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자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정시아가 연기한다.

공들임, 공수임 자매의 고모. 뽀글뽀글 파마머리가 특징. 스무살때 사랑에 빠져 속도위반으로 성훈을 임신 - 결혼을 했지만 뭐가 안맞았는지 이혼했다. 이후 재혼을 했지만, 이번엔 남편이 바람을 피우자 바로 이혼을 하고 현재는 들임네 집에 얹혀서 사는 중.

대책없이 어린나이에 결혼 & 이혼을 한턱에 나이값을 못하고 철없게 구는게 일상. 소녀감성 충만한 아줌마지만, 성격이 상당히 드세고 막나가는 경향이 있다.

시장에서 장을 보다 덤테기를 쓴 인연으로 아들의 담임인 구세준에게 호감을 갖고 여러가지로 대쉬를 하던중 자신이 애 딸린 이혼녀란 사실을 틀킨 이후에 거리를 둔다. [1] 그러나 완전히 마음을 정리하진 못하고 주변에서 계속 맴돌아 세준의 약혼녀인 안효진에게 욕을 먹기도 한다.

결국 공수임과 한태경이 결혼하면서 자신과 가족관계가 되버린데 충격을 받은 세준이 자취를 감추자 애를 태우던중, 그의 거처를 알아내곤 다시 잘해보자며 데이트를 하고 다닌다. 결국 세준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하게 되는데, 오빠 공정남 등은 인정해주는 분위기를 풍기지만, 세준의 누나 구미옥이 결사반대를 하는 상황이라 마음고생을 하는중.

참고로 가방끈이 짧아서 말할때 잘못된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주변사람들에게 태클당하는게 일상.
  1. 여기서 구세준의 고백을 거절하는데 '거절'을 여러 번 반복하는 모습이 쓸데없이 임팩트가 있어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영상