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쇼 덴노

일본의 역대 덴노
43대	→	44대	→	45대
겐메이 덴노		겐쇼 덴노		쇼무 덴노

일본의 제 44대 덴노. 이름은 히타카(日高, 氷高)이다.

어머니인 겐메이 덴노의 양위를 받아 즉위하였다. 본래 황위를 이어야 하는 몬무 덴노의 아들 오비토(쇼무 덴노)가 이어야 했지만 오비토의 나이가 너무 어려 그의 할머니인 겐메이 덴노가 대신 즉위한 것이다. 그리고 오비토는 겐쇼 덴노가 즉위한 후 겐쇼 덴노의 황태자로 봉해졌다.

덴노 재위 도중에는 717년 양로(養老)라는 연호를 개원하였으며 어머니 겐메이 상황의 마음에 따라서 나가야 왕을 우대신으로 임명하고 717년 10월에는 후지와라노 후사사키를 내신으로 삼아 후사사키 체제를 구축하기도 하였다. 또한 후지와라노 후히토에 의한 요로율령 편찬과 도네리 친왕 등에 의한 일본서기의 완성도 보았으며 토지 확보 계획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삼세일신법을 시행하기도 하였다.

만엽집에는 겐쇼 덴노가 직접 지은 노래가 실려있다.

겐쇼 덴노는 747년 병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다 748년 60대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