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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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Smith. 페이건 민 갓 전학을 오게 된 불리의 주인공 지미 홉킨스에게 다가가 학교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준다. 실제로는 지미와 함께 학교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는 것이 목적이었고, 그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지미 홉킨스에게 접근한 것이다. 처음에 지미는 이를 귀찮게 여기고 협력하지 않았다. 하지만 반복되는 게리의 제안에 솔깃해진 지미가 의욕을 갖고 게리를 도와주려 하자 게리는 지미를 배신해버린다. 지미가 제대로 협력하지 않고 귀찮아하자, 게리는 지미가 자신의 반대편에 서서 방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자신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치켜세우는 지미를 학교에서 매장시키려고 이간질, 유언비어 유포와 같은 수단을 총동원하여 학교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다. 하지만 결국에는 마지막에 지미에 의해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고, 마지막엔 지미와 최후의 대결을 벌이다가 역관광당하고 지미에게 교장실로 끌려 나가 교장인 크래블스니치에 의해서 퇴학처분을 받게 된다.[1]

챕터 1 미션 내내 피트 코왈스키를 여자 취급하며 계속 괴롭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친구가 없었던 피트는 호구 취급을 당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게리와 함께 다녀야했지만 챕터 1이 끝나고 나서 부터는 그것마저도 없어지게 된다. 이후 피트는 자신의 유일한 친구 지미에게 거듭 게리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는 놈이니까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를 해준다.

여담으로 게리에게는 편집증과 반사회적 장애가 있다고 하며 작 중에서도 여러 인물들이 게리를 소시오패스로 여기고 있으며 약물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한다. 흠좀무[2] 외에는 피트 코왈스키를 괴롭히며 실쭉거리는 모습을 미션 중에 자주 보이는데, 약간의 사디즘도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은근히 얀데레

그의 이런 사디즘 덕분인지 피트 코왈스키와 자주 엮이며 둘은 불리의 동인계 메이저 커플이 되어버렸다.나비효과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임과 동시에 최종 보스인 녀석이지만 챕터 1과 끝판을 제외하면 전혀 보이질 않는다. 대신 잊을 만 하면 뒤에서 무언가 꾸미고 있다는 암시를 주고 있어[3] 존재감이 그렇게 낮다고 볼 수 만은 없다.

또한, 보스전 사운드트랙이 상당히 멋지다.

  1. 크래블스니치 曰, "지미, 저 쓰레기 좀 치워 주게." ㅎㄷㄷ
  2. 게다가 할로윈 때는 슈츠슈타펠 제복까지 입는 걸 볼 수 있다. 그 제복이 서구권에서 얼마나 크게 터부시되고 있음을 생각하면... 우리나라로 치면 일본군 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3. 챕터 5에서도 지미가 학교의 일진이 되어 기고만장하고 있을때 게리를 잊으면 안된다고 피트가 거듭 충고해줄려고 했지만 이 때의 지미는 게리 따윈 이미 아웃 오브 안중이여서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가 이후에 완전히 게리의 함정에 빠지고 나서야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