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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를 이어오며 심적인 상처를 입었으나, 메꿀 수 없는 죄를 냉정하게 저지르는 소시오패스.
이간질, 책략가의 달인.
강석현과 그의 정부 백청미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다. 과거부터 성인시절까지 진형우를 좋아했기 때문에 눈엣가시로 여겨 신은수를 나락의 도가니로 직접적으로 빠뜨린 인물.[1] 진형우가고의가 아니게도 소재 제공이면, 이 인간은 그걸 계획하고 실행하는 역할 쯤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신은수를 쫓아내기 위해 죽어라 권력을 남용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자, 자기 집안 사람을 이용하여[2] 이간질을 시킨다.
갖고 싶은 것은 꼭 가져야 하는 성격. 덕분에 은수와 형우와의 커플이 깨지기도 했었다.
생각해 보면 신은수 못지않게 불행한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이 의지하고 자신을 가장 사랑해준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는 폭력까지 쓰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에서 불행을 겪어도 신경을 안쓰며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진형우는 자신을 이용해먹기만 했다. 거기다 신은수는 미래가 의식불명이 되기 전까지 의지할 수 있는 많은 인물이 있었으나, 강일주는 의지할 인물이 아예 없다.
결국 진형우의 꼬임에 넘어가서 아버지인 강석현을 배신했다가 결국 제대로 털리게 되었다. 그러나 신은수는 그것으로 만족 못하고 있다. 한편, 미래를 진짜로 밀어버린 걸로(잡았는데 일부러 놓친 걸로) 설정변경이 일어나[3] 작가가 강일주에게 원한이 생겼는지 완전히 나쁜 X이 되고 말았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후 시아버지인 권수명 회장이 자신의 아버지인 강석현을 죽인 사람이 맞다고 진술한후 미래를 밀었다고 자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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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론 진형우가 그녀를 이용할려는 목적으로 먼저 강일주에게 접근했기 때문에 이때까지는 은수와 원한 관계가 없었으나 진형우가 끝까지 신은수만 쫓고 목적도 뽀록나서 결국 자신은 인간 쓰레기인 권무혁과 결혼하고 만다. 아버지인 강석현은 권무혁과 결혼한 일주가 폭력까지 당하며 개고생하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외면한다. 결국 타락하여 신은수를 끔찍하게 괴롭히기 시작한것이다. 물론 그렇다해서 정당화 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신은수는 죄가 없다. 신은수는 진형우에 대한 일주의 마음을 알기에 일주를 이용하는 진형우를 나무라며 진형우의 사랑을 계속 거절했기 때문이다. 쓰레기 남편과 결혼하게 된 것도 이혼도 못하는 것도 결국 아버지인 강석현의 욕심 때문인걸 감안하면 일주의 진정한 원수는 아버지와 진형우이다. 무엇보다 그냥 자신의 치부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어린 미래를 궁지에 몰아넣어 코마 상태에 빠지게 해놓고도 죄책감 하나 가지지 않고 치부 감추기에만 집착하는 것은 결코 용서될수가 없는 일이다.
- ↑ 물론 아버지인 강석현 포함. 죽든 감옥에 가든 자신의 도구로 사용한다.
- ↑ 원래는 반지 도둑으로 몰리면서 충격을 받은 미래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거고 현장에서도 목격자가 수십명이나 됨으로써 사실상 확인 사살이 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