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Fate 시리즈/등장인물, 원탁의 기사(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며 영령.
첫 등장(?)은 Fate/Grand Order ... 인데, 애매하다. 본인은 등장하지 않고 본인의 힘을 물려받은 데미 서번트인 마슈 키리에라이트만 나오기 때문. 하지만 정체도 정체거니와 시간이 지날수록 칼데아와 마슈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갤러해드 본인의 이야기도 점점 풀어헤쳐지고 있다.
성별은 남성. 외모는 아비인 랜슬롯 말에 의하면 마슈와 "그럭 저럭 닮은 인상"이라고 하며, 한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린 헤어스타일은 확실한 듯 하다. 머리색은 랜슬롯과 혈연지간인 점을 염두에 둔다면 보라색일 가능성이 크지만, 마슈의 TS화(...)쯤으로 여겨 보라색이 감도는 흰색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
순수하게 사느냐 죽느냐를 즐기는 괴상한 성격이라고 한다. 하지만 성격 자체가 전투에서 스릴을 즐기는 괴짜라기보다, 아래에 나오는 위험한 자리에 앉는 자질을 상기한다면 전투광이 아니라 단순하게 천연, 어벙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페그오에서 베디비어는 갤러해드에 대해서 "원탁의 기사 중 손꼽히는 천연...아니 인격자였죠."라고 평가한다(...). 예를 들면 아그라베인은 평소에 행적 때문에 그 사람좋은 베디비어조차 그를 꺼렸었는데, 갤러해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이 사람이 있으면 왕은 괜찮아" 모드였다고.
단편인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도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카멜롯 통치 초기 기사들은 가장 불길한 자리(Siege Perilous)인 원탁의 13석[1]은 아무도 앉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원탁의 기사는 총 12인이 될거라 예상했다. 13석에 어울리는 얼빵....아니 강건한 기사는 아무도 생각 못 했다고. 진짜 이렇게 서술되어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정신이 강고하고 선량한 사람이었던 것은 진짜라고 한다. 주인공과 마슈의 행동을 보고는 이들이라면 괜찮겠다면서 미래를 맡긴 것도 그것 때문.
갤러해드가 나오는 대부분의 전승과 달리 원탁 최강은 갤러해드가 아니라 랜슬롯.[2] 영령을 원전에 비해 버프 너프하는 경우는 흔하니 그러려니 하자. 다만 갤러해드는 원래 붕 뜬 존재라 원탁의 기사들의 강함을 논하는데 제외되는 일이 흔하다. 애초에 성배탐색을 완료할 존재라고 따로 특별취급하고 있고,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도 미래가 창창했다고 언급된다.
원탁의 파편이라는 촉매를 쓰면 원탁의 기사 전원이 소환 후보선상에 오르지만, 아르토리아와 갤러해드만은 예외라고 한다. 그런데 마슈의 몸에 원탁의 조각을 촉매로서 심어놓고 그 몸에 깃들게 하는 방식으로 갤러해드가 소환된 것을 보면, 시스템의 차이 혹은 설정변경의 가능성도 생겼다.
아서왕과의 관계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사자왕의 행보를 보고는 "아니야, 이런 건 아서왕이 아니야..."라고 마슈가 반응했다고 하는데, 의식이 남아있던 것도 아니고 단순히 힘을 이어받았을 뿐인 마슈가 그런 느낌을 받았을 정도면[3] 아서왕에 대해서는 좋게 인식하고 있던 건 분명하다.
1.1 인물배경
갤러해드 아서왕 전설에 나오는 원탁의 기사 중 한 사람. 유일하게 성배를 손에 넣고 하늘에 돌려준 성자. ▶ Fate/Grand Order 게임 내 매트릭스 |
《Fate/Zero》에서는 사명을 다하다 죽어간 갤러해드라고 언급되었다. 《Fate/stay night》에서는 설명에 의하면 이 세계관의 갤러해드는 욕심이 없어서 성배를 포기해 버렸다고 한다. 《Garden of Avalon》에 나오는 내용에 의하면 성배를 발견하였으나 하늘로 돌려보내고 본인도 승천했다고 한다.
브리튼의 유일한 희망이나 다름없던 성배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갤러해드의 행위는 욕심없어서 돌려보냈다기 보다는 성배를 가지고 가서 브리튼의 구원을 바라면 인리정초치가 파괴돼 미래의 인류사가 근본적으로 어지럽혀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등의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브리튼의 구원 밖에는 소원이 없었을 상황에서 브리튼의 구원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걸 알자 결국 돌려보냈다는 점에서 욕심이 없었다면 없었겠지만. [4]
욕심없는 건 진짜가 맞는지 프로토타입에서 카멜롯의 구속 조건이 "무욕한 싸움"이다.
