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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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을 안치하는 소형제단을 통칭하는 단어이다. 유교에서는 감실에 조상의 위패를 넣어 사당에 두고 기독교(특히 로마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에서는 감실에 성찬례를 위한 성체를 넣어둔다. 앞의 두 경우 외에도 신상을 넣어두는 경우도 있다.

2 기독교의 감실

2.1 로마 가톨릭

로마 가톨릭은 축성된 면병과 포도주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고 믿기에 축성된 성체를 소중히 모셔두는 장소인 감실을 성당에 비치해두고 있다. 영성체 하고나서 남은 성체를 보관한다. 성체 보관에 관한 자세한 규정까지도 교회법으로 규정할 정도다.

2.2 정교회

추가바람

2.3 성공회

성공회는 로마 가톨릭처럼 성당에 감실을 두는데, 성공회에서는 이를 '감실'이 아닌 '성막'이라 부르고 있다. 다만 성체를 다루는 신학적 입장이 로마 가톨릭과 다르기에(교단 공식 입장은 성사적 임재설)[1] 로마 가톨릭에 비해서는 보관 규정이 덜 엄격하다고 한다. 복음주의 성향이 강한 성당(이른바 저교회파 예배당)은 두지 않기도 한다.

2.4 여타 개신교회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등의 여러 개신교 교단들은 성만찬을 자주 하지 않고, 그것도 성사가 아닌 기념적인 행사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기에 성체를 모셔두는 감실 같은 것을 따로 두지 않는다.

성만찬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진 루터교는 공재설[2]을 주장하므로 간혹 감실이 있는 경우가 있긴 하나, 아직까지는 성공회와 달리 감실이 없는 교회가 더 많다. 이는 가톨릭/성공회 성당과 루터교회를 외형상으로 구별할 수 있는 결정적인 차이점이기도 하다.
  1. 다만 일부 고교회파 사제나 평신도들이 성변화를 믿는 경우가 있긴 하다.
  2. 빵과 포도주 자체가 살과 피로 변하지는 않으나 축성할때 예수님께서 직접 내려오신다는 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