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의 윤무곡/시나리오

1 상세

NDS게임 거짓의 윤무곡의 시나리오 공략에 대한 항목이다. 거짓의 윤무곡은 튜토리얼에서 집어치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운 난이도로 유명하다. 따라서 무턱대고 플레이했다가는 game over에 좌절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오래된 게임이라 공략법이 많이 퍼지기도 한 게임이지만 동료나 스킬, 아이템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는다면 공략대로 하는 것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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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얻을 수 있는 모든 동료를 얻으면서 진행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숨겨진 스테이지도 포함하여 가정한다.

게임의 세르딕, 케이, 매거스가 브레타왈다의 왕도 에그버드를 탈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때는 베른력 382년, 성왕 알토리우스가 어둠의 봉인된 지 150여 년 뒤, 현왕 앨리엇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태자 세르딕이 장례를 준비하던 중 이었다. 그런데 동쪽의 열강 그란 메르 제국이 브레타왈다의 왕도 에그버드를 침공한다. 압도적인 전력차와 완벽한 기습에 왕국군은 이렇다 할 저항도 못 해보고 차례차례 쓰러져 나갔다. 이 때 태자 세르딕은 제국군과 맞서다가 죽기 직전에 이르게 되는데, 이때 나타나 세르딕을 구해준 것은, 기억을 잃은 채 어느 숲에 쓰러져 있던 것을 브레트왈다의 태자 세르딕이 발견하고 목숨을 구해준 세르딕의 그림자 무사였다. 그러나 이미 치명상을 입은 태자 세르딕은 살 가망이 없었고, 이에 태자 세르딕은 한가지 결단을 내린다. 바로 자신의 성검을 그림자 무사에게 건네준 것. 태자 세르딕은 브레타왈다의 상징이기도 한 성검 스푼타를 자신의 그림자 무사에게 건네주며, 브레타왈다와 마리를 부탁하고 그 자리에서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에 그림자 무사는 브레타왈다의 태자 세르딕이 되어 케이, 매거스와 함께 에그버드를 탈출한다.


소수이지만 왕도에서 탈출한 왕국군은 잠시 우호국이었던 샤렘 연방에 신세를 지게 된다. 샤렘 연방은 여러 부족들이 모여서 이룬 연방 국가로, 가장 영향력 있는 '나' 부족의 족장 달신의 아들 안셈과 세르딕은 어렸을 적에 친구였다. 그렇기에 왕국군의 망명을 쉽게 허락 해 준 것이었다. 세르딕은 단순히 신세만 지는것이 싫다며 근처의 산적들을 소탕해 주기로 하는데, 이때 알메리아 마도국에서 온 소년, 셀마가 왕국군에 합류한다.

왕국군이 샤렘에 잠시 신세지며 지내던 어느날, 왕국군은 부서진 마차를 발견하고, 마차에 있던 사람이 납치되는 것을 본 아이의 말에 왕국군은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서 수색에 나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왕국군이 발견한 것은, 재그라트에게 납치된 태자 세르딕의 여동생, 마리였다. 마리는 베로나 신국에 3년간을 지내며 수녀 생활을 한 지라, 3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도중 재그라트에게 습격을 당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왕국군은 재그라트가 샤렘 연방의 부족장중 한명임을 알고, 달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재그라트는 이미 그란 메르 제국에 붙을 생각이었고, 걸림돌이 되는 달신을 그자리에서 죽여버리고 안셈을 감옥에 가둬버린다. 이때 안셈의 호위무사인 사샤가 가까스로 탈출해 왕국군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왕국군은 마리와 안셈을 구하기 위해 재그라트의 성으로 돌격한다. 여기서 사샤가 왕국군에 합류한다.

재그라트의 성에서 재그라트를 응징하고 안셈과 마리를 구해내지만 달신은 이미 재그라트에 의해 목숨을 잃고만 뒤 였다. 그래도 일단 마리와 세르딕은 남매간의 재회세르딕에게는 쌩판 남이지만를 하고, 마리와 안셈이 왕국군에 합류한다.

