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장발의 라틴 계 청년으로 마술결사 게티아의 제자이자 서기관. 마법사로서의 실력도 1류로 보통 여러 명이 모여서 행하는 마신과의 계약을 단독으로 할 정도이다.
이전에 오즈월드 렌 메이저스을 부추긴 것도 그의 짓으로 의식 중에 일부러 방해하여 의식을 실패하게 만들었다. 어떤 이유로 아스트랄과 게티아에 번번이 간섭하고 있다. 또한 오피온과의 내통하고 있어서 게티아를 배신하였다.
또한 클라이브 롤랜드에게 아스모다이를 탈취하도록 부추겼다가 실패하자 가차없이 제거하였고 타치바나 유즈루에게 솔로몬의 단지를 주어 귀신을 봉인하도록 부추긴 것도 다 갈라의 짓이다.
금기에 손을 댄 결과 72주 마신 중 하나인 하우레스를 '먹음'으로써 마신과 융합하여 그 힘을 얻었다. 하지만 융합의 영향으로 입이 귀까지 찢어져 있어서 이를 감추기위해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다. 마술사들은 영창에 생명인 입과 목이 타지의 공기로 인해 상태가 나빠지는 걸 막기위해 그처럼 마스크를 쓰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별로 의심받지 않는다.
사실 11권에서 있었던 사건에도 오피온의 일원으로서 어느 정도 관련이 있었지만, 다른 일원들을 돕는 역할이었는지 사실 나선 적은 거의 없다. 또한 오피온에서의 지위는 높지 않은 편. 아예 예소드의 사역마다.
이후 협회와 오피온의 결전에서도 모습을 들어냈지만 아스모다이와 융합한 아디 주변에만 다가가도 에테르체가 소멸되는 바람에 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