령으로 되돌아간 엘프들을 발견한다. 인간 모습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고, 아크메이지가 엘프들을 숲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걸 보며 허탈해한다. 다시 돌아와 아버지를 잃고 슬퍼하는 티라에게 아무런 위로도 해주지 못한다.연애고자의 한계. 옆에서 보고 있는 영감님이 답답해 하는건 덤.

2.4 그들이 가져간 것

새로이 정식 길드원이 된 모험가를 보고 자신은 파라곤 정식 길드원이 되지 못해 실망해 하다 수녀원을 빠져나온 체니와 함께 저녁을 먹게 된다. 여관 식당에서 다른 길드원이 득템했다며 여관 사람들에게 전부 저녁을 쏘고, 그 길드원이 신나서 모험가에 대해 좋게 말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는데 괜시리 시비를 건다.[22] 이후 대판 싸우다가 아크메이지가 그걸 중재하지만 또 아크메이지와 심하게 말싸움을 한다.

여관으로 돌아와 옆 방에 사는 다른 길드의 모험가인 필립의 다리가 잘린 것을 보게 된다. 퀘스트 수행 중에 다친 게 아니라 같은 의뢰를 맡은 다른 길드와 퀘스트를 두고 싸우다가 다친 거라 보상도 받지 못했다는 걸 듣는다. 이후 필립에게 모험가 일하는 것에 대해 잘 생각해보라고 조언받는다. 힐로 치료는 가능한데 잘린 부분은 붙일 수 없는 것 같다.

2.5 아쿨루 몬순

검성의, 검성에 의한, 검성을 위한 에피소드.

사막 오크 부족이 점령한 아쿨루 요새를 왕국군이 오기 전까지 빼앗는 퀘스트를 맡는다. 하지만 아크메이지가 현실적인 퀘스트를 겪어본 적이 없는 검성에게 견학을 권유한 것을 계기로, 단지 견학을 위해 따라가게 된 것인지라 아크메이지는 검성에게 가만히 보기만 하라고 단단히 일러둔다.검성을 위한 클리셰

하지만 사막 오크 부족이 지원군에 손을 쓰고, 오크 부족 마법사가 리바운드를 써 마법사들은 물론 마력을 쓰는 모든 물건들도 다 소용없게 된데다 쟈이볼의 군대가 요새에 도착함으로서 상황이 악화된다. 요새 방어를 위해 몇 명의 파티도 아쉬운 상태에서 검성이 단신으로 서쪽 건물로 가는 성직자들을 호위하게 되는데, 파라곤에서 특수 장비도 파티원도 없는 게 패널티가 안되는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그러나 서쪽 건물은 쟈이볼에 의해 파티들이 순살전멸당한 상태였고, 검성이 쟈이볼을 잡아두고 성직자들을 동쪽 건물로 피신시킨다. 그러고선 평범한 철제 무기로 레어메탈 무기를 든 쟈이볼과 대등하게 싸운다. 그냥 사기다

중간에 난입한 오크를 쓰러트리고 동쪽 건물 앞에 도착하지만, 실수로 검이 부러지고 옆구리에 입은 부상 때문에 위험에 처한다. 그때 마침 무기 창고에서 검을 가져온 체니 덕분에 입구 쪽 오크들을 정리하지만... 문이 닫히고 만다. 망했어요 그 상태에서 쟈이볼을 비롯한 여러 오크들을 단신으로 상대하다 한계가 오고[23], 쟈이볼에게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몰린다. 뒤이어 체니 덕분에 목숨 건지나 싶었더니, 체니와 함께 계곡 아래로 떨어져 급류에 휩쓸리게 된다. 정말 많이 구른다

그 상태로 하류까지 헤엄친 탓에 출혈, 저체온 등의 이유로 반쯤 죽어가다 반대파의 오크 부카누에 의해 파라곤과 접촉하고자 하던 반대파와 만나게 된다. 반대파에 협력하게 된 검성은 그들과 비밀통로를 통해 요새로 들어가고, 검성은 쟈이볼을 쫓아 그와 보스룸다리 위에서 싸우게 된다. 동등한 레어메탈제 무기를 든 상태에서 도핑까지 한 쟈이볼을 상처없이 쓰러트린다. 과연 개인전 AAA

일이 마무리되고 돌아와, 심경이 복잡한지 술집에서 아무 것도 시키지 않고 앉아만 있다 주점 뒷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막 오크 부족에게 관심을 갖고, 오크에 대한 처우 문제로 논쟁하고 있는 것을 보고, 조금 풀렸는지 술을 시키면서 아쿨루 몬순 편이 끝난다.

