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

1 개요

네이버 웹툰에서 일요일마다 탈(TAL)을 연재하고 있는 웹툰 작가. '강임'이란 명칭은 부모님의 성을 각각 따온거라더라. 참고로 여자다.[1] 홈페이지는 네이버 블로그 링크

2007년에 처음으로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에서 Day to Day라는 작품을 그려서 만화 활동을 시작했다. 여기서 인기를 얻어 베스트도전까지 진출해 웹툰도 노릴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작가가 학업[2] 때문에 시간이 없고, 작가 본인은 어디까지나 취미로 그렸던 만큼 웹툰에 갈 확률은 0%라고 말했다.

그리고 2009년 Day to Day를 마치고 탈(TAL)을 연재했다. 작가 본인은 어디까지나 연습용으로 그리려고 했지만 2년 뒤, 네이버의 콜을 받아 웹툰에서 정식 연재를 하게 된다. 그리고 2011년 4월부터 현재까지 연재 중.

상당한 겜덕후다. Day to Day를 연재했을 때, 추워서 손이 안 움직여서 그냥 게임을 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포켓몬 게임 칩 포덕 인증 사진을 블로그에 찍어 올리기도 했다. 그밖에도 작가의 말에 디지몬 vs. 포켓몬 논쟁을 했다는 말도 있었고... 아니, 그냥 덕후인가

2014 왓 이프에서 나이트런 독자란게 밝혀졌다
탈 스토리가 꿈도 희망도 없어지자 누가 작가님 나이트런 못보게 하라고 한게 베댓이 됐다

2 비평

Day to Day는 나름대로 잘 그린 그림에[3] 병맛이나 패러디를 입힌 개그 만화다. 제법 고퀄 작품으로 지금의 네이버 웹툰으로 따지면 질풍기획의 이현민 작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때 작가가 학업에 정신없이 쫓길 때라 많은 이야기들이 생략됐다. 물론, 그런 걸 빼더라도 지금 봐도 나름대로 볼만한 작품이다.

Day to Day 다음으로 그린 탈(TAL)은 퓨전 판타지 배틀물이다. 그래서 그런지 패러디나 병맛은 전작보다 적은 편. 등장인물들이 남성 편중이라 부녀자들이 상당히 많다.[4] 작가가 어디까지나 연습용으로 그리려 했던 만큼 스토리텔링이 상당히 안 좋다. 정식 연재를 시작한 뒤, 중반부부터 줄거리가 늘어지고, 등장인물들이 양산되서 줄거리를 이해하기 힘들다. 거기다 그림체도 점점 퇴보하여... 자세한 건 탈(웹툰) 문서로 가자.

공포 장르도 그렇게 잘 그리는 편은 아닌 듯하다. 2011년 때 그린 단편은 스토리를 SIU 작가가 짰으니 그렇다치고 2013년 때 그린 작품은 별점이 상당히 낮은 편. 애초에 네이버가 멋대로 준 거니

한 줄로 평하자면 작가는 개그 만화 쪽에 재능이 있는데 엉뚱하게도 다른 장르를 그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독자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편. 블로그에 독자들에게 리퀘를 그려주거나 아프리카TV로 방송을 한다. 다만, 이에 대해 좋지 않게 보는 시선도 있다. 물론, 독자와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래 참조.

3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저작권 침해 사건

2014년 4월 19일에 강임 작가가 아프리카TV로 구운몽을 게임 실황으로 방송했다가 구운몽 팬덤 측 유저가 저작권 침해라며 따졌고 신고를 하겠냐며 묻는 강임 작가 쪽 팬덤의 물음에 하겠다며 분쟁이 일어났다. 강임 작가의 아프리카TV 방송국[5]

이후 작가가 제작진인 네오 앨리스에 스스로 사과문을 보냈고, 작가와 제작진 사이에서 이야기가 오갔다. 그리고 4월 20일 새벽에 작가가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리며[6] 사태가 끝나게 되었다. 또한, 4월 22일 작가의 팬카페에도 사과문이 올라갔다. 여기에 쓰인 정황에는 생략된 부분이 많으므로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은 사람은 팬카페에 올라간 사과문을 보도록 하자.

강임 작가는 이전에도 게임 플레이 영상을 찍어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다.[7] 현재는 유튜브에서 음원 저작권과 관련해 영상을 막은 것과 더불어 남은 영상들도 블로그 정리를 해 모두 삭제되었다. 아마도 이 사건의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8] 또한, 이 사건 뒤로 아프리카TV에서 게임 실황하는 일은 없다.[9] 자세한 사정을 아는 분은 수정과 추가 바람.

뒤처리가 빠른 데다 강임 작가와 구운몽이 그렇게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편이 아니라 뒤탈없이 묻혔다. 그래서 그런지 네이버 웹툰 사건사고 항목에 이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4 작품 목록

Day to Day
탈(웹툰)
여름. 귀신[10]
싱크홀[11]

천륜[12]
  1. Day to Day 때 워낙 남성 취향이 느껴졌던 터라(가슴 큰 여캐를 그려놓고 저는 절대로 슴가매니아라고 하던가) 이 사실을 안 독자들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2. 당시 작가는 미국으로 유학을 간 상태였다. 현재는 졸업했다.
  3. 처음 그린 작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잘 그린 편이었다.
  4. 전작에서도 등장인물들이 남성 편중이라 부녀자들이 없지는 않았다.
  5. 찍었던 방송은 전부 삭제했는지 없고, 하이라이트 몇 개가 남아 있다. 물론, 구운몽 플레이 하이라이트도 있다.
  6. 작가가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삭제하는 바람에 지금은 없다.
  7. 처음에는 녹화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것으로 시작해서 아프리카 TV로 갔다.
  8. 사건도 사건이지만 유튜브에서 영상을 막은 것도 크다.
  9. 다만, 예전에도 그랬듯 팬들과 수다를 떨거나 작업 과정을 보여주거나 자기 작품을 스포일러(...)하는 것은 계속하고 있다.2016.1.18 23:52 기준 지금도 수다떨고 있다.
  10. 2011 미스테리 단편 때 그린 작품. 스토리는 SIU작가가 맡았다.
  11. 2012 지구가 멸망한다면? 때 그린 단편 작품.
  12. 2013 전설의고향 때 그린 단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