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박

古朴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유비유장의 세력을 물리치고 익주를 평정했는데, 고박은 광한군의 공조로 있었다. 하후찬이 진밀을 초청하려고 했지만 진밀이 질병을 핑계로 집에 누워 움직이지 않으면서 왕보 등과 함께 진밀의 집을 찾아갔다.

하후찬이 익주의 생필품은 다른 주보다 뛰어나지만 선비들이 다른 주와 비교해 어떻냐고 묻자 서한 이래로 작위를 받은 자는 다른 주만 못하지만 엄준, 양웅, 사마상여에 대한 이야기를 거론하면서 그들은 오늘날 천하에 모두 알려졌다고 했다.

고박에게 물은 후에 하후찬은 진밀에게도 그 의견을 물었지만 하후찬이 진밀이 말한 것에 대해 반나절을 보내면서도 어떠한 대답을 하지 못해 진밀을 초빙하는 것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