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이팅의 등장인물. 일본 라이트급 챔피언. 성우는 사카구치 슈헤이.
아오키 마사루가 타이틀 매치를 치루게 되면서 등장하게 되었다. 모든 능력이 균형있게 다져진 스타일로, 반대로 말하면 큰 특징이 없는 일종의 전문가 타입에다 이래저래 패배를 겪기도 하며 챔피언에 오른 만큼 전적도 그리 화려하지 못해 세간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 편이었다.
당시 기자들이 다 지켜보는 계체량에서 아오키를 복서로 인정하지 않는다 단언했을 만큼 그를 경멸하고 있었다. 그러나 키무라 타츠야의 말에 의하면 이 둘은 동일한 타입의 인물상이라고... 심지어 여자 보는 눈마저 아오키와 똑같아 키무라와 이타가키 마나부, 일보가 경악한 적이 있다. 같은 유형의 인물들끼리는 꽤 친해지거나 극히 사이가 나빠지거나 둘 중 하나라는 걸 입증한 셈이다.
원래 사치코[1]라는 여자친구가 있었으나 복싱에 전념하게 되면서 스스로 결별을 선언했다. 아오키와의 대결에서 그가 결코 엉터리 복서가 아니었다는 점, 강인한 정신력을 지니고 있게 되었다는 걸 알면서 존경에 가까운 시선으로 보게 된다. 더불어 이 대결에서 자신이 실은 사치코를 지키고 싶어 복싱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걸 기억해 낸다. 아오키와의 대결이 무승부로 끝난 뒤에는 다시 화기애애한 관계가 된다.
그뒤로 언급이 없었다가 A급토너먼트에서 아오키와의 시합뒤 벨트를 빼앗겼다는게 밝혀졌다. 안습. 이후로도 상위 랭킹에 머물며 기회를 노리고있었다 하는데 토너먼트에서 이가 시노부라는 신인에게 1라운드만에 깨졌다. 오오 안습 오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