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명탐정 몽크
명탐정 몽크의 등장인물. 본명은 데일 비더백.
몽크의 아내인 트루디가 그를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다는 것을 문제삼아 트루디를 괴롭혔다. 덕분에 몽크는 트루디의 인생 중 1년을 뺏아간 인물이라며 그를 굉장히 싫어한다.
몽크의 세계관에서 몽크가 살고있는 도시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는데다 외부에 노출되는게 싫어 언론사 하나를 통째로 사들인 거부이며, '고래' 라는 별명답게 상상을 초월하는 뚱보. 처음 시즌 1에서 등장했을 때는 거대한 침대에 누워서 혼자 움직이지도 못했다. 주치의의 말에 따르면 예전보다는 나아진거였다고 하는데 그럼 그 이전은 어땠다는 건지......충공깽.
자신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려 손해를 보게 한 판사를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지만, 자신의 몸을 보여주며 조사할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능글거리며 경찰을 조롱했다. 결국 몽크의 추리에 의해 감옥에 들어가게 됐는데, 그때 했던 말이 압권. 미국에서 날 집어넣을 감옥따윈 없어!
그러나 어쨌든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감옥에서 몽크를 보게 된다. 그동안 살이 더 찐 모양인지, 얼굴을 보면 건강이 매우 나빠진 것처럼 보인다. 1200달러를 빌린 동료 죄수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어 몽크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이 죽인게 되면 감옥에 창문을 안달아준다'라고 교도소에서 말했기 때문(....). 시즌 1에서도 창가에 서있던 랜디에게 저 창문이 내 전부라고 화를 내며 비키게 했던걸 보면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간다.
어쨌든 트루디 살인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살인누명을 벗고 다시 교도소에서 살고 있었지만 그 심술궂은 성격이 어디 가진 않은 모양인지, 별로 감옥같지 않은 생활을 누리면서도(침대에, 컴퓨터에, 여러가지 가구에다 손톱 손질해주는 미녀까지 고용했다!) 시즌 6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겪는 고통을 맛보게 하려고 보안관을 매수해 몽크에게 살인누명을 씌웠으나 모든게 들통나버려 침대니 컴퓨터니 다 압수당하고 몸뚱이 하나만 달랑 감옥에 남겨지게 되었다.
트루디 사건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는 듯 해보이지만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