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펀치

더 화이팅에 등장하는 아오키 마사루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필살기.

실제로 존재하는 기술로 주니어 미들급 세계 챔피언을 6회 방어한 와지마 코이치(輪島 功一) 선수가 개발한 펀치라고 한다. 더킹한 상태에서 빠르게 상대의 시야에서 사라졌다가 튀어오르며 어퍼를 반복하는 기술이라고 하며 유래는 당시 시합의 해설자가 "마치 개구리 처럼 튀어올랐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와지마 고이치 선수의 상징과도 같은 펀치이나 실제 시합에서는 1971년 Carmelo Bossi와의 첫 세계벨트 도전시 한번밖에 사용되지 않았으며 여담으로 당시 시합은 개구리 펀치를 비롯, 한눈 팔기를 비롯한 와지마 고이치 선수의 상징이 되어버린 각종 변칙 기술이 난무하여 시합 종료후에 저명한 복싱관계자로부터 "도저히 복싱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경기였다"라고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시합은 와지마 고이치 선수의 승리였다.

작중의 묘사는 몸을 쭈그렸다 개구리처럼 펄쩍 뛰어오르면서 날리는 펀치로,위력은 실로 대단하지만 모션이 하도 커서 웬만하면 맞지 않는다. 정면으로 쓰면 반드시 카운터를 맞게 돼버리기 때문에, 상대의 훅을 유도한 뒤 그 순간 몸을 숙여 날리는 패턴으로 구사하곤 한다. 이에 대해 이마에 카츠타카가 설명하길 인간의 동체시력은 좌우로는 강해도 위아래로는 약하며, 특히 훅을 날린 순간 아래로 몸을 숙이면 갑자기 사라진 것 같은 효과를 낳는다고 한다. 괴상한 이미지와는 달리 이론적인 기술이라는 결론. 다만 이것도 미리 패턴을 알고 사전에 연습을 반복하면 카운터를 날릴 수 있다.

그래서 아오키가 이 기술을 맞추려고 개발한 신기술이 한눈 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