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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문 현상
月sick 月蝕
Lunar Eclipse
베트남 요리
지구가 태양 주변을 공전하고 있고, 달이 지구 주변을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 - 지구 - 달 형태로 배열이 되는 보름날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월식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달이 공전하는 궤도가 지구가 공전하는 궤도보다 5도 정도 삐딱하게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항상 월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태양이 아주 크고 지구가 작기 때문에 지구 그림자에는 본영과 반영이 존재하게 되는데, 본영에 달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개기월식이 발생하고 반영을 지나가게 될 때는 반영월식이 발생한다. 일식의 경우에는 특정한 지역에서만 관측 할 수 있지만. 개기월식의 경우에는 아주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것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개기 월식이 일어나는 때 밤인 모든 지역에서 볼 수 있다. 그렇기에 훨씬 더 자주 볼 수 있다. 게다가 지속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로, 길어야 8분(...)만에 끝나는 일식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월식의 경우에는 가려진 부분이 안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나면 가려진 부분이 검붉게 보이는 특성이 있다. 빛이 지구 대기의 분자같은 작은 입자들을 통과할때에는 파장의 4승이 산란률에 반비례하는 레일리 산란을 일으킨다. 이로인해 대기를 통과하는 태양빛중 파장이 짧은 파란색 계열의 빛들은 모두 산란되어 보이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파장이 긴 붉은 빛들은 산란이 덜되어 달에 도달한다. 이 빛이 달에 반사되에 지구로 들어와 달이 붉게 보이는 것이다. 개기월식때 검붉게 변한 달의 겉보기 등급은 0등성 정도. 이해하기 어렵다면 그냥 노을빛이 달에 반사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 현상을 블러드문이라고 한다.
궤도의 특성상 일식이 발생한 후 월식이 발생하거나, 월식이 발생한 후에 일식이 발생하는 형태로 서로 연관성이 있다.
여담이지만 콘스탄티노플에는 달이 차있는 동안 이 도시는 절대로 함락되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었다. 1453년 오스만 제국을 상대로 한 공성전 당시에도 이 전설을 많은 이들이 믿고 있었는데, 정작 보름달이 뜨는 날 개기월식이 일어났다. 당연히 병사들의 사기는 바닥을 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보름달과 관련 있는 날(정월 대보름, 추석)에 월식이 생기면 그야말로 여러 의미로 주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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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사의 종류
식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식대를 지불하는 방법의 한 종류이다.
주로 회사 등에서 쓰이는 것으로, 외부의 특정 식당을 지정하여 1달 단위로 계약을 하여 식사를 맡기는 것. 자취생들도 자주 쓰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