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민

드라마의 제왕의 등장 인물로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연기한다.

'경성의 아침' 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인기 배우. 돈만 밝히고 연기력도 그리 뛰어나지 못하고 무식하지만 잘 생긴 얼굴로 인기는 많아 그를 캐스팅하는데 앤서니 김이 사활을 걸었다. 그런데 마블 코믹스 덕후다. 집안엔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아이언맨의 등신대 사이즈의 피규어가 있고 3화에서는 소속사 대표와 얘기할 때 손에는 시크릿 인베이젼을 들고 있고 그 밑에는 '시빌 워 : 스파이더맨' 이 있었다. 아마 시빌워 다 보고 시크릿 인베이젼 보기 시작했나 보다. 어느 드라마를 출연할지 고민 중에 있다가 결국 타 방송사의 드라마를 출연하기로 했는데 오진완의 말을 녹음한 앤서니가 찾아와 오진완의 말을 들려주며 있는 쪽 다 팔리고 '경성의 아침' 에 출연하기로 하는 듯... 했으나 잠적해버렸다. 결국 이를 앤서니 김과 오진완이 찾아내고 이고은이 찾아내서 강현민을 설득했는데 "강현민씨를 위해 드라마를 쓰겠다" 라는 말에 혹해 결국 출연 결정을 한다.

그러나 술을 살짝 마시고 운전을 하다 오진완 측에 의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데 또 엄마가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응급실을 간 것을 언급해 앤서니가 이를 이용, 어머니가 굉장히 아파서 부득이하게 핸들을 잡았던 것으로 둔갑시키고 또 이미지 세척을 위해 봉사를 하러 가는 것으로 다행히 무마됐다. 그 뒤로 바다 수영을 안하려고 발악을 했으나 결국 하게 됐다. 거기다 성민아와의 키스신도 안하려고 수정을 요구하며 직접 대본을 수정해서 건네주자는 안까지 내놨으나 감독에 의해서 결국 하게 됐다. 그러자 강현민이 선택한 것은 '마늘 잔뜩 먹고 키스하기'. 그리고 같이 일하던 조연배우분이 다쳤는데 다행히 별 문제 없게 되어 회식을 하게 됐는데 여자친구가 막말을 하자 열받아서 "그래! 나 성민아 좋아한다!" 라고 막 날뛰다가 성민아가 이를 보게 되 결국 오해를 사게 된다. 거기다 여자친구가 이를 진짜로 알아듣고 촬영장에 와서 뺨을 때리는 바람에 더더욱. 드라마를 보면 알겠지만 작품을 보는 눈도 없어서 매니저에게 시키고 "뭔 말인지 알아? 난 몰라~" 이러고 있는 꼴을 보면 성민아 말대로 '연기가 뭔지도 모르는 철부지'. 그래도 여자친구가 조연 배우에 대해 막말하는 것에 "무슨 말을 그런 식으로 하냐" 며 화를 내며 같이 일하는 분인데 별 문제 없다는 게 밝혀지자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한 턱 내는 것을 보면 착하긴 하다.

그리고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연기도 늘고, 드라마가 끝나고나서는 성민아와 닭살커플이 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