2.6 수도로...

아쿨루 몬순 편에서 검성을 알아봤던 왕국군 장교 로젤롬과의 대화에서 로얄 가드 지망생이었다는게 밝혀진다. 하지만 아크메이지의 아내 때문에 묻혔다 로젤롬의 '로얄 가드 되는 거에 미련 남아있는 거 아니냐'라는 말을 보면 로얄 가드를 지망했던 당시엔 꽤나 열심히었던 듯하다. 하지만 어떤 일[24]을 계기로 그만둔 뒤로는 미련이 없는 듯하다.

그리고 그리벨의 죽음에 대해 듣게 되는데, 그가 자기 덫에 걸려 죽었다는 말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젤롬의 말에 의하면 그의 죽음에 분명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다고 하지만...[25]

이 에피소드에선 잠깐 어린 시절의 검성이 나왔다. 정석적인 쇼타.

2.7 프로메테우스

아쿨루 몬순 편과 달리 아크메이지를 위한 에피소드이기 때문인지 아크메이지의 말에 개드립을 치는 것[26] 외에는 별 활약이 없다.

그러나 프로메테우스 (6) 에서 아크메이지의 강제명령으로 20분 수중호흡 마법 버프받고 학교 밑으로 순찰갔다가 촉수식물에게 잡혔는데 이때 몇몇 팬들은 환호했다 카더라 촉수식물 재생속도가 너무 빨라서... 거의 죽을 뻔하다 아크메이지 덕에 구사일생한다.

직후 학교가 가라앉는 것을 막을 방도가 없는 상태임이 밝혀지자 돚거로 갈아타신 아크메이지가 클로로벨을 훔치는데 반쯤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낙하물에 팔을 다치게 되었다. 그 뒤 아크메이지가 금지된 마법을 사용해 학교 밑 식물들을 제거하려는 휴이를 저지하는 동안 오슬라를 구출하고, 그 뒤에는 학교 아래층에서 익사할 뻔한 체니와 로라를 구한다. 즉 검성이 가장 활약한 것은 여성들을 안전하게 구출한 것이다.이 능력을 제발 연애에도 사용했으면...

사태가 안정된 뒤 아크메이지와 체니를 따라 대학을 떠난다. 2년에 걸쳐서 수도에 도착하게 된다.

2.8 가을의 끝

동부 늪지대에서 입은 상처는 거의 아문 듯하다. 다만, 듀폰에서 초대한 파티에 자신의 부모님이 오시는데 이룬 것도 없이 뵐 수는 없다고 파티에 가는 걸 거절한 듯하다. 그리고 정보 길드에서 의뢰를 거절 당하는 아크메이지의 상황을 옆에서 목격한다.

직후, 아크메이지의 일을 돕겠다고 나서나 신경쓰지 말라는 말에 신경쓰지 않기로 한다.[27]이 양반아 잠시 후 듀폰에 대한 보고를 위해 아크메이지와 함께 길드마스터를 찾아간다. 성에서 듀폰 길드 마스터를 만나고 결정하겠다는 말을 듣고 폐인 상태가 된 길드마스터에게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길드마스터가 아내와 완전히 끝난걸 알게 되고 아크메이지와 길드마스터의 말싸움[28]에서 끼어들지 못하다가 결국 비서의 호통에 두 영감과 함께 쫓겨나간다. 쫓겨나간 후 공원에서 둘 사이에 앉아 화해시키려고 애쓰다가 길드 마스터 아내의 외도를 보고 함께 길드로 돌아간다. 이후 길드 마스터, 아크메이지와 함께 술을 마셨는데 아크메이지가 가져온 술이 너무 독한 술이라 길드 마스터와 함께 뻗었다. 그리고 다음 날 체니에게 사라진 반나절을 찾는 약은 없냐고 했다

2.9 연회

왕궁에서 열리는 연회는 체니에게 초대장을 넘겨주고 참가하지 않았다. 이후 숙취로 인해 저녁까지 뻗어있다가 숙취 해소할 약을 구하러 알케미스트에게 갔다. 이때 알케미스트가 클로로벨이 좀 오염되었다면서 이로 인해 벌어질지도 모를 위험성을 안정시키기 위해 북부에 가서 재료를 좀 더 구해와야 한다고 말한다. 조만간 다시 구를 것 같다.

