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물로만 세안하는 것을 지칭한다. 이 표현은 '고양이 세수하듯[1]'이라는 속담에서 가져와 쓰이는 표현이다. 다른 말로 '물세수'라고도 불린다.
여담으로 진짜 고양이가 하는 세수는 사실 세수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루밍'이라고 불린다. 양손에 침을 뭍혀서 몸에 묻은 냄새를 제거하고, 털을 정리하는 행동으로써 땀샘이 없어서 땀을 흘리지 않는 고양이가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침을 많이 묻혀서 세수하고, 겨울에는 털이 폭신폭신해져서 추위를 막아준다. 이렇듯 고양이가 체온유지를 하는 방법이기도 하며, 그와 동시에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이 고양이에게 목욕을 자주 시켜줄 이유가 없는 원인이기도 하다.
2 고양이 세수를 하는 이유
얼핏보면 고양이 세수는 물로만 대충 씻기 때문에 피부의 노폐물을 제대로 씻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많다. 대개 고양이 세수가 행해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원래 물로만 세수하는 줄 알았는데?
- 피부가 심하게 민감해서 피부 마찰을 최소화하여 세수해야 하는 경우[2]
- 아침에 클렌징을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
- 시간이 너무 없어서
비겁한 변명이다 - 공부나 일하는 도중 잠이 너무 들어서 찬물로 잠을 깨우기 위해
- 너무 심한 악건성 피부인 경우[3]
- 귀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