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옹

季雍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무장. 기주 청하 출신. 정사 삼국지의 위서 서황전에서 주석으로 딸려 있는 구주춘추에만 등장하는 인물이다.

원래는 원소의 부하였지만 수현을 공손찬에게 바치면서 투항했으며, 공손찬이 군사를 보내 계옹을 보호했다.

계옹과 고향이 같았던 주령이 당시에는 조조군에게 항복하기 전에 원소를 섬겼는데, 계옹이 배반해서 공손찬의 편으로 가는 것을 안 원소가 주령을 보내 공격하게 했다. 주령의 집은 성 안에 있어 주령의 어머니와 동생들을 성 위로 끌고 와 주령을 협박했다.

그러나 가족의 목숨을 희생시킬 각오를 한 주령이 성을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장부가 한번 출신하여 남에게 몸을 맡겼는데, 어찌 다시 집안일을 돌아보겠는가!

라고 외치면서 힘을 다해 성을 공격하자 계옹은 주령의 모친과 동생을 죽였으며, 결국 성이 함락되어 주령에게 생포된다.

2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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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이 정도의 기록밖에 없는 인물이지만 장수가 부족한 공손찬군과 원소군을 위하여 삼국지 11에서 등장하였다. 능력치는 63/ 52/41/40/58. 일단 기병 적성이 A이긴 하나 의리도 낮고 수명도 짧아 쓸 기회는 없을 것이다. 상성은 공손찬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