연회에서 왕국 검술장교인 알프레드 휴턴과 그의 아내인 휴턴 부인이 연회에서 등장하는데, 휴턴 부인의 모습이 검성과 판박이라 휴턴 부부가 검성의 부모님이라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었다. 결국 갈라할이 검성을 휴턴군이라 부르면서 확정.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이 밝혀진 이상 차후 전개에서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그리고 2016년 4월 24일 현재까지 밝혀진건 없다. 얘 이름 좀 알려줘요

휴턴 부인은 노바 공주에게 휴턴 가문은 오랜 세월동안 왕국에 충성하며 군사훈련을 가르쳐왔다고 하며 왕국군을 대표한다고 말하는데, 이런 집안의 위상을 보면 검성의 본래 신분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사실 굉장한 명문가의 도련님이였던 것.[29] 다만 과거 떡밥란에 언급된 것처럼 지금의 안습한 처지엔 모종의 사정이 있는 듯하다.

약을 구하고 돌아가던 중 아크메이지를 뒤따라온 갈라할과 잠시 충돌하고 이후 그가 로얄 가드 소속이였다는 사실을 알자 그에게 사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아크메이지에게 왜 로얄 가드를 만났다는 것을 얘기 안 했냐고 따졌고 아크메이지가 그렇게 좋으면 옆에 가서 서 있으라는 말에 진짜로 의자를 끌고 가서 갈라할 옆에 앉았다(...) 얘기가 끝난 후 갈라할과의 대화에서 그리벨 전 레인저 대장의 죽음에 의문점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되었다. 또한 이 장면에서 처음으로 이 만화 주인공의 성을 알게된다. 도련님이라고 하니까 적응이 안 되는 건 넘어가자 이번 의뢰에 자신을 끌여들이는 걸 망설이는 아크메이지를 설득한다. 설득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겪었던 일들이 검성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계속 다른 대안이 없어 추구해왔던 정직원 일 말고도 위험할 지 모르는 금지된 마법 의뢰를 마음으로 받아드리게 되었다. 이후 체니와 만나기 위해 수도원으로 향한다.

2.10 오누이

마크가 체니에게 화를 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갑자기 수도에 와서 오빠 노릇을 한다고 비아냥거린다.[30] 그러다가 수도원장이 체니를 도와주기 위해 수도원으로 끌려 들어간다. 그리고 아크메이지가 현재까지 있던 일의 위험성을 마크에게 알려주면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체니가 길드를 쫓아다닌게 한두번이 아니라는 소식과 강제로 사제로 만들겠다는 마크의 말을 듣고 당황스러워하며 수도원을 나간다. 물론 예의바른 척 꺼지라고 한다고 아크메이지와 마크에 대해 깐다. 그와중 예의바른 척도 없다고 까이는 샌드백 검성 길드로 돌아오고 나서 길드 마스터가 검성에게 헤드락을 걸고 비서에게 야근 수당을 주는 것을 주고 충격을 먹는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충격 북부로 가기 위해 퀘스트를 받고 물품을 사는 도중 마크가 아크메이지를 감시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그러다가 물품을 떨어뜨리면서 마크에게 걸리게 되는데 무엇이냐는 성 기사단의 질문에 마크는 단순한 쥐새끼라고 넘긴다. 영원히 까이는 검성

2.11 결사단을 위하여

아크메이지와 마크와 함께 왕국 북부의 교도소인 '모세스 아일'[31]로 향하다 고산병에 걸려 끙끙댔는데 도착하자마자 모세스 아일의 성직자인 프레야에게 강제로 입원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준 약과 환자들의 상태에 의구심을 품고 이를 아크메이지와 마크에게 말한다. 그러다가 병동에서 알게 된 환자인 길다가 치료받으러 가는 것을 보고는 미행하고 마크가 데려오려고 같이 간다. 하지만 마크가 죄수 헤드릭이 길다가 들어간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들어가려 하는데 안에서 프레야 원장이 비명을 지르고[32] 난입해 금지된 마법을 목격한다. 헤드릭은 다급해진 나머지 길다를 인질로 잡은 것도 모자라 길다를 매개로 금지된 마법을 발동시키고 마크와 같이 확산되는 금지된 마법을 피해 방을 빠져 나와 뛴다. 금지된 마법에 의해 소환된 마수 떼[33]에 따라잡힐 뻔 하지만 창고까지 도착해서 자신의 장비들을 되찾은 마크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마크는 자기 혼자 헤드릭을 처단하러 가고 검성은 병동으로 가서 아크메이지한테 상황을 설명한 뒤 아크메이지와 같이 헤드릭을 추적하러 나선다.

