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구리의 알
말 그대로 개구리가 낳아놓은 알.
2 군것질거리 식품 중 하나
조금 비주류지만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는 분야인 '직접 만들어 먹는 군것질' 장르의 제품 중 하나이다.
종이컵만한 플라스틱제 컵 모양 용기 내부에 젤리 스포이드와 가루 주스가 들었다. 컵에 주성분이 설탕과 포도향인 분말스프를 넣고 찬물을 부어 주스를 만들고 스포이드의 끝을 따 젤리를 물 속에 방울방울 짜서 개구리알처럼 보이게 하면 완성.분자요리??!!
주스 맛은 청포도 맛이고 젤리는 포도맛이 옅게 나는 단 맛. 한때 열대과일 맛이라고 해서 파란색이 도는 주스에 빨간색 젤리를 넣는 바리에이션도 나왔었는데 얼마 안 돼서 단종되었다.
2009년쯤에 롯데에서 마시는 구슬젤리로 이름을 바뀌어서 나왔었지만 별로 주목은 못 받았는지 단종되었고 2014년에 해태에서 라바&재미있는 젤리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있다. 라바 덕분인지 인지도는 나쁘지않은듯.
참고로 구슬젤리와 라바젤리의 맛은 포도맛이 아니라 사과맛이라고한다.
3 고흡수성 수지
초딩들이 물에 넣어서 가지고노는거 어렸을 때 진짜 개구리알로 알고 있던 것고흡수성 수지를 이용한 장난감으로, 완두콩 보다도 작지만 물에 넣으면 아마도빠른 속도로 물을 흡수해 커진다. 처음에 물을 흡수했을 때는 뇌 처럼(...) 울퉁불퉁하게 주름이 잡힌 듯 한 모습을 보이나 10분 안에 동그래진다.
액체괴물과 함께 초등학생들이 주로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다.
시간이 지나면 물이 증발되면서 천천히 줄어드는데 소금을 뿌려도 삼투 현상 때문에 작아진다.
한 하루만에 크기는 2배정도 불어난다. 하지만 커질수록 잘부숴지고,부숴지면 엄청기분나쁘니 어느정도 커졌다 싶으면 물에서 꺼내거나, 영원히 물속에 넣어놓자.
만약 영원히 물속에 넣을 생각이면 밀폐용기에 담는 것을 추천한다. 이게 구성성분 대부분이 물인데다 물에 담근 채로 뚜껑을 열어두면 썩어서 굉장한 악취(!)가 난다. 예뻐서 아무 생각없이 물통에다 담아놓다간 방에서 썩은내로 인한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카더라. 여담으로 투명색은 물에 넣으면안보이니물컵 등에다가 넣는 행위는 하지말자. 누군가가 마실수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