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동

1 소개

장미빛 연인들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최필립이 연기한다.

마필순의 아들이자 고연화의 남동생이며, 박차돌의 외삼촌이다. 강호그룹에서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 전개

2.1 백수련과의 첫만남

자형 이영국이 자녀가 없자 강호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탐낸다. 여자관계가 복잡하여 마필순으로부터 여자를 조심하라는 충고를 자주 들었다.

마필순의 권유로 백수련과 선을 본다. 그런데 두 번째 선자리에서 옛 여자친구가 나타나서 선자리를 방해하였다. 그 이후로도 백수련과 몇 번 더 만났다. 그런데 백수련에게 키스를 하려다가 백수련에게 따귀를 맞았다. 그리하여 백수련과 헤어졌다.

2.2 백수련과의 결혼 준비와 무산

3년 뒤에도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영국에게 인정받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김 이사로부터 도시건설계획국장을 만나라는 조언을 듣고 도시건설계획국장을 만났는데 그 국장이 백만종이었다. 과거 백수련과 헤어진 것 때문에 백만종과의 만남은 실패하였다. 그러다가 백만종으로부터 다시 백수련과 만나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았다. 그리고 백만종에게 사실은 백수련으로부터 남자가 있어서 몇 년 전 헤어졌다고 하였다.

나이트클럽에 술을 마시러 갔다. 그러다가 박세라와 충돌하면서 박세라의 엉덩이를 만지게 되어 박세라에게 따귀를 맞았다. 나중에 강호그룹에 입사한 박세라가 자신의 직속 부하 직원이 되자 박세라에게 일을 많이 시켜서 복수하였다.

박세라를 데리고 거래처에 갔다가 거래처 사장에게 성추행을 당할 위기에 놓인 박세라를 구출하였다. 러브라인 시작? 그러나 정작 고재동은 백수련과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결혼식장에서 백수련이 도망쳤다.

2.3 박세라와의 러브라인

백수련이 도망친 충격으로 술을 마셨다. 박세라가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이 술을 마시는 곳으로 가자 박세라와 같이 술을 마시다 그만 박세라와 같이 밤을 보내고 말았다.마필순:이게 무슨 소리야 그러나 박세라를 쌩까고 있다.

자신의 엄마 마필순이 백만종을 고소하고, 백만종의 엄마 조방실을 백만종이 보는 앞에서 패대기를 치는 어그로를 끌었다. 그 바람에 백만종은 분노하여 이영국을 찾아가 난동을 부렸고, 이영국은 고재동이 백만종에게 공장부지 개발제한을 풀어 달라고 부당한 청탁을 넣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이영국에게 불려가서 된통 깨지고 이영국에게 단단히 찍히고 말았다. 예정 되어 있던 승진 까지 날아간건 덤..... 팀킬 박세라가 이 승진 무산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지은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승진이 날아갔다고 이영국을 원망하고 있다. 이 놈도 참 가관이다.

박세라와 같이 밤을 보냈음에도 계속 박세라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날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박세라한테 또 뺨을 맞고 말았다. 맞아도 싸다.

그러나 박세라의 부탁을 받고 강호그룹에 디자인을 도용당한 박차돌을 도와주어 박세라에게 점수를 땄다.

엄마 마필순과 누나 고연화가 계속 정신병자처럼 설쳐대고 급기야 마필순이 정시내에게 협박편지 까지 보내자 격분한 이영국은 마필순과 고연화, 고재동을 집에서 쫓아내기로 결심하였고, 그들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통보를 하였다. 그럼에도 이영국은 그들이 지낼 평창동 집까지 마련해 주고 그 집 명의도 고연화 명의로 하는 호의를 배풀었건만 고재동은 어떻게 자기들 한테 이럴 수 있느냐며 지랄을 하였고, 고연화는 못 나가겠다고 뻐튕기고 있다.

고연화의 이혼이 점점 현실화 돼 가자 마필순은 고연화의 이혼 전에 고재동을 조건 좋은 집안으로 장가 보내기 위해 고재동의 맞선을 추진하였고, 그리하여 고재동은 맞선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우연히 박세라가 그 맞선 현장을 목격하였고, 앙탈을 부리는 박세라를 안고 키스하였다.

자신의 누나 고연화가 대표이사 대행 자리에 취임하자 마자 박세라를 해고하자 크게 분노하여 고연화에게 따졌으나, 이미 단단히 미쳐있는 이 정신병자에게 동생이 하는 바른 말이 귀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고재동은 고연화가 김이사와 결탁하여 이영국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고연화에게 바른 말로 충고를 하였다. 그러나 역시 소용 없는 짓이었다.

이영국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자 김이사는 고재동에게 고연화의 자금 세탁을 도운 재무이사의 연락처를 주며 재무이사를 도피 시키라고 부탁하였으나 박세라의 부당해고 건으로 고연화에게 불만이 있던 고재동은 누나 고연화를 배신하고 재무이사를 이영국 앞에 데려다 놓았고, 이로 인해 임시주주총회에서 고연화와 김이사는 철저하게 역관광을 당했다. 그러나 이영국을 도우면서 고연화를 감옥에 보내지 않는 조건으로 거래를 한것 같다.

이후 복직한 박세라는 고재동에게 자신을 잊어달라 하였지만 고재동은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박세라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이후에 박세라와 몰래 사내에서 연애질을 하고 있다.