마크가 헤드릭이 소환한 괴수를 처단한 후 일이 마무리 되려는 찰나 헤드릭으로부터 열쇠를 받으려고 간수로 위장해서 온 흉악범 리의 수상한 움직임을 느끼고 재빨리 아크메이지와 마크를 뒤로 빼내 목숨을 구한다. 그후 마크, 아크메이지의 서포트를 받아 리와 몇 합을 겨룬 후 그의 움직임을 통해 그가 전직 로얄가드였다는 걸 눈치채고 아크메이지한테 거리를 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리가 재빨리 열쇠를 가지고 있는 헤드릭을 지하층으로 밀어 떨어뜨림으로써 지하층의 흉악범들과 마법사들의 손에 열쇠가 넘어가 버리고 결국 대규모 탈옥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마크와 아크메이지가 밑의 탈옥수들을 막는 동안 혼자서 1:1로 대치하게 되었다. 호기롭게 덤벼들지만 제대로 된 공격 한번을 못먹이고 팔까지 부러지며 발린다.[34][35] 배까지 단검에 찔리면서 철저히 패배하지만 그 와중에도 끝까지 싸워서 리의 손목들에 부상을 입혀서 그가 엄지 손가락들을 못 쓰게 만드는데 성공했다.[36] 결국 리는 아래층의 마법사 죄수들과 합류하지 않고 홀로 탈출하는 길을 택했고, 이로써 검성이는 리가 아크 메이지를 방해 못하게 묶어두는 목적을 확실히 달성했다. 다만 부상당한 헤드릭이 다시 올라와서 힐다한테 모종의 금지된 마법을 걸려하는 걸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결사단을 위하여 13화 베댓 曰 "샌드백이 터졌습니다 ㅠㅠ" 그 후 과다출혈로 기절하는데 이 때문에 헤드릭의 금지된 마법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37] 다행히 밖으로 나온 더글라스 M.에게 구조되어 지하의 죄수 병동으로 이동한다. 전에 마크에게 받았던 십자가 덕분에 금지된 마법에 크게 다치진 않았고 병동에 있던 마크에게 치료 받았다.

마크에게 치료 받은 후 길다를 데려간 헤드릭과 리를 추적하기 위해 위로 올라가지만 지하의 죄수들이 소환해서 위로 올라고 있던 갑옷거미와 맞닥뜨리게 된다. 술사가 한 명 죽어버리는 바람에 갑옷 거미가 폭주하기 시작하자 이를 막기 위해 갑옷 거미의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게 만들고 이리저리 피해대며 시간을 끈다.이 판타지 세계에서 검성이가 사는 법 여기서 '사는 법'은 live가 아니라 survive였다 카더라 그 후 지하에서 박쥐 소환수를 타고 올라온 아크메이지와 합류한다. 그리고 박쥐 소환수를 보고 좀더 큰 놈을 부르지라면서 핀잔하자, 아크메이지 曰 내가 손수 부른 놈들을 봤으면 넌 벌써 지렸을거다(...)

갑옷거미가 아크메이지에 의해 박살나고 대부분의 죄수들이 제압된 후 리를 찾으러 다니지만 갑옷거미 때문에 지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부숴지는 바람에 몇 시간 막히게 되었다. 길이 치워진 후 리가 환자와 상인들의 마차부 한 명을 죽이고 물품을 챙긴 뒤 달아난 걸 보고 분노, 전직 레인저였던 더글라스 M.에게 형량를 줄여준다는 조건을 걸고 그의 도움을 받아 리를 추적하는 계획을 세운다. 떠나기 전에 더글라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그는 최근 몇 년 사이 오염된 지역들에 배치되었던 레인져들이 단체로 정신질환을 겪기 시작했고 이를 심상치 않게 여기던 그리벨이 조사에 들어갔었다고 말하며 그리벨이 죽기 전까지 알아냈던 게 무엇인지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검성에게 한다. 그 후 마크에게 부러진 팔을 움직일 수 있는 수준까지 치료 받고, 리를 추적해서 따라잡는다. 간수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리와 1대1로 다시 붙고 결국 그의 다리를 부러뜨린 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모든 일이 끝나고 모세스 아일에 돌아온 뒤, 감옥으로 가는 더글라스에게 그리벨의 죽음을 직접 조사해 보겠다고 말한다. 길다의 몸을 차지한 헤드릭이 끌려가는 걸 보게 되고 아크메이지로부터 몸을 빼앗는 금지된 마법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된다. 금지된 마법에 대해 말하면서 정작 아내를 찾는 건 구실에 불과하고 무의식적으로 금지된 마법에 접하고 싶어서 왕국 관련 의뢰를 받은 게 아닐까하고 불안해하는 아크메이지에게 그는 스스로 금지된 마법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모세스 아일의 마법사 죄수들과는 다르다고 하면서 위로한다.가물가물해질 때마다 한 대 때려주겠다는 건 덤 아크메이지 : 차라리 성기사를 불러 그 후 준비를 마치고 아크메이지, 마크와 모세스 아일을 떠난다.