하지만 재그라트를 무찌른지 얼마 안되어 제국군 제 2사단장 홍사자 클로트가 군을 이끌고 샤렘을 침공한다. 제국군의 공세를 버텨낼 힘이 없는 왕국군은 제국군의 민간인 학살만은 저지하며 샤렘에서 도망쳐 나오게 된다.

하지만 도망치는 왕국군의 앞을 가로막은 것은 다름아닌 가레의 산적, 올빼미단 이었다. 앞은 산적, 뒤는 제국군에게 가로막힌 왕국군. 하지만 이때 마리가 나서서 산적단의 두목인 아울을 설득한다. 다행이도 왕국군을 쫓던 제국군이 홍사자라는 점과, 마리의 배짱이 마음에 든 아울이 왕국군에 합류하면서 안전히 탈출하게 된다.

도망치던 왕국군은 어떤 마을이 해적들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목격하는데, 정의감 넘치는 왕국군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도와주게 된다.

마을 주민 일부가 해적들에게 납치되어 본거지로 끌려갔음을 안 왕국군은 해적들의 본거지에 쳐들어가 주민들을 구해낸다. 이 때 해적의 본거지에서 기억을 잃고 방랑중이던 소녀, 코튼이 왕국군에 합류한다.

이후 왕국군 일행은 전쟁도중 오염되어 버린 성검 스푼타를 정화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알메리아 마도국에 있는 셀마의 스승, 아리오스 도사를 찾아 나선다. 알메리아 마도국은 이슈메르 사막에 있어 사막을 가로지르던 도중, 만족과 마주하게 된다. 왕국군 일행은 굳이 싸우며 지나가고 싶지 않아 최대한 조용히 지나가려 한다. 하지만 만족에게 습격을 받고있는 수인, 알한브라를 발견한 왕국군은 또다시 정의감이 발동되어 알한브라를 구해준다. 수인인 알한브라는 행선지도 같고 세르딕이 자신의 몸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지도 않고, 알한브라가 그러한 점을 묻자, "그 귀, 멋있는데" 라며 알한브라가 난생 처음듣는 말을 해주자 세르딕이 마음에 든 알한브라가 왕국군에 합류한다.

마침내 알메리아 마도국의 파티마 요새에 도착한 왕국군. 그러나 그곳에서 왕국군이 본 것은 제국군의 깃발이었다. 설마 알메리아 마저 제국군에 함락당한것인지, 걱정을 하며 파티마를 돌파한다. 성문을 돌파하고 요새에 진입하면 제국군에 식량을 훔치러 온 루키아가 등장한다. 오아시스 근처의 식료품을 빼앗겼다는 사정을 들은 세르딕은 루키아에게 자신들의 식료품을 나눠주겠다고 한다. 루키아는 그 말에 일단 식료품은 받기로 하고(...), 자신을 마음대로 해도 좋다며 세르딕에게 다짜고짜 검을 내놓으라 한다. 세르딕은 순간 당황하지만, 성검 스푼타를 내어줄 수는 없으므로 거절. 하지만 루키아는 검을 받아내겠다며 왕국군에 합류한다.

파티마 요새를 돌파하고 알메리아 시에 도착한 왕국군. 그러나 파티마 요새에서 마주한 제국군의 깃발은, 왕국군의 우려대로 모형정원에도 제국군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었다. 설마 알메리아 시도 제국군의 손에 넘어간 것인지, 셀마는 당황했지만, 모형정원의 앞에는 셀마를 더 놀라게 해줄 엘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셀마와 쌍둥이인 엘마는 제국군에 붙어 엘네스트의 명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던 것. 하지만 엘마를 본 셀마가 설득하고 나서자, 엘마는 결국 셀마에 못이겨 왕국군에 합류한다.

