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짜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대회
공모전이란 불특정/특정 다수의 사람으로 부터 아이디어나 생각을 모으는 대회이다. 이외에도 작품, 일러스트, 음원 등 다양한 공모분야가 있다.
1.1 아이디어 공모전
1.1.1 목적
기업이나 단체에서 아이디어가 부족할수 있는데 이걸 구(매)하기 위해 개최를 한다.
1.1.2 장점
- 다수의 인원으로 부터 아이디어를 모으기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구할수 있다.
- 만약 당신이 공모전 참가자라면 공모전에 당선시 해당 건을 스펙으로 사용할수도 있으며, 소정의 상금/상품도 받을수 있다. 명예는 덤.
- 일부 대기업들이 수상자들에게 가산점 부여 및 특별 채용 등 특전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1.1.3 단점
주로 참가자에게 발생한다.
- 사측은 아이디어를 공정하게[2]평가해야 되며, 뭔가를 걸어야 그나마 참가자가 생긴다.
- 대체로 공모전엔 참가자의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저작권은 공모주에게 귀속이라는 것이 있다. 즉 공모전에 참가시에 자신의 작품의 모든권리를 공모를 주최한 단체, 팀에 넘겨주는꼴이 된다. 심지어는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저작권 귀속인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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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공모전엔 참가자의 작품이 표절, 도용시 그 책임은 참가자가 진다.라는 규정이 들어간다, 2번과 비교하면, 권리는 자기들이 먹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책임은 참가자가 다 지라는거다.[3] - 비주류 공모전이라 인기가 없어서, 딱 수상자 수만큼, 혹은 그보다 적게 참가를 하면 어떨까? 눈먼돈을 그대로 가져 가는것일까? 그렇지 않다. 공모주도 바보는 아니라서,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수상 자격이 부족하다 싶은경우 수상작을 발표하지 않습니다. 라는것이 똭! 붙어있는 경우도 자주 볼수 있다. 차라리 이런 경우는 양반이다. 이것이 쓰여 있지 않더라도 수상자 발표일에 수상자 없음이라고만 써붙이는 경우도 자주 있다.
- 위 첫 번째 장점 내역을 악용할시, 아주 싼 가격에 고품질의 아이디어를 건질수 있다. 그래서 종종 저작권의 공모주 귀속 조항이 붙은 공모전은 고품질의 아이디어를 돈 몇 푼 쥐어주고 합법적으로 도용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폄하되기도 한다. 여기에 뭐라고 반박할 수도 없다는 게 불편한 진실...
이러한 이유로 응모 작품의 저작권이 공모주에게 귀속되는(특히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귀속되는 공모전이라면 더더욱) 공모전에는 절대로 응모하지 말 것을 권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건 모집 요강만 제대로 읽어보면 당연한 것이다. 공모전 모집 요강이 무슨 보험 약관 마냥 수백 조항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포스터 한 두 장 분량이다. 저작권과 활용 조건을 곰곰이 따져보고 그에 맞는 가치가 있는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겠다.
1.1.4 대처법
주로 참가자에게 해당한다.
그냥 공모전 조항을 잘 읽어보는 수밖에 없다. 자신의 아이디어/작품을 과대평가하는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출품할 물건의 가치를 생각하고 도전할만하다 싶으면 해보는게 좋다. 그리고 아주 가끔이지만 출품작의 공모주 귀속이 없거나, 권리를 나눠갖는경우도 있으니, 이런경우는 참가하는게 좋다.
다행히 공모전 응모작 저작권에 대한 문체부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그 내용인즉슨 2014년 4월 말부터 공공부문 공모전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민간부문 공모전에도 저작권이 창작자에게 귀속된다고 한다. 만약 저작권이 주최 측에 귀속될 경우에도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해야한다고 한다.
1.2 문예 공모전
공모전/문예 공모전 항목 참조.
2 공모전 논란 사례
- 서울광장 - 광장을 화면으로 도배한 "빛의 광장"이 1위로 선정되었지만 실제로는 잔디밭이 깔렸다. 근데 진짜로 실현됐으면 그건 그거대로 수리비 낭비라고 했을듯.
- 하야부사(열차)(신칸센 등급) - 열차 등급명 투표를 하는데
2위 하츠네 미쿠 문제는 둘째치고투표 1위였던 "하츠카리"조차 제치고 7위였던 하야부사가 선정되었다. - DDP
- ITX-새마을 - 공모전 1위를 먹긴 했는데 당첨자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