2.12 덫&잊혀질 때쯤

파라곤에 돌아오자마자 또다시 오슬라를 문과 충돌시키는 사고를 친다(...).데쟈뷰인가그 후 오슬라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으나 차이...는 줄 알았는데 파라곤의 정보에 접촉해야 했던 오슬라가 미인계를 쓰려고 승낙한다.오슬라 인생 최악의 선택 오기로라도 정보를 얻어낼려고 했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생만 했다. 데이트 과정은 설명하는거보다 한번 보는게 이해가 더 쉽다. 베댓들의 탄식은 덤.


그러나 그 괴멸적인 연애 센스로 인하여 멋지게처참하게 데이트를 말아먹고 진짜 차이고 만다(...). 하지만 묘하게 여운을 남기는 걸로 봐서 미래는 장담 할 수 없게 되었다. 여담으로 아크메이지에 의해 과거에 무기점 알바생과 데이트를 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아크메이지가 시종일관 최악이었다고 놀리고 본인도 잊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아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도 안 간다(...). 그것도 "작년"이다. 변한없는 검성. 자고로 아크메이지도 과거 데이트도 최악인데 그것마저 무기점 알바생과의 데이트에 비하면 약과란다... 작가가 독자의 상상력을 위해 그리지 않을것이다.
참고로 아크메이지 데이트 경력
-15살때 처음 여자애랑 약속잡고 긴장해서 몸살걸렸다가 여자애한테 다 토한적이 있다.
19살때 처음 만날 여자애랑 술 취해서 결혼할려고 교회까지 갔다 쫓겨났다.
23살 때 여자 꼬실려고 마법썼는데 그 여자는 일주일 동안 머리에 뿔 달고 다녔다.
.....이분도 심히 심각하다. 하지만 "그래도 너 그때 무기점 애랑 그거만큼은 아니다"....상상할 수 없다.

여담이지만 후반에 나오는 검은 이 에피소드에서 세일할 때 산 모양이다. 평소 가지고 싶었다고.

2.13 수도의 겨울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아크메이지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지만 허탕만 친다. 사채업자 까지 거친 아크메이지가 마지막 수단으로 카지노로 향하는 것을 제지하고 숙소로 귀가, "수많은 모험가들이 여행자금을 벌기 위해 들르는 유구한 전통이 있는 곳이지. 봐라. 저기도 모험가 꿈나무가 있잖느냐." "여행은 커녕, 집에도 못 들어가게 생겼잖아요?" 그곳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갈라할의 안내로 공주 '노바 윈클리프' 와 대면하게 된다.

사정을 이해한 공주에게서 자금 확보의 방법을 제의 받기에 앞서 공주와 아크메이지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갈라할에게 '리 알버트'의 사망소식과 함께 그를 처리한 로얄가드인 '아이반 로덴'에 대해 듣게된다.

검성은 로덴을 "같은 '로얄가드' 지망생 동기였으며, 어리버리하고 조용한 성격에 동기들 중 가장 순한 인물이라 내가 많이 도와주곤 했다." 고 회상한다. 이를 듣던 갈라할은 "저... 우리 지금 같은 사람 얘기하는 거 맞습니까 ?" 라고 되묻는다.(...) 후반부 보면 검성 혼자만의 생각인거 같다.

이야기가 끝난 뒤 갈라할에게 안내받은 곳은 이전에 아크메이지와 함께 찾았던 카지노... 갈라할은 일행을 카지노의 오너이자 남부 대농장의 주인인 '록펠'에게 소개시킨다. 록펠이 운송일에 필요한 호위를 찾자 그 적임자로 검성 일행를 소개시킨 것.