모형정원 안으로 진입한 왕국군은 그곳에서 엘네스트와 앙라 교단을 상대하게 된다. 밖에서는 싸움이 한창인데도 계속해서 연구삼매경에 빠져있는 아리오스의 집까지 찾아가 아리오스와 합류한 뒤, 왕국군은 엘네스트를 모형정원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아리오스는 엘네스트와 앙라 교단이 함께 있었던 것을 미뤄보아, 성검의 저주 또한 앙라 교단과 관련되어 있을지 모른다며 근처의 앙라 교단의 아지트로 향한다.

앙라 교단의 아지트에 도착한 왕국군은 그곳에서 앙라 교단과, 이그레인이라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세르딕을 본 이그레인은 간단한 통성명 후, 세르딕을 지긋이 바라보더니 막무가내로 따라가겠다고 한다. 세르딕은 어린 소녀가 따라올 만한 곳이 아니라며 거부하지만, 그순간 "오고있어, 어둠이." 라는 이그레인의 말과 함께 수상한 기척을 내뿜는 병사들이 나타난다. 그들에겐 평범한 무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이그레인의 말에, 왕국군은 일단 앙라 교단의 아지트를 빠져나간다. 아지트를 빠져나온 세르딕은 이그레인에게 '어둠' 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왕국 습격의 흑막이 브레타왈다 궁정마술사인 메프레이유일지 모른다는 단서를 듣게 된다. 그리고 마리에게, 베로나 기사단의 일부가 제국군과 손을 잡고 성도 세인을 함락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성도 세인이 함락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세르딕은 한시라도 빨리 세인에 도착해 성도를 해방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행군을 서두르고 만다. 그 결과 전열이 너무 늘어져, 제국군의 습격을 받게 된다. 세르딕이 고개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제국군을 돌파하던 도중, 처음보는 이상한 옷차림의 용병이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다. 저 멀리 동방에서 왔다는 시노는 제국군에 인질로 붙잡힌 여동생을 위해서 세르딕을 죽이려 하지만, 마리를 지키려는 세르딕의 모습이 자신과 겹쳐 보였기 때문일까. 의욕이 사라졌다며, 자신이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그만두고 만다. 그걸 본 세르딕은 그렇다면 자신들과 함께 가자며 시노를 왕국군에 합류시킨다.

성도 세인으로 통하는 길목에서 왕국군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제국의 두 젊은 사자, 벽사자 엘네스트와 흑사자 알베리히였다. 엘네스트와 알베리히의 원래 작전은 엘네스트가 다리 위에서 왕국군을 막고, 그 틈에 알베리히가 뒤로 돌아서 협공을 하는 것이였지만, 엘네스트가 자기 멋대로 작전을 어기고 돌격해 버린다.

성도 세인에 도착한 왕국군, 하지만 제국군과 반란을 일으킨 우젤은 교황청에 틀어박혀 지원을 기다리며 시간을 끌고 있었다. 하지만 베로나에는 겨울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고,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질것을 안 왕국군은 강행돌파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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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패도 루트

'운명의 때'에서 마리를 죽였을때 선택되는 루트. 성검의 각성으로 인해 세르딕의 공격이 상당한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안셈보다 약간 낮은 수준의 데미지를 낼 수 있다. 'ZOC'나 '원초의 생명'등의 좋은 스킬들[1]을 많이 얻기 때문에 0회차라면 대부분 이쪽으로 가게 될 것이다.

3.2 왕도 루트

'운명의 때'에서 마리를 죽이지 않았을때 선택되는 루트. 패도 루트보다 성검의 각성이 늦기 때문에 데미지가 상당히 낮고, 스킬들도 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닌 아군에게 버프를 주는 '조심해!'나 '적극적으로!'등을 배운다. 0회차로 이 루트를 간다면 상당히 고생을 할 것이다.[2]
  1. 주로 공격적인 스킬들을 많이 배운다
  2. 중간에 강력한 맴버 대다수가 빠져나가는 등의 일들이 때문이다. 물론 몇 화 뒤에 차례차례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