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헌

일명 인간자동번역기

한국의 번역가. 1957년생.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한 뒤 한국외대와 건국대에서 강사 활동.

현재 번역 활동 이외에도 펍헙 번역학교 및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번역 강의 중.

이 양반, 1991년부터 2009년 10월말 현재까지 무려 292권의 책을 번역했는데(네이버 책에서 검색한 기준), 이것을 단순계산하면 연 평균 16.2권의 책을 번역해낸 셈이다. 심지어 2007년 한 해 동안에는 무려 56권의 책을 번역했다. 게다가 이 책들 중 상당수가 두툼한 단행본이며, 그 분야도 중세 서정시에서 우주 물리학까지 혼자 소화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하다.

만약 이 모든 것이 강주헌 씨 혼자만의 결과물이라면 실로 기네스북에 등재할 가치가 있겠지만, 글쎄올시다... 과연 이걸 이 속도로 혼자서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