겨우 마차 호위로 필요한 자금 만큼의 거금을 받을 수 있냐며 일행은 의아해 하지만, 그들이 호위할 마차는 밀수품 운송을 수행하는 마차이며, 그들은 밀수품 중 '푸른 뿌리 나뭇가지' [38]을 밀수출 할 마차를 호위하게 되었다. 이로써 검성이는 칼날에 맹독을 바르는 외국의 어느 부족에게 칼빵이 예약되었다엄청 구르는 검성이 이 엄청난 떡밥으로부터 자유로울리 없다. 딜러를 탱커로 만들기 위한 작가의 피나는 노력을 옅볼 수 있다.
남부의 어느 담배공장으로 운송해야 되는데 도둑 길드가 습격할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입수한 록펠은 이때문에 급하게 호위를 구한것이라고.

다음날 새벽, 검성은 아크메이지와 함께 마차에 몸을 싣고 여정을 떠나게 된다.

그렇게 출발하고 난 후 수도지역 외곽에 도착해 잠시 쉬는 동안 아크메이지와 대화를 한다. 그러던 도중 염탐나온 도둑을 보게 되고 혼자서 쫓기 시작한다. 쫓던 도중 마크와 만나게 되고 마크가 찾던 거구의 모험가와 도둑길드원들이 같이 있는 것을 확인한다. 그들의 마차 탈취 계획을 듣고 급히 돌아가지만 마차는 이미 도둑길드원들이 몰래 미리 부숴놓은 바퀴를 수리하기 위해 떠났고, 아크메이지가 남겨둔 메모 한장만 보게된다. 그러자 뒤따라온 마크와 함께 마차를 뒤쫓기로 한다.

산을 타서 급히 뒤쫓아 거구의 모험가와 몇몇 도둑들이 있는 장소로 따라잡는다. 그러나 거구의 모험가를 누가 상대할거냐로 티격태격하는 사이 그는 마차 위로 점프해버린다.(...) 이를 본 마크는 특유의 무대포 돌격정신으로 같이 있던 도둑들을 처리하고 뒤따라간다. 검성도 마크를 서포트 하다가 아크메이지의 도움을 받아 마차를 추격하던 도둑의 말을 하나 타 따라오던 도둑들을 모두 처리한다. 그렇게 따라잡고 마차위로 올라가 고전하고 있는 마크와 다시 합류한다. 자세는 엉망이지만 양손검을 한손으로 휘두르며 어설퍼 보이지만 빈틈이 생기지 않는다며 강적임을 느끼지만 또 마크와 어떻게 싸울건지 티격태격하다가 나뭇가지에 맞고 둘다 나가 떨어진다.(...)

떨어지고 난 후에도 계속 싸우던것을 뒤늦게 떨어져 합류한 아크메이지의 중재로 겨우 그만둔다. 그 후 재정비를 하고 다시 뒤쫓아 거구의 모험가를 드디어 제대로 상대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모세스 아일에서 구해준거 고맙다고 말하는 츤끼도 보여준다.
드디어 제대로 붙기 시작. 간신히 피하고 버티는것이 고작인 마크를 대신해 공격을 한다. 무식한 힘으로 몰아붙아붙이지만 체계적이지 못해서인지 피하다가 금방 헛점을 찾아 검신을 밟아버린다. 검에서 손떼고 물러나라고 하지만 그놈의 무식한 괴력으로 검과 함께 검성까지 같이 들어올려서 날려버린다. 이를 본 마크는 그제서야 검성에게 맞추며 무모한짓 안한다고 말하고 검성또한 저런건 처음이라 간을 좀 더 봐야겠다며 단검을 꺼내며 서로 커버하자고 말한다. 마크가 정면에서 방어하다가 특유의 힘이 깨어지는 순간 방패뒤에 가려져 있던 검성이 튀어나와 일격을 날린다. 결국 마크하고의 협공 끝에 거구의 모험가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성기사들을 습격하도록 시킨 배후를 묻는 마크에게 거구의 모험가는 레어메탈 무기를 언급하는데 이로 인해 적어도 검성 입장에선 그 배후가 록히드 길드란 걸 알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거구의 모험가는 일을 포기하고 떠나는데 검성과 아크메이지, 마크도 밀수품들을 수습하는게 관건인 만큼 보내준다.

빼앗겼던 밀수품들을 수습하고 남부 경계에 배달한 후 아크메이지와의 대화를 통해 지금까지 이단 마법사들을 빼돌린 게 록히드 길드란 걸 확인하게 된다. 마크는 먼저 수도에 돌아가 록히드 길드가 금지된 마법에 얼마나 연관되어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하고 아크메이지와 검성 역시 보수를 받은 후 수도로 돌아간다.

