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드라마 부활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대연.
강력계 베테랑 형사반장. 말 수도 적고 세련되게 말하는 법도 모르는 촌스럽고 뚝뚝한 남자.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형사로 직업의식이 투철하다. 대쪽같은 성격으로 윗사람들에겐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후배들에겐 존경 받는 선배다.
완전범죄는 없으며 아인슈타인 같은 범인도 단서는 분명히 흘리게 돼 있다는 철학으로 작은 사건이라도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 때문에 형사생활 내내 자신이 맡았던 사건을 기록한 노트를 재산목록 1호로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