1.2 보구
지금은 아득한 이상의 성 - 로드 카멜롯 (いまは遥か理想の城 | Lord Camelot) | |||
랭크 : B+++ | 종류 : 대악보구 | 레인지 : ??? | 최대포착 : ??? |
자세한건 지금은 아득한 이상의 성 문서 참조.
2 작중 행적 (Fate/Grand Order)
2010년, 칼데아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몸에 소환한다. 그러나 이러한 외도적 행위에 분개하며 마슈와 융합하는 것을 거절, 눈 뜨질 않았다.
이후 2016년 레이시프트 실험에서 마슈를 살리기 위해 힘을 전해주고 갤러해드 본인의 인격은 소멸했다. 마테리얼 마슈 설명에 의하면 마슈가 죽기 전에 봤던 것에 마음이 움직여서 힘을 줬다고 한다. 마지막에 본건 주인공 아니었나 6장에서 갤러해드의 기억을 이어받은 마슈의 말에 따르면 마슈와 주인공 둘의 행동에 마음이 바뀌어서 이 둘에게 미래를 맡기고 사라진 것이라고 한다.
3 기타
여태껏 데미 서번트들과 흡사한 경우(잔 다르크, 제갈공명, 파르바티 etc) 전부 본래 영령과 매개체 인물의 성별이 같았지만 이번만큼은 명확하게 성별이 다르기 때문에, 갤러해드 본인 모습 및 무장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팬들도 많다. 대놓고 마슈 TS의 경우에도 노출은 가릴지 안가릴지가 논란이라나. 다만 아비인 랜슬롯이 "그럭 저럭 닮은 외모"라 칭하는 걸 보면 대놓고 TS일 가능성은 적다.
마슈가 읽은 갤러해드의 영기의 기억에 따르면, 랜슬롯을 아버지로서 존경했던 건 10세까지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마슈가 자신과 융합한 영령인 갤러해드의 영기에 있던 기억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유독 랜슬롯에게 험하게 대하는데, 대표적으로 랜슬롯이 뭔가 할때마다 마슈가 독설로 공격한 다음에 아빠라는 호칭으로 막타를 날려서 매번 랜슬롯에게 쇼크를 안겨주거나 했다.
랜슬롯은 아버지라 듣고싶었다는 언급을 볼때 갤러해드가 랜슬롯을 많이 싫어했는듯. 하지만 유난히 많이 갈구는 걸 보면 어린 시절에 동경했던 아버지가 실상은 영 실망스러워서(...) 삐져가지고 깐깐하게 구는 걸수도 있다. 양반이 칼부림을 뺀다면 어지간히 한심해야지... 10살까지만 존경한 이유는 갤러해드가 10살이 되던 쯤에 랜슬롯과 첫 대면해서 일 수도 있다. 아버지를 처음 보는 동시에 동심이 박살났을지도... [5]
- ↑ 유럽에서 13은 불길한 숫자로써, 예수를 배신한 유다가 최후의 만찬 때 13번 째로 앉은 자리이기 때문이다. 13번째 자리에 앉는 자격은 '유다의 죄가 덮어질 정도로 선한 인품을 가진 자'를 뜻한다고. 페그오의 갤러해드의 성격이 천연 얼빵(...)이며 특별취급 당하는(?)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덧붙여 6장 클리어 후 강화되는 마슈의 보구 시전시의 커맨드에도 이 위험한 자리가 언급된다.
- ↑ 다만 가웨인과 마찬가지로 원탁 최강급 일각일 가능성도 있다. 최강이라고 언급되는 랜슬롯이지만 EXTRA에서 가웨인이 그에 비견된다고 나온다. 그 외에도 준하거나 동급의 강자가 없다고 하기는 힘들다.
- ↑ 그것도 갤러해드로 각성하기도 전이다.
- ↑ 하지만 성배를 돌려놓고 나서도 브리튼에 돌아가지 않고 그냥 하늘로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추측이 분분하다.
- ↑ 랜슬롯은 아버지로서 뭘 잘 해보고 싶었는데 안 되었다던가, 베디비어가 복잡한 집안 환경이었다 언급하기도 한 걸 보면, 여러모로 꼬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