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투바위 수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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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왕산 중턱에 위치한 바위 근처에 위치한 조선 택견꾼들의 수련터. 감투바위는 마치 그 모양이 벼슬하던 사람들이 쓰던 감투와 같은 모양이라고 해서 감투바위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택견꾼들이 이 바위에다 밟기 연습을 많이 한 탓에 바위에 움푹 패인 자국들이 생겼다고 한다. 감투바위 수련터는 이 감투바위에서 조금 떨어진 공간으로 널찍한 곳이며 이곳에서 마지막까지 택견의 수련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결련택견협회에서 2005년 10월 16일 감투바위 수련터 복원 기념식을 가졌으며 지금도 택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둘러보기도 하고 거리 상 가까운 결련택견협회 택견꾼들이 자주 찾아 수련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