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기(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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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검은 사기를 원작으로 한 2006년 2분기 일드. 평균시청률 15.7%. 2008년에는 극장판 영화가 제작되었다. 한국에 소개시에는 쿠로사키로 소개되었다. 2006년 케이블 채널 tvN 개국 초기 이 드라마를 자막방영하기도 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첫 단독주연 작품. 엔딩곡 안아줘 세뇨리따도 그가 불렀다. 사기꾼이라는 주인공의 직업 특성상 사전조사나 사기를 위해 위장신분으로 변장할 때가 많은데 각 에피소드마다 한번씩 총 11단 변신하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볼 수 있으니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팬이라면 아주 흡족해할 드라마. 연기력은...팬이라면 마음을 비우고 보자.

비중없는 여주인공[1], 밋밋한 러브라인과 중간중간 늘어지는 전개, 분량만 잡아먹고 캐릭터리티가 부족한 조연들 같은 몇가지 단점은 있지만 월드컵 시즌중에 나름대로 선방했다. 사실 오히려 그런 단점이 있음에도 선방했다는건 꽤나 재미는 있다는거다.

하지만 원작 팬이라면 드라마를 보는 쪽보다 원작을 재정독하는 쪽을 추천한다.(...)

2008년에 이 드라마를 기반으로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주인공으로 영화도 개봉했으나, 역시 이 영화를 보는 쪽보다 원작을 다시 한번 더 보는 쪽을 또다시 추천한다.(...)

  1. 원작에서도 딱히 비중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