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와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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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會川 昇 (あいかわ しょう)

일본애니메이션, 특촬 각본가. 도쿄도 출신으로 1965년생. 본명은 아이카와 노보루[1] 이며 1992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에 TV 애니메이션 '아공대작전 스란구루'로 데뷔. 그 이전부터 잡지에 글을 기고하면서 활동하기 했으며 취미 잡지 'B-CLUB'에 창간 이후 2년 가까이 편집에 참여. 편집자로 활약했다. 80년대 이후에는 주로 각본가로서 활동하는 중. 2000년대 이후엔 본즈 애니메이션(☆), 특히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 작품에 많이 참여하는 편이다.(★) 특히 강철의 연금술사 2003년판의 오리지널 스토리는 사실상 아이카와의 작품이다. 작품과는 별개로 미즈시마 감독과 개인적으로 굉장히 친한 사이인 듯. 본즈 설립 전~초기에는 니시키오리 히로시 감독과도 자주 작업했었다.

특촬쪽에선 메탈 히어로 시리즈, 울트라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모두 참여한 각본가이다. 2004년에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후반부 메인 각본이었으며[2] 2006년 굉굉전대 보우켄저 메인각본가로 전 49화 중 23화를 집필했다. 2009년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메인 작가로 참여했는데 초반부에 강판당했다. 본인은 완전히 실직상태라며 코멘트. 그러다가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특별편(52, 53)의 각본을 담당하며 디케이드 때 강판당한 울분을 풀었다. 이후 2011년에는 UN-GO의 스토리 구성과 각본을 맡았으며 2012년에는 에우레카 세븐 AO에 각본가로서 참여하고 있다. UN-GO 이후 4년만에 미즈시마 세이지와 다시 신작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을 집필한다.

2 작품성향

아이카와가 스토리에 참여한 작품들은 대부분이 굉장히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이며, 여운이 남는 결말이 인상적이다. 그 중에서도 공존, 반전을 주제로 하는 성향의 작품들이 많다. 일본에서도 꽤나 유명한 좌익계열 각본가로 그가 맡은 UN-GO가 대표적인 케이스. 특히 UN-GO에서는 각종 전쟁범죄를 통렬하게 비판했다. AO에서는 아예 정면으로 오키나와 관련 문제를 다루기도 했지만, 에우레카에서 너무 정치적인 성향이 강하다며 싫어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국인에게는 UN-GO에서 가장 뜻 깊은 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장면. 특히 5화의 금괴 에피소드는 아이카와의 성향을 아주 잘 보여준다.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에서도 역시 그의 성향이 여과없이 들어난다.

3 참여 작품

아이카와가 원작까지 맡은 작품은 ※표시.

3.1 애니메이션

3.2 극장판 애니메이션

3.3 특촬

3.4 게임

  1. 이동 노보루는 훈독, 쇼는 음독.
  2. 이동 전반기 메인 각본가인 이마이 쇼지는 전반기에서 지루한 전개로 평이 안 좋고 완구 판매 성적도 나빠 아이카와 쇼로 교체되었다.
  3. 이동 UN-GO는 굳이 따지자면 사카구치 안고의 원안을 미즈시마와 아이카와가 입맛대로 각색한 '팬픽' 느낌에 가까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