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손톱이나 발톱 바로 밑에 양옆으로 일어나는 살이나 각질.
겨울처럼 건조한 환경이거나 비타민, 무기질이 부족한 경우에 잘 생긴다고 한다.
굉장히 신경 쓰이는데 억지로 떼려고 하면 당연히 그 끝에 생살이 이어져있으니 아프고, 결국 피를 보고 만다. 생각없이 뜯어내다가는 감염되어서 조갑주위염[1]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때 상처부위에 자극이 가면(특히 뭉툭하고 단단한 물체로 일정량의 충격이 가해지면) 상당히 아프니 주의... 조갑주위염에 걸렸을 경우 잘 씻고 상처를 건드리지 않도록 신경쓰면 굳이 약을 바르지 않아도 1주일이나 2주일 정도만 지나면 다 낫는다. 상처부위 주변 피부 겉껍질이 대략 반지름 0.5cm정도의 둥근 모양으로 전부 벗겨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딱지를 뜯어도 상관없을 정도가 되면 통증이 전부 없어진 상태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 잘 제거하는 법
그냥 방치할 경우 옷을 입거나 벗을 떄 걸리적거려 따끔따끔 거슬리기도 하고 주변 사물에 걸려 강제로 당겨질 경우 상당한 고통과 불쾌감을 수반하므로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이는대로 정리하게 된다. 아래는 유형별 무난한 정리법.
- 가늘고 길게 일어난 껍질은 끝까지 가보잡시고 뒤로 끝까지 잡아당겼다간 끄트머리 살점이 벗겨져 매우 아프다. 빨갛게 표피가 벗겨진 상처가 생겨 보기에도 좋지 않다. 거기다 상처 부위가 옷에 닿을 때마다 쓰라리고 찢어진 상처 주변에서 다른 거스러미가 또 생길 수 있어 안 뜯어내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 된다.
으악!!조금만 당기다가 옆으로 살살 비틀며 적당히 끊어주면 살점이 벗겨지지도 않고 더이상 옷자락에 걸리적거리지도 않는다. 물론 기회가 닿는다면 손톱깎이나 이런거 자르라고 있는 손다듬기용 가위로 잘라주는 쪽이 안전하다.
- 살점이 붙어 좀 두껍게 일어났다면 억지로 잡아당겨서 떼거나 뽑으려고 들면 안된다. 100% 피가 나며 고름이 맺힐 수 있다.
으아악이 때는 옷 등에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손톱깎이로 피가 나지 않는 선에서 둥글게 잘 다듬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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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라면 그냥 뽑아버리자.이거 뽑는다고 안죽는다.실제로M 속성이 있거나이런 쪽에 강박증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이걸 더 뜯어내려다 새로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를 또 뜯고 딱지가 지면 또 뜯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누가 내 얘기하나
- 코털 가위를 사용해보자. 코털 가위를 가로로 보면 구부러진 부분이 있다. 이 구부러진 부분을 거스러미에 대서 자르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