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만 전문적으로 탐사하는 마법사로 유적 탐사 때문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사람이다 보니 카시무어 산맥 내에서도 유명인이라고 한다. 소외당하는 마법사가 모인 조직인 데스윙도 거스트 노이를 탐내고 있는데, 이들이 유적에서 마법을 얻어내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소속이 없는 고위 마법사라는 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시무에 꽃의 독을 정제하고 중화해주는 고대의 아티팩트 검은 심장에 대한 조사서를 써서 남겼으며, 이를 본 카휀은 노이에게 무언가 중요한 열쇠가 있다는 생각에 그에게 관심을 두게 되었다. 하지만 워낙 연고가 없는 사람이라 위치를 알 수 없어 만나는 데 고생하다가 데스윙과 약속으로 어느 마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알고 보니 카휀이 거스트 노이였다(…)
기억을 잃기 전에 알던 상대인 카이릭 러스트와 여러 카시무어 레인저를 만나 자기가 거스트 노이였다는 걸 확인하기는 했지만, 거스트 노이라는 이름이 제국에 따로 사는 카휀의 위장신분인지라 카휀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는 데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리고 거스트 노이로 활동할 때도 카휀은 여자에게 인기가 많았다. 산까지 음식을 싸서 배달해주는 처자도 있었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자기를 좋아하는지도 몰랐다고 말할 만큼 둔감한 건 여전했다. 이 때문에 카이릭 러스트를 위시한 여러 레인저가 교육해줬다는데 기억을 잃어서 다시 리셋된 탓에 결과적으로 쓸모없어졌다.
이후 내용은 카휀 항목을 참조. 아직 항목이 안 써졌다는 건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