3 기타

여담으로 캐릭터 디자인이나 배경 설정이 창세기전의 주인공인 Gum SungG.S와 꽤 닮았다. 검은 중간 정도 길이의 머리 + 꽁지머리의 헤어 스타일이라던가, 좋은 가문 출신의 귀족이지만 지금은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은 점, 한 때 부모가 아닌 전설급의 늙은 레인저에게 (검성의 경우 그리벨, G.S는 아나기) 교육을 받은 점 등.

마시는 맥주는 언제나 코로나. 라임보다 레몬을 넣어 마신다. 이 만화는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코로나는 사실 남미 맥주이다. 의외로 이런거에 고증일지도.... 라임대신 레몬은 지금은 남쪽에 살지 않은 걸 표현하기 위해서일지도작가의 취향일지도

연애에 최악이지만 할배의 연애능력도 믿지 못한다. 에이바가 공격하니 어떻게 헤어졌길래 공격하냐며 할배부터 의심한다.

검성의 가문인 휴턴 가문은 서양 검술 복원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알프레드 휴턴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검성의 아버지부터가 이름이 알프레드 휴턴이고, 직책은 왕국 검술장교이니 거의 빼박...

  1. 실제로 프로메테우스의 클로로벨 탈취 에피소드에서 갑자기 기울어진 학교 때문에 아크메이지가 클로로벨이라는 귀한 식물과 검성이 중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해당 화의 배댓 중 하나가 검성이는 알아서 살아오겠지
  2. 검사의 칭호는 실력이 아니라 스타일로 갈리기 때문에 검성이라는 칭호 자체는 원래 없다.
  3. 늙어보이는 것이 싫어서 굳이 마력에 제약을 두면서 까지 젊어지는 마법 쓰고 다니는 양반이 영감님 같은 호칭을 좋아할리 만무하다. 하지만 욱하면 남발한다.
  4. 마법사는 경험 많은 길드원이라 현실적인 사건들도 익숙하게 겪어왔기 때문에, 검성이 정식 길드원이 되었을 때 겪을 일들이 껄끄러워 가혹하게 평가한 것일 수 있다.
  5. 장을 보는 등 준비를 하긴 했는데 고산병 대비는 못했다(...)
  6. 특별편에선 아예 친구가 적다고 작가가 지필한 대목이 있다.(...)
  7. 체니에게 자기는 가고 싶지 않은 왕국 연회의 초대장을 그냥 줬었고 아크메이지가 자신들을 감시하기 위해 같이 행동하는 마크한테 경고할 때도 검성은 그래도 마크가 체니의 오빠이기 때문에 큰 상처는 입히지 않을거라고 말했다.
  8. '오슬라'하고의 데이트에서 상대방의 의도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자기말만 해대는 데다가, 여자를 대리고 눈앞에서 직접 정육을 집도하는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만행을 보였다. 아... 망했어요.
  9. 작가가 블로그에서 인증했다. 덤으로 통째로 삼켜진 고블린도 덤으로 살아남았다고...
  10. 위 이미지에선 인간이 아니라 휴머노이드라고 했으니 AAA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11. 그것도 손에 익숙한 것도 아니고 창고에서 대충 집어온 거.
  12. 오크라서 그런 것. 힘이 어느정도냐 하면 단검을 검성의 가슴팍에 박아넣고 한 손으로 들어올리는 수준이다.
  13. 일부러 손잡이 부분을 둔기로 써서 싸우는데, 중기갑을 입은 상대에게 날붙이 공격은 소용이 없기 때문에 둔기삼아 패는 거다. 실제로 사용되었던 검술이며 당연히 봐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최대한 대미지를 주기 위한 선택.
  14. 자주 이러는지 아크메이지가 마크한테 당하다 보면 익숙해진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15. 물론 리와 2차전을 했을때 이기긴 했으나 이때 리는 이미 현역일때보다 기량이 떨어진데다가 아크메이지, 검성, 마크, 간수들과 싸우고난 후의 피로 + 검성에게 당해 손 기술, 단검을 제대로 못씀 엄지가 안 움직이니 단검을 이용한 세심한 기술적 공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 당장 얼어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혹한의 강풍을 맞아 추가로 체력소모 같은 온갖 패널티란 패널티는 다 가지고 있었다. 그 반대로 검성은 마크에게 치료를 받았고 레인저 더글라스의 도움을 받아 매우 손쉽게 따라잡을수 있었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도 리는 상당히 오래 대등하게 싸웠었다. 즉 서로에게 동일한 환경에서는 제대로 이긴적이 없다.
