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장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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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전대 긴가맨의 주요 악역. 성우는 하야시 카즈오[1].

우주해적 바르반의 행동대장으로 부드 마인방의 대장. 바르반에 대한 충성심은 매우 두텁고 제이하브 선장도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지만, 그 녀석이 배신할리는 없다"고 발언하고 있다. 일본 문화와 유사한 행동을 보이고, 다도를 즐기며 브쿠라테스를 늙은 몸뚱이라고 부르는 등 본성은 잔인하고 전투에서 기쁨을 발견한다. 총두 산밧슈에 의해 확인된 '은하의 빛'에 대한 정보가 담긴 두루마리를 갖고 있으며, 그 두루마리의 정보대로 은하의 빛을 찾아 확보하여 제이하브 선장에게 바치기 위해 휘하 마인방을 보내 작전을 펼친다.

요도 기라사메라는 칼이 무기이며, 검의 실력은 매우 뛰어나고 필살기는 기라사메로 적을 일도양단하는 기라사메 잔혹검이다. 부하와의 신뢰 관계는 매우 두텁고, 마인방들도 그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다. 우여곡절을 거쳐 은하의 빛을 발견하고 확보 직전까지 성공하지만, 성격 차이때문에 군단장들 중 가장 사이가 나쁜 이리에스와 그녀의 삼촌 부크라테스의 계략에 걸려, 은하의 빛을 자신의 마인이 확보하는데 성공하여 그걸 들고 마수 다이타닉스로 오는 것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그 사이에 이리에스의 마인이 부드로 둔갑해 그 마인에게 '선장이 은하의 빛으로 먼저 긴가맨을 쓰러트리고 오라고 명령했다'라는 거짓말을 했고, 거기에 속은 마인은 은하의 빛을 사용해 긴가맨을 쓰러트리려다 오히려 은하의 빛에 의해 폭주. 그리고 그 틈에 부크라테스의 모함에 의해 은하의 빛을 빼돌리려는 배신자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유폐되어, 할복 자살을 명령 받는다.

그러나 충신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무고한 죄를 갚기 위해 긴가맨과 싸운다. 바르반에 돌아가지 못하고 더 이상 싸우는 길 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오로지 싸우고 싶다는 일념으로 긴가 레드와의 일기토를 도전한다. 사투 끝에 기라사메도 부러지고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싸우려고 했고 결국 목숨을 잃는다.

여담으로 이후 밝혀진 안습한 사실은, 그가 충성을 바쳤던 제이하브는 이리에스와 부크라테스가 자신을 모함했다는 걸 알면서도 모른척했다.[2]

이름의 유래는 무도(武道)로 생각하기 쉽지만 부두(埠頭).
  1. 초전자 바이오맨바이오 헌터 실바 역을 맡은 그분
  2. 부드의 실각 이후 이리에스를 행동대장으로 앉힐때까지는 둘의 계략을 모르는 눈치였으나, 34화에서 긴가맨에게 패배한 이리에스를 부활시키려던 부크라테스를 숙청하면서 제이하브 자신이 직접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