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짓말의 등장인물이다.
신정옥의 아들. 성인의 몸이지만 정신상태는 어린아이인데 이는 어린시절 어머니를 버리고 첩에게로 간 아버지에게 충격을 받아 그리된 것이라고. 맛이 간 목소리로 3인칭화 말투를 쓰는 게 특징. 병원에서 본 서은영에게 반했지만 사실 사랑을 안다고는 할수 없고 그냥 있으면 좋다의 수준인듯. 드라마 전개상 아내의 지도로 정상적인 엘리트로 회복될게 분명해 보인다. 실제로 병원 진찰결과 정상으로 회복될수 있다는 진찰을 받았지만 오히려 신정옥은 화만 냈다.(…)
비안이를 통해서 아버지가 된다는것을 느꼈지만 비안이가 떠나자 허전해 하는 중. 현재는 서은영의 열성적인 도움으로 정상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중이고 서은영에 대한 사랑의 감정도 점점 싹트는듯 했지만……. 어머니 신정옥이 서은영을 완전히 보내버리기 위해 택한 회심의 카드인 간병인 연희를 만나면서 심지어는 둘이 함께 한 침대에서 자는 모습까지 보인다.아무래도 간호사 모에인 모양.
그러나 은영에게 진심어린 사랑을 느꼈고 은영이 과거지사를 고백한후 떠나버리자 그 충격과 은영의 상실감으로 인해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버렸다. 아마 최대의 고비에 처한 순간인듯.
결국 보다못한 신정옥이 다시 은영과 타협해서 집으로 불러들였고 회복되어갔다. 나름대로 그림에 소질을 보여서 그림을 그리며 점점 사회성을 회복해 나가는듯. 비안이를 보기위해서 심지어는 정우가 사는 아파트의 청소부로 들어가기까지 할 정도니 상당해 나아진 셈이다. 현재는 비안이가 돌아올때를 기다리며 열심히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아무래도 화가로 대성할 결말이 기다리릴 듯.
은영이 나가자 따라나가 같이 생활하다가 은영과 정옥의 실갱이를 말리다가 옥상에서 떨어져 위기를 맞이 하지만 마지막 정옥의 어머니 파워 때문이였는지 몰라도 다시 의식을 찾게 된다.
그 후 그리질 못했던 어머니의 초상화를 그려 전시회에 출품하고 어머니의 무덤에 그림을 바친다. 이제 보통 사람처럼 생활할수 있는 듯.
이 드라마가 끝난 이후 김해숙과 진태현은 2014년 드라마 호텔킹에서 다시 모자관계로 연기하는데 기분이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