한편 고재동이 사내식당에서 박세라에게 뽀뽀한 일로 고재동과 박세라가 연애질을 한다는 사실은 회사 내에 알려지게 되었고. 마침내 고재동은 박세라에게 프로포즈를 하였고, 박세라의 집에 인사를 가자며 막무가내로 박세라를 끌고 갔다. 그리고 정시내의 집에서 박강태, 백수련과 마주쳤다. 그리고 백수련이 박강태와 결혼을 하였다는, 즉 백수련이 박세라의 올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재동은 큰 충격을 받고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리고 말았다.

급기야 박강태는 고재동을 따로 만나 박세라와 헤어지라고 협박하였다. 그러나 고재동이 박세라와 헤어질것을 거부하자 고재동을 폭행하였고, 고재동은 가만 맞고만 있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현피를 뜨고야 말았다. 같은 시각 백수련도 박세라를 따로 불러내어 손윗사람 드립을 치며 고재동과 헤어지라며 돼먹지 못한 참견을 하였다. 박강태가 그러는건 이해해도 너는 무슨 자격으로? 백수련의 주제 넘은 참견에 박세라는 "너는 정식으로 우리 오빠와 결혼한 것도 아니고 그저 우리 오빠 동거인일 뿐이다." 라고 따끔한 일침을 하였고, 백수련은 박세라에게 계속 말을 함부로 하면 가만 놔두지 않겠다. 혼을 내주겠다공갈협박을 하였다. 그 후에도 박세라에게 계속 돼먹지 못한 협박을 하다가 급기야는 박세라에게 폭력 까지 사용하였다. 유전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백수련의 돼먹지 못한 협박과 폭력에 굴복한 박세라는 고재동에게 자신을 포기해 달라 하였으나 고재동은 자신이 알아서 다 한다고 하였고, 박강태를 불러내서 값비싼 양주를 사주면서 박강태를 회유하였다. 박강태는 고재동의 회유에 넘어갔고, 입장을 바꿔서 고재동과 박세라의 사이를 찬성하며 고재동과 친구를 먹고 고재동을 집에까지 데리고 왔으나, 백수련은 자신의 동거남마저 고재동과 박세라의 관계를 찬성한 마당에 고재동을 쫓아내었고, 박강태에게 철이 없다며 화를 내었다. 지는 철이 있어서 결혼식장에서 도주한건가?

한편 고연화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세라는 고재동에게 재빨리 그 사실을 고자질 하였다. 뿐만 아니라 고재동은 이영국과 고연화의 말을 엿듣고 고연화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고재동이 그 당시 갓난아이라서 그 사실을 몰랐다?

2.4 고연화의 가짜 아들

고연화의 아들을 찾을 가망이 없자 급기야 마필순은 고연화의 아들을 가짜로 만들어 사기극을 벌이기로 하고, 심부름센터와 짜고 가짜로 고연화의 아들 역할을 맡을 배우를 섭외하였다. 고연화는 가짜 아들 김승현을 진짜 아들이라 믿고 차 사주고, 오피스텔 사주고, 이영국에게 청탁하여 강호그룹에 취직까지 시켜줬는데, 고재동은 김승현을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

김승현을 탐탁치 않게 여기던 고재동은 김승현에게 왠지 모를 수상함을 느꼈고, 김승현의 모발을 채취하였다. 그러나 그 모발을 그만 분실하고 말았다. (...) 다시 뽑으면 되지. 그리고 김승현이 고연화와 마필순, 단 두 사람만이 아는 밤톨이라는 태명을 안다는 말을 듣자 일단은 의심을 거뒀다. 아기 때 버려졌는데 지 태명을 안다니

점심을 먹지 않은 박세라를 배려해 피자를 샀는데 하필이면 윤대리가 다 먹는 바람에 결국 당황해서 여자들이 금기시하는 살드립까지 하고 말았다(...) 다만 이 와중에서 박세라와 서로 마음을 조금씩 열며 연애플래그를 세우는 중.

한편 고연화는 김승현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겁에 질린 김승현은 가짜 아들 사기극을 꾸민 장본인이 마필순이라는 사실을 자백하였다. 분노한 고연화는 마필순에게 화를 내다가 실신까지 하였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고연화는 마필순에게 집에서 나가 달라고 하였다. 니 집도 아니잖아. 그리고 우연히 고연화와 마필순의 대화를 엿들은 이영국과 고재동도 김승현이 고연화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눈치없이 덩달아 마필순을 디스하였다.

2.5 친조카가 박차돌임을 안 후

고연화가 친아들인 박차돌을 찾게 되면서 고재동도 조카를 찾게 되었으나 박차돌에게는 이미 딸인 박초롱이 있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졸지에 할아버지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로 인해 박세라와의 관계가 난제에 빠지자 고재동은 박세라에게 우리 사이를 해결할 답을 찾았다며 박차돌의 호적을 옮기면 된다는 어이 없는 드립을 쳤고, 박세라는 고재동을 천재라고 추켜세웠다. 부창부수

3 평가

박세라를 성추행하려는 사장과 계약을 취소하거나 백수련에게 엄청난 수모를 당했는 데도 백수련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으며 위기에 빠진 박차돌을 도와주는 등의 좋은면을 보면 선역같아 보이지만 부정부패를 저질러 승진이 취소되었음에도 본인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이영국을 원망한다거나 박세라와 밤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려 하지 않는 등의 나쁜 면도 있어서 선역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으나 극이 진행될수록 광모광녀에 비해 훨씬 개념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고 있다. 박세라가 회사에서 해고당하자 다시 회사에 복직시키고 이영국이 횡령으로 누명을 쓰게 되자 누명을 벗어주며 회사를 구하는 등 큰 역할을 한다.

부하직원들 말로는 뺀질거리지만 착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