  16. 성기사들은 일반 검사들과는 전문분야 자체가 다르니 예외.
  17. 다만 그중에서도 유망주 소리를 들을 정도의 실력이였으니 리나 갈라할같은 베테랑 로열가드나 막지 세계관 단위로 보면 거의 탈인간급이다.
  18. 로얄 가드의 약자. 로얄가드 후보생들에게 주는 단검으로 과거 검성이 로얄가드 후보생일때 받았다.
  19. 그리벨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왕국군 내에서도 레인저급 정도는 되어야 아는 이름이라고
  20. 이름은 마일즈.
  21. 아크메이지의 지갑을 훔쳐 도둑이 훔쳤다고 속였다(...).
  22. 정식 길드원이 되지 못했다고 성질 부리는 것. 위에서도 말했지만 은근히 속이 좁다.
  23. 부상과 이전까지의 전투로 최적의 상태가 아닌데다 다구리까지... 다구리에 장사없다
  24. 아쿨루 몬순 편의 시작 때 검성이 꾼 꿈에 의하면 누군가를 크게 다치게 했던 것 같다.
  25. 왕국의 막내공주에 따르면 그리벨의 죽음은 금지된 마법과 관계있는듯한 언급이 있다.
  26. 우리가 와서 가라앉은 것 아니우? 트롤 네놈 몸무게가 톤 단위가 아니라면 조용히 해라 왜 뻥쳤어요 포션 식물에서 나오는 거잖아요. 뭐 내가 뭐랬는데 등등.
  27. 다음 컷에서 아크메이지의 표정을 보아 이런 일이 한두 번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28. 서로가 서로의 아픈 곳을 건드렸으니 누가 잘못했다고 하기는 어려울 듯 그러니 아무리 친해도 부부관계에는 끼어들지 맙시다
  29. 사실 이전부터 떡밥은 꽤 있었다. 그리벨,로젤름 대장 등 군 고위층들과 안면이 있었던 모습이나 갈라할이 국가 기밀급 사항을 얘기하는 장소에 검성도 같이 있게 했었던 것 등.
  30. 마크에겐 체니가 유일한 혈족이라 더욱 엄격한 것도 있다.
  31. 하지만 위의 건물은 병동이고 지하가 교도소다.
  32. 헤드릭이 목에찬 구속구를 풀 수 있는 원장의 열쇠를 빼앗으려고 했다.
  33. 겉보기에는 저주나 질병을 옮기는 구름 같아 보이지만 사실 지렁이 크기의 작은 소환수들을 대량으로 소환해서 몸에 심어서 안쪽부터 망가뜨리는 거다.
  34. 지금까지 나왔던 적들중 가장 밀리면서 패배했다. 게다가 리는 일부로 손잡이로 때리는등 봐주는 묘사도 있었다.
  35. 검성이 주 무장이 아닌 단검으로 나이프 파이팅을 해서 졌다는 의견도 있는데, 7년 동안 감옥에서 썩어 능력치가 내려갔고 1:1로 대치하기 전에 많은 병사들과 마크, 아크메이지를 상대하는 등 패널티를 잔뜩 안은 것은 오히려 리이며 그럼에도 검성을 압도적으로 제압한 것이다. 게다가 검성이 주 무장인 검을 썼어도 이기지 못했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른 병사가 장검을 넘겨주려 했는데도 굳이 나이프를 요구했는데, 이를 자존심이나 오기 때문이라 보는 댓글도 있지만, 비정상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기량을 지닌 로얄가드를 상대로 섣불리 장검을 썼다간 간격을 빼앗긴 순간 순식간에 끔살당할테니 오히려 단검으로 초근접전을 벌이는 게 더 낫기 때문일 것이다. 어찌 되었든 리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것으로 보아 로얄가드보다는 한 수 아래인것은 확실하다.
  36. 장검 마다하고 죽어라 나이프 부르짖은 이유가 이걸 노리느라 그랬다는 의견도 있다.
  37. 전에 사용했던 마수 떼를 소환하는 마법이다. 배에 찔린 상처를 통해 수십 마리의 마수 떼가 들어간다.
  38. 서부 국경쪽에 인접한 '사막 오크'들이 물담배로서 애용하는데 향이 꽤나 일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단순히 기호품으로서 활용가치가 아닌, 정제 방식에 따라서는 무색무취의 맹독이 된다고 한다. 외국의 어느 부족은 반드시 이를 칼날에 발라 쓰기도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